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에 있는 효자 공협신의 정려. 공협신(孔協臣)의 자는 찬경(贊京)이고 호는 죽포(竹圃)이다. 아버지는 공규영이고, 어촌(漁村) 공부(孔府)의 후손이다. 공협신은 성품이 슬기롭고 품행이 단정하며 어버이를 섬기는 정성이 또한 지극하여, 이를 후세에 귀감으로 삼고자 1927년 공협신 정려가 세워졌다.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534번지로, 양석마을에서 양석냉천으...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에 있는 대한불교 관음종 소속 사찰. 속칭 각시골이라 불리는 관응사(觀應寺) 절터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첩첩산중으로 한 각시가 들어가매 이를 기이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뒤를 따라가 보니 현재의 절터에서 사라져 이곳에 절을 짓게 되었다.”고 전한다. 또 이곳의 관음보살에게 치성을 드리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며 이 관응사 터를 각시...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매봉산에서 발원하여 황산면을 지나 원평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두월천(斗月川)은 매봉산(梅峰山)[248.8m]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농업용 저수지인 대율저수지를 거쳐 사행(蛇行)하여 용봉교에서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흘러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 벽골제단지 내에서 원평천(院坪川)으로 유입된다. 두월천은 유량이 많은 편으로 하천의 바닥이 완만하며,...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 매의 형국인 매봉산[248.8m]은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갈라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의 한 줄기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과 동진강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모고산에 닿는다. 모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 줄기를 갈라놓고 북쪽으로 달리며...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봉황산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봉황산(鳳凰山) 안에 있어 봉황사(鳳凰寺)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절은 1968년에 한 보살이 불당을 짓고 창건한 암자형 사찰이다. 기도처로 이름 나 무속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목조와가 3칸으로 지어진 법당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요사채는 1991년 승려 강귀석이 건립했는데, 콘크리트 벽돌로 된 ㄱ자형 주택...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고깔봉 일대에 폐광으로 형성된 굴. 김제시 금구면과 금산면은 지명에서부터 쇠 ‘금(金)’자가 들어가며, 금구면 대화리 고깔봉 일대에는 금을 캐기 위해 1902년부터 채굴을 시작한 금구광산과 1913년부터 채굴을 시작한 선암광산 등이 있다. 이러한 광산들은 1945년 광복 직전 「금광정비법」에 의거 폐쇄된 뒤 방치되었다. 일제강점기 금구면에서는 많은 양...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에 있었던 금광. 오봉리는 금구면의 동쪽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양리, 지봉리, 목련의 일부를 합하여 오양과 지봉의 이름을 따 오봉리가 되었다. 한편으론 양석, 오산, 지장, 봉림, 목련 등 다섯 개 마을이 있어 오봉리가 되었다고도 한다. 양석마을은 오산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입구에 선돌 두 개가 나란히 서 있어서 양석(兩石...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일대에 있는 광산. 모악산을 이루고 있는 엽리상 화강암에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금구면 선암리 등지에 석금(石金) 광산이 있었으나 지금은 채굴하지 않고 있다. 현재 채굴하고 있는 금광은 모두 사금광으로, 엽리상 화강암의 풍화물이 하천에 의해 이동·퇴적하면서 집적된 충적층 하부와 기반암 또는 플라이스토세 접촉부에 사금이 포함되어 있다. 모악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