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자연마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마을의 위치는 만경면 남쪽 13리이며, 백제시대에는 무근촌현(武斤村縣)으로 부르다가 신라시대에 무읍(武邑)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김제군 관할이 되었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부윤현(富潤縣)으로 바뀐 뒤 잠시 임피현에 속하였다. 그 후 만경현(萬頃縣)에 속하였다가 현이 폐지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현에...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 성덕산 일대에 있는 백제시대 토성 터. 전라북도 김제는 해안 지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백제시대부터 각 국경 지대 및 각 요지에 이르는 지역과 군현의 치소(治所)에 군사적 방어를 위하여 성을 쌓았다. 대체로 산 정상을 중심으로 사면에 외곽을 두르는 테뫼식 산성을 많이 쌓았는데, 김제 성산성·사창산성(社倉山城)·만경리 만경읍성(萬頃里萬頃邑城)·성덕리 성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