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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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산지 간 통로 역할을 하는 산등성이의 낮은 지대.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에서 높이가 낮은 곳으로, 예로부터 사람이나 물자가 이동하는 주요한 통로 역할을 하였다. 구리시는 대체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리시의 서북부에서 서남부로 산줄기가 뻗어 있다. 광주 산맥에서 분기한 산줄기는 한강 변에 이르면서 해발 고도가 크게 낮아져 구리시에는 험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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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조성된 5개 코스의 도보 길. 구리 둘레길은 2011년 1코스에서 4코스까지 우선적으로 조성·개통되었다. 그 후 2012년 5코스가 조성·개통됐다. 구리 둘레길 1코스는 장자 호수 공원에서 구리 시장까지 연결된 15.8㎞의 코스이며, 구리 둘레길 2코스는 광개토 태왕 광장에서 구리 농수산물 시장까지 연결된 9.6㎞의 코스이다. 구리 둘레길 3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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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과 사노동을 연결하는 도로. 동구릉로는 구리시 교문동 교문 사거리에서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퇴계원 사거리까지의 도로로 구리시 구간은 교문동 254-2에서 사노동 458-1까지이다. 동구릉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조의 최대 왕릉군인 동구릉의 지명을 인용하여 명명되었다. 동구릉로는 간선 도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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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옛 자연 마을인 간촌의 남쪽에 있는 고개. 현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인창 중앙 공원 북쪽에 있는 베틀 고개는 과거에 농경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왕숙천의 물을 피하거나 왕숙천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 배를 타던 곳이다. 경기도 구리시의 동쪽을 흐르는 왕숙천은 주변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기도 하였고, 사람들의 이동로로 기능하기도 하였다. 또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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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던 옛 지명. 인장리는 1914년 이전에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을 구성하던 10개의 리 가운데 하나이다. 일제에 의해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던 1914년까지 사용되었던 자연 마을의 명칭이지만, 인접 지역과 통합되는 과정에서 인장리라는 행정 구역 명칭은 사라져 버렸다. 인장리라는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유래는 명확하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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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북쪽에 있는 법정동·행정동. 구리시의 7개 법정동 중 하나이다. 행정동 구역으로는 인창동과 동구동, 교문동에 걸쳐 있는데 주로 인창동에 속해 있으며, 행정동 명칭도 인창동이다. 인창동은 본래 양주군 구지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구지면 동창리(東倉里) 일부와 인장리(仁章里)의 일부가 합쳐져 인창리(仁倉里)라는 명칭으로 구리면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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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궁말에서 음력 10월 초에 지내는 산치성. 궁말은 과거 궁(宮)이 있었다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 인창동 궁말 산치성은 궁말에서 음력 10월 초에 산치성으로 지내는 동제이다. 당시에는 치성 나무인 큰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었고, 그 옆에 제를 올리는 그릇과 음식 만드는 도구들을 보관하는 집이 있었다고 전한다. 산치성의 제반 준비는 각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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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해주 최씨 집성촌. 인창동 최씨 세거지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로 조선 중엽부터 해주 최씨들이 거주하면서 최촌말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간촌이라 불린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최촌 마을로 불리고 있다. 인창동 최씨 세거지는 조선 중엽에 최씨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최씨 집성촌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최촌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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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마을. 최촌말은 일명 간촌(間村)이라고도 불리며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베틀 고개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최촌말은 조선 시대에 해주 최씨와 황씨들이 살고 있었는데, 최씨 성을 따라 최촌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최촌말은 인장마을과 동창마을 사이에 있다는 뜻에서 간촌 마을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최촌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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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돌섬마을 주민들의 삶과 한강 개발로 인한 마을의 변화 이야기. 구리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주목해 볼 부분이 바로 한강이다. 절대적이라 표현하긴 어렵지만 한강은 구리 주민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구리 유채꽃 축제와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한강 변에서 개최되는 것만 보더라도 한강이 구리 주민들에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