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 표석의 탁본. 건원릉 비각에는 1408년(태종 8)에 능 조성과 함께 세운 신도비와 1900년(광무 4)에 세운 표석이 남아 있다. 대한 제국을 선포한 후 고종(高宗)은 1899년(광무 3)에 태조를 고황제(高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이 사실을 반영하여 1년 후 표석을 세운 것이다. 전면과 음기 모두 고종의 어필로 되어 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 표석의 탁본. 수릉의 비각 내에는 두 기의 표석이 세워져 있다. 하나는 1890년 익종과 신정 왕후를 합봉한 뒤 세운 합봉비다. 전면에 전서체로 '조선국익종대왕수릉신정왕후부우(朝鮮國翼宗大王綏陵神貞王后祔右)'라고 새겨져 있다. 다른 하나는 1902년(광무 6)에 세운 것이다. 대한 제국 선포 후인 1899년 익종과 신정 왕후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의 추존왕 익종·신정 왕후의 능. 수릉(綏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조선의 추존왕 익종(翼宗)[1809~1830]과 비(妃) 신정 왕후(神貞王后)[1808~1890]의 능이다. 익종은 조선의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아들이며, 제24대 왕 헌종의 아버지다. 어머니는 김조순(金祖淳)의 딸 순원 왕후(純元王后) 김씨...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신정왕후(神貞王后)는 조선의 추존왕 익종(翼宗)의 왕비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아버지는 풍은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으로, 시호는 충경(忠敬)이다. 어머니는 송준길(宋浚吉)의 후손으로 목사를 지낸 송시연(宋時淵)의 딸이다. 익종과의 사이에서 아들 헌종(憲宗)을 낳았다. 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