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용을 시조로 하고 배흥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우리나라 배씨는 모두 지타(祗沱)의 후손이다. 지타는 신라 6부 촌장 중 한 사람인 금산 가리촌장으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신라 초대 왕으로 추대하고 총재태사에 올랐다. 32년(유리왕 9)에 금산 가리촌을 한지부로 고치고 배씨로 사성되었다. 달성배씨(達城裵氏)는 고려 창업의 주역으로 개국공신에 책록된 배현경(...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시대 동복오씨 종중 묘역. 신월동 동복오씨 종중 묘역에는 고려 후기 문신인 오천(吳蕆) 등 3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문인석이 한 쌍씩 세워져 있다. 『고려사(高麗史)』 오잠(吳潛)의 전기에 따르면, 오천은 승지를 지낸 오잠과 오연(吳演), 정랑 오형(吳珩), 소윤 오련(吳連)과 형제간이었으며, 아버지는 찬성사를 지낸 오선(吳璿...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에 있는 동복오씨 종중 묘역의 문인석. 문인석(文人石)은 봉분 곁을 지키는 문관 모습의 석상을 말하며, 두 손을 공손히 모아 올려 홀을 들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3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사람의 무덤 앞에만 설치할 수 있다. 신월동 신월마을 문인석은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 신월마을 내 동복오씨 종중 묘역에 있으며, 인근에 경모재라는 재각이 있다. 신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