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백운동(白雲洞)이라는 명칭은 이 마을이 높은 산의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항상 흰 구름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운동은 한때 ‘제2전매청’이라 불렀다고 한다. 광복 후 담배 사기가 몹시 힘들었던 시절에 마을 사람들이 집집마다 담배 마는 기계를 설치하고 담배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