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사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서 ‘이랴’ 소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잣집 손부와 이랴소리」는 손자며느리가 뜻하지 않은 일로 피신을 할 때 같이 가던 소가 말을 듣지 않자 ‘이랴’ 소리로 꾀병을 부리는 소를 끌고 갔다고 하는 이랴 소리유래담이다. 옛날에는 여장부를 탐탁지 않게 여겨 멀리 집을 떠나게 된 손자며느리가 많은 짐을 실은 소가 힘이 부쳐서 고개를 오르지 못하자 소...
-
전라북도 김제문인협회 회원들이 2007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시화집. 2007년 6월부터 김제문인협회 회원들 중심으로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때 출품된 작품들을 소중히 여기고 기념하기 위하여 『해바라기』라고 하는 시화집을 발간하고 있다. 시화전을 개최할 때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혹은 하소백련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큰 호응을 얻고...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청산(大靑山)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대청리(大靑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일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청리·능하리·신기리·청운리·대신리·관원리·내신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청리라 하고 김제군 청하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가 되었다....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서 발원하여 청하면 동지산리에서 만경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지산천이 발원하는 청하면 대청리는 원래 만경군 북일도면 지역으로 대청산과 대청역이 있어 대청 또는 역촌으로 불렸다. 1581년(선조 14)에 과거에 낙방한 이씨가 정착했다. 옛적에 전주나 서울을 가던 벼슬아치들이 말을 갈아탔다는 의미로 백마동, 또는 박막동으로 불렀으나 행정구역 개편 때 대청...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청운사(靑雲寺)는 19세기에 승려 보천이 단칸의 초가집을 짓고 주석한 것에서 시작된 이후 이곳의 샘물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청운사 하소백련으로 유명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조선 말기 한 고승이 충청도에 있는 계룡산에서 바라보니 서광이 비치는 곳이 있어 보니, 김제평야의 모서리였다고 한...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 하소백련지에 서식하고 있는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청운사 하소백련은 10여 년 전 충청남도 아산시 인취사의 혜님 승려에게서 백련 8주를 분양받아 재배하기 시작한 뒤 지속적인 증식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하소백련지(蝦沼白蓮池)는 다랑이 논처럼 위에서부터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으며, 규모는 66,116㎡ 정도이다. 하소(蝦沼)는 연못이 새우[...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에 소장되어 있는 중국 남송의 고승 보각선사의 문집. 청운사 대혜보각선사서는 보각선사(普覺禪師)가 40여 년간 설법한 내용을 모은 책으로, 1166년 남송에서 필사본으로 처음 간행되었고, 1387년(우왕 13)에 이색(李穡)이 발문을 붙여 편찬한 것을 1531년(중종 26)에 다시 간행하였다. 현재 청운사에 보관된 것은 1568년(선조 1) 전라...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 있는 산. 청하산(靑蝦山)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모악산기맥 분기점에서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헤어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萬頃江)과 동진강(東津江)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묘고산에 닿는다. 묘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九城山) 줄기를...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탱화를 그리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린 뒤 족자나 액자의 형태로 만들어서 거는 불화의 한 유형이다. 탱화는 일반적으로 사찰의 각 전각(殿閣) 안에 모셔져 있는 존상(尊像)의 뒤에 걸리는 후불화(後佛畵)이며, 좌우 벽면에 걸리기도 한다. 현존하는 불화들은 대부분 이 탱화의 형식으로 제작되었고, 남아 있는 작품들도 많다. 탱화는 불교적...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서 매년 김제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 청운사 하소(蝦沼)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한 연못으로, 연못 자체와 6만여 ㎡ 규모의 백련 재배지에서 재배된 백련의 만개한 모양이 장관이 이룬다. 연못의 머리 부분에는 사찰 청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김제시 청하면에 위치한 하소는 백련이 피는 7월~8월이면 장관을 이룬다. 전라남도 무안이 8월 초, 전...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지부.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는 김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발전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토 문학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3월 한국문인협회 전북지부가 전주시에서 결성되자 김제에서 활동하던 최학규가 한국문인협협 전북지부 이사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1962년 9...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은 1970년 1월 15일 박대륜(朴大輪)을 종정(宗正)으로 추대하여 정식 종단으로 발족하였다. 총무원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92-1번지[성북로28길 60]의 태고사(太古寺)에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1954년부터 1963년까지 계속된 비구(比丘)와 대처(帶妻)[결혼하여 아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