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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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仁面 |
영어공식명칭 | Sani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호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산인(山仁)은 과거의 행정 구역이던 산익면과 안인면에서 유래되었다. 산익면의 ‘산’과 안인면의 ‘인’을 따와 산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함안의 관문적 위치로 인해 어질고 화평을 누리자는 마음에서 지역에 있는 산에서 ‘뫼 산’과 ‘어질 인’을 사용해 산인이라 한 데서 유래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586년(선조 19) 안닐대리와 산법미리라 불리던 지명을 함안 군수로 부임한 정구가 안인면과 산익면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1914년 안인면과 산익면을 산인면(山仁面)으로 통합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산인면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임야가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발 고도 403m에 해당하는 자양산과 445m에 해당하는 화개산(華蓋山)을 비롯하여 300m 고도 이상의 산지가 위치하고 있다. 산인면의 서부에는 함안천(咸安川)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용수 취득이 용이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비닐하우스 시설을 통하여 각종 원예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산인면 입곡리에는 자연 경관이 수려한 입곡 군립 공원이 있다
[현황]
산인면의 관할 행정 구역은 7개 리, 20개 마을, 40개 반이다. 산인면에 속한 법정리는 운곡리·부봉리·내인리·송정리·모곡리·신산리·입곡리이다. 면적은 36.82㎢이며, 함안군 전체 읍면 중 5번째로 넓다. 산인면은 함안군의 동남부에 있으며, 동북쪽은 함안군 칠원읍, 동남쪽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서쪽은 함안군 가야읍, 북쪽은 대산면, 남쪽은 함안면, 여항면과 접하고 있다. 2016년 8월 말 현재, 총 1,436가구에 2,874명[남 1,433명/여 1,44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산인면은 경상남도 서부와 창원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남해 고속 도로, 남해 고속 도로 제1지선, 지방도 제1021호선, 지방도 제1004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또한 경전선 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함안역과 중리역이 면 소재지에서 각각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578번지[신산로 5] 일대에는 농촌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인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산인 농공 단지는 1991년 준공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12만 9000㎡이다. 산인 농공 단지에는 2012년 12월 말 기준 22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 수는 481명이다. 전체 생산액은 1275억 원이며, 수출액은 3400만 달러에 이른다.
산인면 주민 센터에는 4개 담당 부서에 1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두 개, 어린이집 한 개가 있으며, 의료 기관은 병원 한 개, 보건 진료소 한 개, 복지 시설 두 개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고려동 유적지(高麗洞遺蹟址)[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경상남도 기념물 제181호], 함안 문암산성(咸安門巖山城)[경상남도 기념물 제182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