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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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陵里 |
영어공식명칭 | Mure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훈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무릉리(武陵里)는 조선중종(中宗) 때의 유학자인 주세붕(周世鵬)[1495~1554]이 지은 것으로 사람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상향(理想鄕)의 마을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중국(中國)의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따온 이름이라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무릉리가 속한 칠서면은 칠원현의 서면(西面)이었다가 1895년 5월에 현이 군으로 승격되면서 칠원군 서면이 되었다. 1906년에 함안군에 편입되면서 함안군 칠서면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통폐합으로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릉리는 오래 전부터 복숭아, 배 등 유실수를 많이 심고 가꾸어 왔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주세붕이 기념으로 심은 은행나무만 남아 있다.
[자연환경]
낙동강(洛東江)으로 합류하는 지류 하천인 광려천(匡廬川)의 동쪽에 위치하였다. 광려천의 범람원과 인근의 약 150m 정도의 낮은 구릉으로 형성되어 있다. 무릉리의 동쪽에 위치한 야산으로부터 작은 개천이 광려천으로 합류하며, 두 개의 개천에는 각각 못지골 저수지, 무릉 저수지를 축조하여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광려천 인근 범람원에 넓은 평지가 있다.
[현황]
칠서면의 남쪽에 위치한 법정리로, 남쪽으로는 함안군 칠원읍, 동쪽으로는 칠북면, 서쪽으로는 칠서면 회산리, 북쪽으로는 칠서면 구포리와 접하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면적은 6.84㎢이며, 총 1,356가구에 3,332명[남 1,706명/여 1,62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산성(山城) 마을·칠평(漆平) 마을·무릉(武陵) 마을의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칠원 중학교와 칠원 고등학교 및 다세대 아파트 단지가 있어 칠서면의 법정리 중에서 인구가 많은 편이다. 무릉리의 서쪽에 중부 내륙 고속 도로로 접어드는 칠서 톨게이트가 건설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주세붕의 영정(影幀)과 유품(遺品)을 모신 사당인 무산사(武山祠)[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43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