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강덕순의 정려. 강덕순(康德淳)의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문경(文京)이다. 문헌공 강원기(康元紀)의 후손으로 강권묵(康權黙)의 아들이다. 강덕순은 천성이 인후하고 부모 섬기기를 지극한 효로써 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하늘에 대신 아프기를 축원하였고, 또 어머니 보살핌에 정성을 다하였다. 특히 평소에 부모 말씀에 순종하였으며,...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두곡서원(杜谷書院)은 성리학자 강원기(康元紀)[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成傳霖)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절.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 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왕조의 부침에 따라 성쇠를 거듭하다가, 조선 시대 억불 정책으로 거의 폐허가 되었고 1609년(광해군 1) 진묵 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진묵 대사는 망해사에 머물면서 많은 이적을 남겼는데, 그 일화들이 오늘날까지 널리 전승되고 있다. 그 후 승려 관준(寬俊)[1850...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망해사 악서전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불화. 망해사 신중도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승려 봉주(奉珠)가 제작한 불화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8호로 지정된 낙서전(樂西殿)에 봉안되어 있다. 망해사에는 망해사 신중도 외에 대웅전 안에 근래에 봉안된 「영산후불탱화(靈山後佛幀畵)」, 「지장탱화(地藏幀畵)」, 「칠성탱화(七星幀畵)」 등의 불화가 있다...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망해사의 불전.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1609년(광해군 1) 진묵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1933년부터 다시 본전을 개수하였고, 1977년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칠성각(七星閣)·낙서전을 복원·중수하였다. 1984년에는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산. 서해를 바라보는 봉화산(烽火山) 정상에 봉화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주춧돌과 자연석으로 쌓았던 담장의 흔적이 뚜렷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돌들을 흙으로 묻고 헬리포트를 만드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봉수대의 상단좌대는 가로 6m, 세로 10m의 직사각형이며, 서북쪽과 동북쪽은 능선이 있고 좌우는 절벽이다. 정상의 넓이는 33...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훈은 ‘이웃을 사랑하고 새롭게 생각하며 아름다움을 가꾸는 어린이’이다. 1940년 5월 6일 심창국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심창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4년 9월 1일 제32대 최명호 교장이 부임하였고, 2015년 2월 13일 제70회 졸업식을 통해 5명이 졸업하여 총 5,243명의 졸업생을 배출...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들. 심포마을은 진봉산 남쪽의 마을로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이란 의미로 ‘깊은개’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깊은 포구라는 뜻의 심포(深浦)로 고쳤으며, 심포들은 이 심포에서 유래하였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주요 들녘에는 심포와 안하(雁下) 사이의 간석지를 막아서 만든 상무간척지가 있다. 진봉산과 안행산...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들. 심포마을은 진봉산 남쪽의 마을로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이란 의미로 ‘깊은개’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깊은 포구라는 뜻의 심포(深浦)로 고쳤으며, 심포들은 이 심포에서 유래하였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의 주요 들녘에는 심포와 안하(雁下) 사이의 간석지를 막아서 만든 상무간척지가 있다. 진봉산과 안행산...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봉화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터.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길곶 봉수대는 황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세워져 있어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로 들어오는 적선을 곧바로 탐지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는 사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34 만경봉수조에 “길곶 봉수는 현 서쪽 29리에 있다. 남...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고려시대 목장 터. 조선 후기 대동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고을마다 집집마다 일정한 양의 특산물을 조정에 납부하는 공납제가 시행되었다. 이러한 공납제는 지역적인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여 조정과 왕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달한다는 목적 아래 시행되었으나, 이를 납부해야 하는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토지세나 인력세보다 부담이 커서 고향을 떠나는 경우까지...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생산되는 조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에서 다량으로 생산되는 자연산 심포백합은 뾰족한 둥근 삼각형 형태로 크기는 3~5㎝이며, 껍데기는 매끈하고 진한 회갈색이며 광택이 난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은 이웃 부안군 계화도와 함께 다양한 조개가 많이 나는 곳으로, 특히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심포리 갯벌에서 나는 심포백합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만경강 하구에 있는 항구. 전라북도 내륙을 흘러내리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 바다와 마주치는 진봉반도 끝 쪽으로 봉화산[85m]이 뾰쪽하게 나와 있다. 이곳의 동진강 하류에 있는 어항이 거전항(巨田港), 만경강 하류에 위치한 어항이 심포항(深浦港)이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100여 척이 넘는 어선이 드나들던 큰 어항이었으나, 연안 어업의 쇠퇴와...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자연마을. 지명이 목너머→갈너머→안하의 순서로 바뀌었다. ‘목너머’는 기러기의 목처럼 긴 안행산에서 길곶으로 넘어가는 고개 너머 마을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갈너머’는 7월 중순쯤 바닷물이 넘치면 마을이 떠내려가 다시 다른 곳으로 마을을 옮기곤 했던 당시 마을 뒷산의 이름이 갈매기산이었기 때문에 갈매기산 너머 마을이라고 부르던 것이 줄...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포구. 전통시대 전선포는 지금의 해군기지와 같은 군항(軍港)으로서, 고려 후기에는 왜구와 접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전선포 서쪽에 봉수대가 있어 정박한 전선들과 수시로 연락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만경강 입구에 위치해 있어 전라도를 적군으로부터 지켜내는 요새였으나, 지금은 ‘전선포’라는 작은 팻말을 세워 둔 것이 전부이다. 진봉반도는 만경...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전망대. 진봉망해대(進鳳望海臺)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뒷산인 진봉산(進鳳山)[72.2m]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전망대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멀리 떠 있는 고깃배 등 바다 풍경과 만경평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진봉망해대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망해사(望海...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산. 진봉산(進鳳山)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모악산기맥 분기점에서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헤어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萬頃江)과 동진강(東津江)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묘고산에 닿는다. 묘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九城山) 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