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풍광·풍속·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전라북도 김제시는 21세기 황해권 시대의 중심 도시로 호남 최대의 곡창 지대인 만경평야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의 쌀 생산은 물론 다양한 농경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 관광 축제인 지평선축제를 통해 농촌 문화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륙과 해안이 공존하는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정구례 고가는 한때 구례군수를 지냈던 정준섭이 살았기 때문에 ‘정구례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기와로 되어 있는데 본래는 모든 건물에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은 풍수지리설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정구례 고가를 지은 사람의 꿈에 이 자리가 돼지 터였다고 하여 마치 돼지우리처럼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정구례 고가는...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정방섭 처 열녀 광주이씨의 정려.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정지형(鄭志亨)의 증손자며느리로 통덕랑 정방섭(鄭邦燮)의 아내이다. 광주이씨는 시어머니가 병으로 몸져눕자 손가락을 찢어 피를 올리는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또한 남편이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하자 축대를 쌓아 단을 만들고 그곳에서 8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늘에게 빌었으며, 열 번이나 손가락을...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개항기 정환석 처 열녀 김제조씨의 정려. 김제조씨(金堤趙氏)는 정지형(鄭志亨)의 손자며느리로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정숙하여 규범을 잘 지켰다. 남편 진사 정환석(鄭桓奭)이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 모든 약이 소용없게 되자 손가락을 셋이나 잘라 그 피로 목숨을 이어 가게 하고, 허벅다리의 살을 베어 약을 달이니 그 정성이 하늘에 닿아 남편 정환석은 7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