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갑제동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소속 기관.

[개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한국조폐공사 산하 조직 중 하나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사장, 이사[4명], 13처[기획조정처·성과관리처·사회적가치처·사업처·ID사업처·영업개발처·기술처·글로벌사업처·ICT사업처·인사처·노사협력처·경영지원처·비상보안처], 3본부[화폐본부·제지본부·ID본부], 4실[비서실·홍보실·안전관리실·감사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80-67[가정동 35]에 있다.

[설립 목적]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한국 은행권을 인쇄하고 주화를 제조하며, 각종 유가증권·상품권·훈장·기념주화 등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은행권 수요 급증과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975년 1월 1일 발족하였다. 발족 당시 명칭은 경산조폐창이었다. 1975년 4월 30일 부산에 있던 주화공장[1966년 12월 30일 설립]을 폐쇄하고 경산조폐창 내에 주화공장을 신축, 이전하였다. 1999년 1월 2일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옥천조폐창[1988년 4월 1일 설립]을 경산조폐창으로 통합하였다. 2005년 은행권 현대화 시설을 준공하였다. 2006년 1월 2일에 새 오천원권[‘마’오천원권], 12월 18일에 새 십원화[‘라’십원화]를 발행하였다. 이어 2007년 1월 4일 새 만원권[‘바’만원권]과 새 천원권[‘다’천원권]을 발행하였다. 2009년 6월 23일부터 오만원권을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2007년 1월 조폐창의 명칭을 화폐본부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의 주요 업무는 은행권과 일반 주화 등의 보안 인쇄 및 압인과 관련한 사항들이다. 이 밖에 기념주화·메달·훈장·토큰 등 제조 업무, 외국 정부 또는 공공 단체에 대한 화폐·주화 등 수출 업무, 정부의 인가를 받은 기타 부대 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황]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관리처·인쇄처·주화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은행권과 일반 주화, 기념주화·메달·훈장·토큰 등을 제조·발행하는 국가 중요 시설이며, 보안상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