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석교리
-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의중과 박인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신라 박혁거세 왕을 시조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의 하나이다.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이 9왕자를 슬하에 두었는데, 셋째 박언침(朴彦枕)이 밀성대군(密城大君)[밀성은 지금의 밀양]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그를 중시조로 하고, 밀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고려 말기인 139...
-
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효화(孝華), 호는 신촌(薪村). 고려 말의 유신(儒臣) 정재(鄭齋) 박의중(朴宜中)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박이(朴頤)이다. 박정영(朴廷榮)[1559~1592]은 지금의 김제시 흥사동 제내마을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재종숙인 굴지당(屈指堂) 박석정(朴石精)에게 글을 배워 11살 때 『주역(周易)』을 알고 경전(經傳...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돌다리가 있어 돌다리 또는 석교(石橋)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연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석리·후석리·양청리·신리 일부, 만경군 남일면 부흥리 일부를 병합하여 석교리(石橋里)라 하고 김제군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가 되...
-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무신.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이후 1636년(인조 14) 4월 후금의 태종은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조선이 왕자와 대신 그리고 척화론(斥和論)을 주장하는 자를 인질로 보내 사죄하지 않으면 조선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였다. 당시 척화의 분위기가 고조된 조선 조정이 이를 거부하자 태종이 재차 침입을 감행한 전쟁이 병자호란이다. 조선 조정은 12월 13일 도...
-
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중립(仲立), 호는 청곡(靑谷). 아버지는 영흥군(鈴興君) 윤지효(尹之孝)이다. 아들로 병자호란 때 쌍령치에서 전사한 윤여임(尹汝任)[1590~1637]이 있다. 윤찬(尹瓚)은 지금의 김제시 백산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문장에 능하였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야인으로서 용맹스럽게 선조를...
-
개항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국명(國明), 호는 운정(篔亭)이다. 고려 충숙왕조에 평장사를 지낸 문성공(文成公) 완산군(完山君) 최아(崔阿)가 비조(鼻祖)이다. 고려조에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 특진함경감사겸병마수군절도사(特進咸鏡監司兼兵馬水軍節度使), 순찰사(巡察使), 함흥부윤(咸興府尹) 등을 지낸 최진손(崔震孫)이 그 현조(顯祖)이다. 아버...
-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보상과 윤찬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의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왕건을 도와 삼국 통일의 공을 세웠는데, 고려 태사(太師)였다. 윤신달이 출생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385-1번지 용연(龍淵)은 당시 파평현(坡平縣)이었는데, 윤신달의 5세손 윤관이 여진(汝眞)을 평정한 공으로 벼슬이 지군국중사(知軍國重事)에 이르고...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서리에 있는 파평윤씨 동성마을.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한다. 윤신달은 왕건을 도와 삼한 통일의 공을 세웠으며, 태사(太師)를 지냈다. 윤신달이 태어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연(龍淵)이 당시 파평현(坡平縣)이어서 파평을 관향으로 삼았다. 윤신달의 5세손 윤관(尹瓘)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올라 여진족을 평정한 공으로 추충좌리평융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