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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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谷里 |
영어공식명칭 | Bak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박곡리(朴谷里)에 형성된 들은 예부터 발채라 불리었는데 이는 들이 모래땅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빨리 빠지는 데서 유래되었다. 박실[박곡]이란 들이 넓고 강을 끼고 있어 항상 땅에 물기가 많고 남강(南江)의 범람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절박할 박[朴] 자를 써서 박실이라고 하였다. 박곡(朴谷) 마을은 방어산(防禦山) 골짜기에 자리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가덕(嘉德) 마을은 남강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가 적어 덕이 넘치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늪나리골 마을은 마을 앞에 큰 늪이 있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산밭골 마을은 옛날에 이곳이 삼밭이었다고 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박곡리는 박곡·가덕·늪나리골·산밭골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방어산의 북쪽 비탈면 끝자락에 있으며 북서부 경계부에는 남강이 흐르고 있다. 남강 주변의 범람원 중 일부가 박곡리의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박곡과 가덕 마을은 남강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미치지 않는 곡구[계곡의 입구. 하천의 범람원 지역보다 해발 고도가 높음]에 있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72가구에 123명[남 59명/여 6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로는 박곡동(朴谷洞)과 가덕동(加德洞)이 있다. 박곡동에는 46가구에 80명이, 가덕동에는 26가구에 43명이 살고 있다. 박곡동은 남쪽으로는 진주시 지수면과 경계하고, 서쪽으로는 의령군 화정면과 남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남강과 남해 고속 도로가 박곡리의 북쪽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