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동학농민운동가. 김덕명(金德明)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준상(峻相), 호는 용계(龍溪)이다. 동학교문에서는 김필상(金弼相)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김한기(金漢驥)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며, 동생은 김인상(金寅相)이다. 장남은 김홍구(金洪九)이며 손자는 김병욱(金炳旭)이다. 묘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다. 김덕명은 금구대...
1894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에 기초를 둔 반봉건·반외세 농민항쟁. 19세기는 순조·헌종·철종 등 어린 왕들이 연이어 즉위하면서 외척 세력에 의해 권력이 독점되는 세도정치의 시기였다. 그로 인하여 중앙 정치는 문란해지고, 탐관오리는 백성들을 핍박했으며, 전정·군정·환곡 등의 폐단으로 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경주 출신의 몰락 양반 최제우(崔濟愚)가...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는 옛 금구현 원평(院坪)으로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봉준(全琫準)[1855~1895]과 김덕명(金德明)[1845~1895]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이자, 원평집회와 최후의 결전이라 할 수 있는 원평·구미란(龜尾卵) 전투가 벌어진 동학농민운동사의 중요 무대이다. 금구 출신의 김덕명 장군은 당시 동학 남접으로 전봉준과 함께 가장 치열하게 당...
개항기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에서 일어난 동학농민군의 전투.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점거한 뒤 조선 정부가 항쟁을 진압하기 위해 외국군을 끌어들이자 동학농민군은 척왜(斥倭)를 부르짖으면서 1894년 9월에 다시 일어나 북진하였다. 10월 하순에 주력부대는 논산에서 합세한 다음 공주를 점령하고 서울로 진격하려고 시도하였는데, 농민군의 논산 집결 소식이 정부에 보고되자 관군과 일...
화양마을이 자리한 광활면의 하우스 감자 농사는 11월 중후반에 시작해서 이듬해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하우스 감자의 성공으로 8월 15일에 있던 ‘광활면민의 날’ 행사가 감자 수확기인 4월 10일로 옮겼고, 명칭도 ‘광활햇감자축제’로 바뀌었다. “맨 처음 [하우스 감자를] 광활서 시작한 것은 임인식이여. 그 사람이 맨 처음에 시작혔어. 그 전에는 딸기[를...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서 백구면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김제시를 통과하여 충청남도 논산시를 잇는 고속도로이다. 호남고속국도는 김제시의 금산사 인터체인지에서 지방도 제712호선과 만나고, 김제 인터체인지에서는 국도 1호선과 지방도 714호선과 만나는 등 김제시의 원활한 교통운송체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고속국도는 원래 대전광역시에서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