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가실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효열 이천서씨의 정려. 이천서씨(利川徐氏)는 서종환의 딸로, 남편 최승국(崔乘國)이 병을 얻자 병간호를 극진히 하고 모든 정성을 다하였다. 또 시아버지가 병을 얻자 단지 수혈하였으며, 의원이 말하길 비둘기를 약으로 쓰라 하니 하늘에 축원하여 비둘기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지극 정성이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예를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사당은 신주를 모셔 놓은 집으로 가묘(家廟)·사우(祠宇)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아버지를 비롯하여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부와 고조부의 신주를 모시는데, 신주는 보통 4대에 걸쳐 모시는 것이 관례이다. 사당을 짓는 것이 조선 중기 이후에는 사대부나 양반층에 일반화되었고, 서인(庶人)들도 이에 따랐으나 재정적인 것이 뒷받침되지 않기...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가실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홍간의 정려. 홍간(洪簡)의 본관은 남양(南陽)으로, 남양군 홍은열(洪殷悅)의 22세손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므로 지방 유림들의 천거에 의하여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김제향교지 정려효행편에 홍간은 “남양인으로 어머니가 병이 나자 살을 발라도 얼굴을 부드럽게 하며 병을 쾌유케 하여 정려를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