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 남양마을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행하는 놀이. 남산리 남양 달집놀이는 남양마을 사람들이 보름달이 떠오를 때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언덕이나 산기슭, 논 가운데에 달집이라는 집을 짓고 보름달이 떠오름과 동시에 달집에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남산리 남양 달집놀이의 연원은 분명하지 않다. 기록은 없으나 달집태우기가 농촌에서 행해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증산교 신자들이 황무지를 개간하여 형성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개전곡(開田谷) 또는 개전지(開田地)로 불리다가, 지형적으로 북쪽이 막혀 있고 남쪽이 트여 사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이라 하여 남양(南陽)이라 부르게 되었다. 1945년 8·15 광복을 전후하여 증산교 신자들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후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