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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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事問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이 참여하여 만든 관리 지침서.
[개설]
조선시대에는 지방 관리가 지켜야 할 수령칠사(守令七事)와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조목들을 수록한 『칠사문답(七事問答)』이 중요한 예규로 인정받았다. 『칠사문답』은 이원익[1547~1634] 외에 편자와 간행 연도가 미상인 조선시대 관리 지침서이다. 이원익이 쓴 글은, 그의 생질(甥姪)[누이의 아들]인 덕기(德沂)에게 훈계하며 보낸 41조(條)의 이치(吏治)에 관한 글이다.
[형태]
1권 1책 57장(張)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가로 19.0㎝, 세로 23.0㎝이다.
[구성/내용]
농상(農桑)의 성(盛), 호구(戶口)의 증(增), 학교(學校)의 흥(興), 군정(軍政)의 수(修), 부역(賦役)의 균(均), 사송(詞訟)의 간(簡), 간활(奸猾)의 식(息)의 일곱 가지 일에 대해 문답체로 설명하였다. 「선각목록(先覺目錄)」과 해설에는 이원익이 생질 덕기에게 훈계하여 보낸 41조목(條目)과 해설을 첨부하여 목민관으로서 지켜야 할 유의점을 간략히 지적하였다.
[의의와 평가]
『칠사문답』은 국민의 공복인 관리의 시정(施政) 자세가 기록으로 남아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가 특별하다. 또한 조선시대 수령을 임명한 뒤 승정원에서 칠사강(七事講)을 받는 것을 예규로 하는 책에 광명 출신의 재상 이원익의 훈계가 수록되어 있는 것은 광명 지역의 역사적 자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