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상례의식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우리나라에서 전통 장례의식을 치를 때 상여를 나르면서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이를 「오행 소리」라고도 한다. 죽은 사람의 상여가 집을 떠나면서부터 관을 장지에 내리는 순간까지 상당히 긴 시간을 부르게 된다. 이때 소리를 먹이는 사람 그리고 상주와 문상객들이 소리를 나누어서 부른다. 소리를 먹이는...
-
전라북도 김제시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우리 조상이 묻힌 옛 무덤을 통칭하는 말이다.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에서 한정된 시대란 고대까지를 이른다. 물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무덤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 시기의 무덤 역시 옛 무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복원할...
-
전라북도 김제시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우리 조상이 묻힌 옛 무덤을 통칭하는 말이다.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에서 한정된 시대란 고대까지를 이른다. 물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무덤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 시기의 무덤 역시 옛 무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복원할...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와 익산시 석탄동을 잇는 농업용수 공급용 수문에 설치된 다리. 고제교(古堤橋)는 길이 247m, 폭 4m의 1차선에 불과해 차량 통행은 금지되고 도보 이용만 허용되고 있다. 고제교는 1970년에 준공된 다리로 차량 통행을 목적으로 놓은 다리가 아니고,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설치한 농업기반 시설이었기 때문에 ‘만경강제수문(萬頃江堤水門)’이라는 이름이...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만경군의 동일도면·동이도면·북이도면을 병합하고, 당시 동이도면 공덕리에 있는 공덕저수지[일명 공덕지]에서 이름을 따서 공덕면(孔德面)이라 하였다.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했던 지역으로, 백제시대에 내리아현(乃利阿縣),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이성현(利城縣), 조선시대에 만경현(萬頃縣)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조상 대대로 전승된 고유한 전통음악. 국악을 크게 분류하면 궁정악(宮廷樂)과 민속악(民俗樂)으로 나눌 수 있다. 궁정음악에는 악장(樂章)이 있고, 기악(器樂)에는 제례악(祭禮樂)·연예악(宴禮樂)·군악(軍樂) 등이 있다. 민속음악에는 성악(聲樂)과 기악이 있는데 이를 다시 나누면 성악에는 가곡(歌曲)·가사(歌詞)·시조(時調)·판소리·잡가(雜歌)·민요(民謠)·범...
-
1597년 정유재란 때 원신과 김언공이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 지역에서 왜군을 궤멸시킨 전투. 일본은 명과의 강화가 결렬되자 1597년(선조 30) 1~2월에 14만5천 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재차 조선을 침략하였다. 금구대첩(金溝大捷)의 목적은 직산전투에서 패퇴한 왜군이 정읍을 향하여 남주할 것을 예상하여 전라도의 조방장(助防將)인 원신과 김언공(金彦恭)의 군사로 기습 공격을 하여...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환곡 폐단의 시정을 요구하며 일으킨 난. 삼정(三政)이 문란해지면서 1862년(철종 13) 2월 4일 경상도 단성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민란이 일어났다. 이 일련의 사건을 임술농민항쟁이라 하는데, 전라도에서는 3월 27일 익산 봉기를 시작으로 함평, 고산, 부안 지역에서 잇달아 일어났다. 전라도의 어수선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선무사 조구하(趙龜夏)...
-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기독교 이념을 기치로 하여 진(眞)·선(善)·미(美)·성(聖)을 지닌 슬기로운 여성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하나님을 사랑하자, 사람을 사랑하자, 흙을 사랑하자’이다. 1963년 4월 3일 학교법인 금성학원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4년 4월 2일 금성여자중학교로 개교하고, 정희수 목사가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197...
-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의사. 김병수(金炳洙)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삼산(三山)이다. 1898년 10월 18일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 51번지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군산 지역의 독립 만세 운동을 계획하고, 서울의 남대문 정거장 앞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병수는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지금의...
-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김제공용버스터미널은 1972년 9월 전라북도 김제시와 김제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건립 이후 1980년과 1982년 두 차례의 증축·개축 공사가 있었다. 건립 당시에는 김제고속버스터미널의 부지까지 포함하였으나 시외버스와의 연계 효과를 위해 부지의 일부를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로 내주었다....
-
2000년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발행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김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년 ‘김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였다. 도내 자치단체 중 김제시가 처음 발행, 유통시킨 김제사랑상품권은 2000년 당시 166개 가맹점에 1억5천만 원대 유통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전주·익산·군산 등 주변 대도시로 유출되는 상권을 되찾고자 발행되었다. 김제사랑상품권은...
-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김제시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 단체인 김제시립합창단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2002년 5월 창단되었다. 김제시립합창단은 창단 이래 다양한 기획 연주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 전문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2007년부터 지휘자와 반주자, 그리고 단무장이 상임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고전과 현대 음악을 아우...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과 만경읍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다가오는 서해안 시대의 신산업 입지 수요에 대응하여 도시산업 기능을 강화하고, 전라북도 연담권 도시인 전주~익산~군산~김제를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으로 구축하고, 생산·주거·업무 기능 등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복합형 산업단지 개발로 지역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조선시대 나주나씨 종중 묘역.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나주나씨 종중 묘역에는 의금부지사(義禁府知事)를 지낸 나득강(羅得康)의 묘를 중심으로 제단과 신도비, 문인석 등이 널따랗게 배치되어 있다. 익산~김제 간 산업도로에서 김제시 검산동으로 가다 보면 서흥교차로가 나오는데, 흥사동 나주나씨 종중 묘역은 이곳의 왼쪽 구릉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흥사...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마산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1907년 박윤성에 의해 설립된 교회로서 일제강점기에는 민족교육은 물론, 신사참배 등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민주화투쟁에도 참여하였는데, 1962년 난산교회의 목사로 부임한 강희남은 박정희 유신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옹호하였으며,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난산교회의 설...
-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중보(中甫), 호는 상촌(桑村). 아버지는 감찰지평(監察持平) 노준경(盧俊卿), 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노단(盧亶), 어머니는 비순위별장(備巡衛別將) 이천로(李天老)의 딸이고, 아내는 김극치(金克致)의 딸 및 김후(金厚)의 딸이다. 아들은 노상인(盧尙仁)·노상의(盧尙義)·노상례(盧尙禮)·노상지(盧尙...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능제(菱堤)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만경현조에도 능제라고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저수지이다. 능제저수지는 귀[굽이·귀퉁이]가 99곳이나 되는데, 귀가 100곳이 되면 나라에 큰 경사가 일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능제저수지는 본래 주변 구릉지의 물을 가두는 재래지(在來池)였으나, 1930년 1월 1일 확장 공...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본사를 둔 대한불교조계종의 교구. 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 불교 최대 종단으로 전국에 약 3,000여 개의 사찰을 두고 있으며 25교구로 구분되어 있다. 각 교구에는 해당 지역 교구를 관리하는 본사가 있는데 그 중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는 금산사(金山寺)에 교구 본사를 두고 있다.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진표율사(眞表律...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김제시를 통과하는 도로는 국도 4개 노선 총 69.62㎞, 지방도 8개 노선 총 117.60㎞, 시도 47개 노선 총 239.64㎞ 등이 있다. 국도 1호선은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에서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까지 14.08㎞로 정읍~원평~전주를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 구간이다. 국도 21호선은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에서 김제시...
-
고려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에게 숙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설치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은 확실하지 않다. 각 주(州)·현(縣) 내의 관(館)과는 구별된다. 건물은 원우(院宇)라고 했다. 원은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전망대. 두악산(斗岳山)[58m]은 김제시 흥사동과 백산면 하정리 경계에 위치한다. 두악산의 북서쪽에는 백산저수지가 있고, 남쪽은 신평천(新坪川)의 발원지가 된다. 두악산은 마치 말[斗]에다 쌀을 담아 놓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유래된 명칭이다. 흥사동은 1989년 김제시에 편입되기 전에 백산면에 속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두악산전망대를 일명 백산전망대라고...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와 익산시 오산면 목천리를 잇는 철교. 호남선 철도는 일제에 의해 1911년 착공하여 1914년에 준공되었다. 1925년 조선총독부에서 작성한 「조선오만분지일지형도(朝鮮五萬分之一地形圖)」에 ‘호남본선(湖南本線)’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미루어 해방 후에 ‘호남선 철도’라고 부른 것으로 여겨진다. 1927년 8월 29일자 『중외일보(中外日報)』에서는, 조...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간이 버스터미널. 1975년 전라북도 김제시와 만경읍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만경터미널은 건물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행버스 매표소는 건물 내에 입주한 슈퍼마켓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실을 제외한 다른 편의 시설은 거의 없다. 2010년 현재 만경터미널은 만경읍의 영업소로 등록되어...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고분은 성토를 한 옛 무덤을 지칭한다. 삼국시대 백제 고분의 경우, 완전히 백제의 지배하에 들어가서는 횡구식 석실분과 횡혈식 석실분 등의 양식으로 조성하였지만, 마한의 묘제가 남아 있을 때에는 옹관묘(甕棺墓)와 분구묘(墳丘墓)의 모습을 띠었다. 국도 29호선을 따라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 두무동마을을 지나면 사거리가 보이는데,...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신설된 면으로 백구정(白鷗亭)에서 이름을 따서 백구면(白鷗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정승 김현태가 전주부를 순시하러 가다가 이곳 정자에서 잠시 쉬었는데, 산의 경치가 아름답고 보면 볼수록 흰 갈매기가 앉아 있는 모습과 같아 정자 이름을 백구정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전라북도 김제군 공동면(公洞面) 지역으로 마전(麻田)·난산(卵山)·반월...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백석면(白石面)의 ‘백(白)’자와 연산면(延山面)의 ‘산(山)’자를 따서 백산면(白山面)이라 하였다.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했던 지역으로, 신라시대에 벽성군, 고려시대에 전주속현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석면의 금동·삼수·석정·사가·괴방·소음·황경·자학·상서·하서·요교·돌제·옥정·석정·상두악·하두악·상말...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에서 백구리까지 연결되는 도로. 전주와 군산을 잇는 번영로 벚꽃길은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해 가고자 1908년에 건설한 도로이다. 전체 길이가 40㎞에 이르며, 우리나라 최초의 아스팔트 포장 신작로이다. 당시에는 전군도로(全群道路)라고 불렀으며, 도로 양쪽에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벚꽃백리길이라고도 한다. 번영로 벚꽃길은 전주와 군산을 잇는 우리나라...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 벽골제 단지 내에 있는 농악 전수관. 농악은 크게 웃다리농악[경기·충청 지역]·호남좌도농악·호남우도농악·영남농악·영동농악으로 나누어진다. 호남평야에서 발달한 호남우도농악은 잔가락이 많고 다채로워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를 전수하기 위한 우도농악전수관이 전라북도 정읍·영광 등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벽골우도농악전수관도 그 중 하나이다. 벽...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사회의 변혁과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집단적으로 전개되는 일체의 행동. 사회운동은 기존 사회의 사회 규범 또는 가치 체계 등의 변혁이나, 어떤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행동하는 조직적·집단적 활동이다.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대중 운동으로서 흔히 시위운동, 서명 운동, 연좌 농성 등의 형태로 표출되기도 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회당. 김제 지역에서는 1866년에 일어난 병인교란 때 순교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879년에는 드게트(Deguette) 신부가 금구의 배재에서 잡혀 추방되었다가 1881년 뭬렐 신부와 함께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한때 금구에 피신했다고 전한다. 1894년 동학혁명 이후 가톨릭 선교가 용인되자 말세로구 신부가 전주 이...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중상에 있는 정보화마을. 정보화 마을이 위치한 중상(中尙)마을이 형성된 것은 약 400여 년 전 조양임씨 임진이 정여립 사화로 삼족을 멸할 위기를 면하기 위해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이곳에 내려와 숨어살면서부터이다. 중상은 1914년 상돌(象乭), 하상(下象), 산치(山稚), 수록(水祿)으로 나뉘어졌다가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조정 시에 상돌과 하상을 합하...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이 마치 누워 있는 용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와룡망해(臥龍望海) 형국이어서 와룡리(臥龍里)라 하였다. 한편, 용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다 한 마리가 지쳐 쓰러져 죽어서 산을 이루었는데,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이름을 와룡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조선 말기 김제군 모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여러 마을들의 이름에 ‘용(龍)’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못[池]이 많으므로 용지면(龍池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개토면(介吐面) 지역으로 명당(明堂)·신평(新坪)·중평(中坪)·구평(舊坪)·송정(松亭)·죽순(竹筍)·영동(永洞)·사산(四山)·신사(新寺)·마교(馬橋) 등 1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우주황씨 동성마을. 우주(紆州)는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 북쪽에 있던 지명으로 백제시대에 우소저현(于召渚縣)이었다. 757년(경덕왕 16) 우주[또는 오주(汚州)]로 개칭하여 금마군(金馬郡)[지금의 익산] 속현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전주에 속하였다. 우주황씨(紆州黃氏)의 시조 황민보(黃旻甫)는 우주에 토착한 사족의 후손으로 중윤(中尹)에 추증...
-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세무 행정 기관. 익산세무서 김제지서는 전라북도 김제시의 세금 부과·징수 및 상담 등 세무 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4년 김제와 부안을 관할하는 직할 단위 세무서로 출발하였다. 1962년 1월에는 김제세무서가 이리세무서로 통합되었으나 1965년 7월 다시 김제세무서 부활로 김제군으로 이관되었다. 그러나 1999년 9월 세원...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김제시는 전라북도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동쪽은 전주시·완주군, 남쪽은 정읍시·부안군, 북쪽은 익산시·군산시, 서쪽은 황해에 접해 있다. 김제시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인 김제-만경평야의 중심을 이루어 온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 시설인 벽골제[사적 제111호]가 자리하고, 농경문화 체험을 주요...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김제시는 전라북도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동쪽은 전주시·완주군, 남쪽은 정읍시·부안군, 북쪽은 익산시·군산시, 서쪽은 황해에 접해 있다. 김제시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인 김제-만경평야의 중심을 이루어 온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 시설인 벽골제[사적 제111호]가 자리하고, 농경문화 체험을 주요...
-
1910년 한일병합으로부터 1945년 8·15 해방에 이르는 기간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역사. 한일병합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가 일제 침략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강제 편입된 사건으로 경술국치(庚戌國恥) 또는 일제병탄(日帝倂呑)이라고도 한다. 일제는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이후 1945년 8월 15일의 해방에 이르기까지 한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수탈 정...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군의 침략으로 시작된 임진왜란은 초기에는 왜군의 일방적인 북상이 계속되었다. 풍부한 전쟁 경험과 조총으로 무장한 대규모 왜군은 당일에 부산성을 점령하고, 계속 북상하여 같은 해 5월 2일에 한양을 함락시키기에 이르렀다. 침공한 지 20여 일 만에 한양을 함락...
-
고려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에게 숙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설치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은 확실하지 않다. 각 주(州)·현(縣) 내의 관(館)과는 구별된다. 건물은 원우(院宇)라고 했다. 원은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
이민자들에게 자녀는 미래다. 그래서 바다일도 나가고, 땅도 팔아서 자녀들을 교육시킨다. 가깝게는 김제로, 익산으로, 전주로 학교를 보내고, 멀리는 서울까지 유학을 보낸다. 1960년대에 광활면 주민 중 대학생이 192명이나 있었다고 한다. “광활이 지금은 광활하면 김제 가서도 부자 동네라고 그러는데, 예전에 우리 학교 다닐 때 여기 대학생만 192명이나 있었어요. 그니까 왜 그런...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풍, 가뭄, 홍수, 지진, 해일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 호남평야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은 동쪽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해발 고도 500~700m의 산지로 둘러싸이고, 남북으로는 동진강과 만경강, 서쪽으로는 황해와 접하고 있다. 만경강, 동진강, 원평천, 신평천 등의 하천이 황해로 유입되고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지와 광활한 평...
-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김제 지역은 동부의 산지와 남북의 동진강(東陳江)·만경강(萬頃江), 서쪽의 진봉반도(進鳳半島)에 둘러싸여 있고, 만경강·동진강·원평천(院坪川)·신평천(新坪川) 등이 황해로 흘러든다. 동남부는 모악산(母岳山)을 중심으로 국사봉(國師峰), 상두산(象頭山), 구성산(九城山), 매봉산(梅峰山) 등 엽리상화강암으로 구성된 비교적...
-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 기관. 전라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김제사무소는 김제시를 기반으로 서비스업, 도소매업, 음식업[종사자 5인 미만], 제조 및 운송업[종사자 10인 미만]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라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김제사무소는 김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창업과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있는 개항기 열녀 전주이씨의 정려. 전주이씨(全州李氏)는 정존혁의 아내로 집이 가난하여도 길쌈을 밤낮으로 하여 시부모를 봉양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시아버지가 죽은 후 3년간 머리도 빗지 않고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아침저녁으로 상식(上食)을 빠짐없이 공손히 하였다. 또한 남편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였는데, 남편 정존혁이 병으로 몸져눕자 더위와 추위...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정존후의 정려. 정존후(鄭存厚)의 자는 중직(重職), 호는 고암(顧庵)이다. 겨울에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정존후는 여러 방면으로 약을 구하여 지성으로 돌보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매일 천지신명께 빌었더니 하루는 우연히 한 의원이 와서 “부친의 병환에는 다른 약보다는 소의 생간을 끓여 드려야 효험이 있을 것이오.”라고...
-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김제 지역에는 손효성 가옥, 김제 신풍동 일본식 가옥, 오영순 가옥, 최희성 가옥, 함태영 가옥, 황병주 가옥 등의 전통 가옥과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옥이 많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는 전통 가옥의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는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의 가옥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후장마을 가옥의 평면 구성과 규모 등을 보...
-
내촌마을은 현재 약 40여 호가 살고 있지만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던 1970~1980년경에는 120여 호가 살았던 비교적 큰 마을이었다. 마을을 죽 돌아보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품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가까이 가 보면 비어 있는 집들이 많다. 마을 인구는 10~15년 전부터 급격하게 줄어들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농촌에서는 자식들을 교육시키...
-
자유무역지역은 한 국가 내에서 교역, 생산, 투자 등의 경제 활동에 대해 비관세 등 예외적인 조치를 허용해 주는 특정 지역이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적 경제 규범(Global Standard)을 적용하고 외국 투자 및 수출 기업의 활동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김제시 당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 지대인 김제시가 2008년 12월 8일 자유무역지역으로...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진봉산(進鳳山)[72m]의 이름을 따서 진봉면(進鳳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상서면(上西面) 지역으로 상궐·하궐·신기·석교·하수내·갈전·정서·가실·정동·부동·다상·다하·신회·효정·정당 등 15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일도면(下一道面) 부흥·규동·심포·남하·남상·안하·길곶·거전 등...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가톨릭 교회. 김제 지역의 천주교는 1866년(고종 3) 병인박해로 많은 순교자가 나온 후인 1879년(고종 16) 드게뜨 신부가 금구 배재에서 잡혀 추방되었다가 1881년(고종 18) 뭬렐 신부와 같이 재입국하면서 전래되기 시작하였다. 1894년(고종 31) 동학 혁명 후에는 말세로구 신부가 와서 금구현 수류면[현 김제시 금산면]에 있던 전주...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 철기시대는 대체적으로 원삼국시대 이후이다. 원삼국시대의 김제 지역에 대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지만, 마한의 벽비리국(辟卑離國)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익산 지역 일대를 포함한 건마국(乾馬國)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198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일대에 대한 긴급 수습조사를 하...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에 있는 효자 최봉의의 정려. 최봉의(崔鳳儀)는 온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바른 마음과 행동으로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여 모범이 되었다. 이러한 최봉의의 행실과 사적이 당시 여러 선비들의 글에 기록되어 있다. 이에 1892년(고종 29) 12월 조정에서는 증직 벼슬과 이름을 적은 기를 내렸다. 만경읍사무소에서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우체국과 만경여...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버스 터미널과 철도 터미널.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버스 터미널과 철도 터미널은 운송업이라는 서비스업의 특성상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제시의 버스 터미널로는 김제고속버스터미널, 김제시외버스터미널, 원평터미널, 만경터미널 등이 있다. 철도 터미널로는 김제역, 부용역, 와룡역이 있으나 현재 부용역과 와룡역은 여객 터미널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에 있는 자연마을. 깨끗하고 물맛이 좋은 우물이 있어 토물이라 하였다가 토정(土井)으로 고쳤고, 후에 마을 규모가 커지자 대토(大土)라 하였으며, 행정구역 개편 때 일본인들이 토정(土亭)으로 고쳤다. 『토정비결(土亭秘訣)』을 지은 이지함(李之菡)이 살았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약 500년 전에 청풍김씨(淸風金氏) 중시조가 터를 잡고 살기...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의 전주지사.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전주지사는 한국도로공사 6개 지역본부[경기·강원·충청·호남·경북·경남] 중 하나인 호남지역본부가 관할하는 2곳의 도로관리소[남원·진안]와 6개 지사[전주·광주·순천·부안·함평·담양] 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전주지사는 고속도로의 설치 및 관리에 관련된 사업을 통해...
-
전라북도 김제시 백학동에 있는 국립 종합기술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은 대한민국의 종합기술전문학교이다. 기존에 있던 기능대학과 기술전문학교를 통합하여 2006년 출범한 것으로 2년제 학사 과정 대학[권역별 11개]과 1년제 기능사 양성 과정[지역별 29개]을 7개 권역으로 묶어 한국폴리텍 1대학~7대학과 특성화 대학 4개로 운영하고...
-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역사. 전라북도 김제시는 호남평야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큰 변화를 겪어왔다. 일제 때에는 미곡의 집산지로서 발전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증가했으나, 해방 후에는 미곡 반출이 중지되면서 철도 교통의 요지로서의 기능이 쇠퇴하였다. 또 1960년대 후반부터한국의 산업 구조가 공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
-
김제시를 포함하여 전라북도 서쪽에 있는 농경지. 백제시대부터 시행된 국가 단위의 수자원개발사업은 김제의 벽골제(碧骨堤), 정읍의 눌제(訥堤), 익산의 황등제(黃登堤) 등을 그 효시로 한다. 임실군 운암(雲岩)에는 운암댐이 조성되어 그 물이 호남평야의 남부를 관개하고, 만경강의 지류 고산천(高山川)의 상류에도 대아저수지가 축조되어 이 물이 호남평야 북부의 관개를 원활하게 한다. 더욱...
-
김제시를 포함하여 전라북도 서쪽에 있는 농경지. 백제시대부터 시행된 국가 단위의 수자원개발사업은 김제의 벽골제(碧骨堤), 정읍의 눌제(訥堤), 익산의 황등제(黃登堤) 등을 그 효시로 한다. 임실군 운암(雲岩)에는 운암댐이 조성되어 그 물이 호남평야의 남부를 관개하고, 만경강의 지류 고산천(高山川)의 상류에도 대아저수지가 축조되어 이 물이 호남평야 북부의 관개를 원활하게 한다. 더욱...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홍관효의 정려. 홍관효(洪寬孝)의 자는 내옥, 호는 태모재이다.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를 받은 홍수벽(洪壽壁)이다. 13세 때 어머니가 몸져누워 급히 약을 구해 돌아오는데 갑자기 천둥이 치고 폭우가 쏟아져서 다리가 무너지고 냇물이 불어났다. 도저히 건널 수가 없게 되자 홍관효는 마침 근처에 있던 소의 꼬리를 잡고 냇물을 건넜다. 그 후 아버지...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홍수벽의 정려. 김제시 백산면 상리 두동은 1,100여 년 전 남양홍씨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여 형성된 마을로, 평소 덕을 베풀고 부모를 극진히 모셔 효성으로 나라에서 벼슬과 정문을 받은 홍수벽(洪壽壁)과 홍관효(洪寬孝), 홍재우(洪在禹) 등이 살았다. 그래서 그 후손들이 웃어른이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머리 ‘두(頭)’자를 써...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홍재우의 정려. 홍재우(洪在禹)의 자는 성규, 호는 술예이다. 할아버지 홍수벽(洪壽壁), 아버지 홍관효(洪寬孝)의 뜻을 받들어 언제나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이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섬기어 근동 사람들로부터 큰 효자라고 찬사를 받았다. 이에 유교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추천하고 관찰사가 임금에게 아뢰어, 1870년(고종 7) 조정에서 벼슬과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