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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 효자비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421
한자 姜氏孝子碑-
영어의미역 Tale of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for G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집필자 김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효행권면담
주요 등장인물 강씨|어머니|마을 사람
관련지명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어머니의 대한 효성을 기리는 강씨 효자비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강씨 효자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강씨 효자비 이야기」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아들이 병든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모시자 마침내 어머니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효행담이다. 효자 강씨가 죽은 후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웠으며, 현재 이 비는 고령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헌문리 291번지에 거주하는 주민 박기화[여, 61]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내용]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성이 강씨인 아들 한 명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안 형편은 어려웠지만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살았다. 그러나 어머니는 일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병이 들었고, 더 이상 아들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다.

착한 아들은 어머니를 위해 산에 올라가 열심히 나무를 베어 와서 시장에서 팔았으며, 농사도 짓고 장사도 하면서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어촌이라 강가에 가서 좋은 물고기도 잡아와 어머니에게 드리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모두 효자라고 칭송하였다.

아들의 노력으로 어머니는 차츰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고, 마침내 병이 말끔히 나은 어머니는 건강하게 살다 죽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아들은 정성을 다해 장례를 치렀으며,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동네 어른들에게도 효행을 하면서 생을 마감하였다.

강씨 효자가 죽은 후 동네 사람들은 그의 효성을 기리기 위하여 강씨 효자비를 세웠고, 효자비 덕분에 그 동네는 그를 본받아 불효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도 이 동네는 효자 동네로 유명하다. 이 효자비의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 효자비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 채 고령군에서 관리·보존하고 있다.

[모티프 분석]

「강씨 효자비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어머니와 동네 어른을 지효로 모시는 강씨’이다. 이 이야기는 강씨의 효성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효행전설로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갖은 고생을 하며 효행을 실천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전국에 효행과 관련된 여타 이야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이곳 고령 지역에는 특히 효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전승되고 있다. 「효부 며느리」, 「효심 많은 부부 이야기」, 「효자를 도운 황새」, 「알터에 있는 절벽 회선대」 등 효성이 지극한 자식의 다양한 이야기 등이 있으며, 「잉어뱅과 효행비」 등과 같이 비석 등의 증거물이 남아 있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하여 효행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교훈을 주고자 하였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장** 위 사진은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의
모친이 병환 중에 꿩고기 산적이 먹고 싶다 하니 부엌으로 꿩이 날아들고,
잉어회가 먹고 싶다 하니 연못에서 잉어가 튀어나왔다’는 이야기의 이출지의 사진같습니다.
  • 답변
  • 디지털고령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요청 사항을 검토하여 해당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개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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