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용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최광악의 정려. 최광악(崔光岳)의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용와(龍窩)이다. 만육 최양(崔瀁)의 13세손이다. 최광악은 효심이 지극하여 아버지의 병이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넣어 깨어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 리 밖에 있을 때 어머님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밤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의원에게 약을 지어 회복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