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에서 1950년에 걸쳐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 1949년 봄부터 1950년 사이 김제에서 좌익 단체에서 활동한 임종연, 임종률, 윤성학 등 민간인이 전라북도 경찰국에 의해 이송되었다가 실종되거나 살해되었다. 이후 1950년 7월 25일부터 9월 28일 사이 인민군 치하 및 치안 공백기에 백산면·감곡면·금구면·봉남면·금산면·김제읍·만경면 등지에서 이석...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종칠리의 ‘종’자와 성덕리의 ‘덕’자를 따서 종덕리(從德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초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종칠리·성덕리 일부, 남면 평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종덕리라 하고 김제군 초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초처면이 봉남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봉남면 종덕리가 되...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 있는 자연마을. 종정(從政)은 고려시대부터 부르던 이름으로, 이곳에 행정을 수행했던 치소(治所)가 있던 데서 유래하였다. 고려시대 종정현의 관청이 있던 마을이다. 그 흔적으로 당시에 세운 것으로 여겨지는 높이 2m가량의 ‘종정문주’라고 불리는 자연석이 남아 있다. 옛 종정현에는 월평(月坪)·회평(回坪)·원평(院坪)·내주평(內注坪)·신주평(新注坪)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