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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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藏岩里[漆原邑] |
영어공식명칭 | Jangam-ri[Chilwon-e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장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암리(藏岩里)[칠원읍]는 주변에 바위가 많아 ‘바위의 보고(寶庫)’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장암리가 속한 지역은 신라 때 칠토현(漆吐縣)이었다가, 757년(경덕왕 16) 칠제(漆隄)로 고쳐 의안군의 속현이 되었고, 고려 초에 칠원현에 속하였다. 1018년(현종 9)에 금주에 속하였다가, 1413년(태종 13)에 현으로 승격하였다. 1601년(선조 34)에 창원부에 예속되었고, 1617년(광해 9)에 창원도호부로부터 분리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군으로 승격되었고, 1906년(고종 43) 함안군에 통합되면서 옛 이름을 이어받아 칠원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함안군 칠원면 장암리가 되었다. 2015년 1월 1일 칠원면이 칠원읍으로 승격하면서 함안군 칠원읍 장암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장암리는 산지에 자리한다. 서쪽의 지양산[401.6m]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장암리의 북쪽과 남쪽을 감싸고, 동쪽으로는 와룡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두 산지 사이에서 발원한 장암천 주변의 좁은 계곡을 따라 취락이 발달해 있다. 장암천은 둘러싸인 산지의 계곡을 따라 사방에서 흘러드는 소하천이 합류해 서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남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 등 크게 두 줄기로 흘러 입석교에서 합류해 와룡산 서쪽 비탈면을 따라 흐르다가 동쪽으로 바뀌어 유원천과 합류해 광려천(匡廬川)으로 흘러든다.
[현황]
장암리는 함안군 칠원읍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어 동쪽으로는 유원리와 접하고 북쪽과 서쪽과 남쪽은 산인면에 둘러싸여 있다. 행정리로는 장암동(藏岩洞)과 동암동(東岩洞)의 두 개 동이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11가구에 201명[남 100명/여 1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함안군 칠원읍의 북서쪽 끝단에 자리한 장암리는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 조건의 영향으로, 동쪽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를 통하지 않고는 외부 지역과 연결된 교통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