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 있었던 금광.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는 남동쪽으로 모악산도립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영천·축령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선암리는 본래 금구군 동도면 지역으로 마을 앞으로 흐르는 내에 가파른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합수되면서 땅이 씻겨 나갔기 때문에 곳곳에 바위를 세워 센 물살을 막았다고 한다. 바위를 세워 놓았다 하여 이 일대를 ‘선바우’라 불렀고, 이를...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고깔봉 일대에 폐광으로 형성된 굴. 김제시 금구면과 금산면은 지명에서부터 쇠 ‘금(金)’자가 들어가며, 금구면 대화리 고깔봉 일대에는 금을 캐기 위해 1902년부터 채굴을 시작한 금구광산과 1913년부터 채굴을 시작한 선암광산 등이 있다. 이러한 광산들은 1945년 광복 직전 「금광정비법」에 의거 폐쇄된 뒤 방치되었다. 일제강점기 금구면에서는 많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