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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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榮東里 |
영어공식명칭 | Yeong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주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영동(英東)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골[內谷]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안씨들이 이곳에서 최초로 살았다고 한다. 안씨 남자와 황씨 여자가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고, 이들이 지금의 영동 지역에 농막을 짓고 신접살림을 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자손이 번성하고, 안골 사람들이 이쪽으로 이주해 옴에 따라 큰 동네를 이루었다고 한다. 성지 도사라는 사람이 이곳을 지나면서 동네가 잘 생긴 동네이므로 앞으로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 하면서 마을을 보고 절을 하였다고 하여 절 배(拜) 자를 붙여 배영동(拜英洞)이라 부르다가 한일 병합 후 영동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동태(東泰) 마을은 처음에는 무릉(武陵)이라 칭하다가 동쪽에 큰 산이 있어 동태라고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영동리(榮東里)가 속한 칠북면은 전기 가야 연맹인 변한(弁韓) 12국의 접도국(接塗國)이었다. 고려 때인 940년(태조 23) 이후 칠원현의 북면이 되었다. 1895년 5월 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칠원군 북면이 되었다. 1908년 함안군에 편입되면서 칠북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의 부·군·면 통폐합 시 칠서면·칠원면·영산군 길곡면에 속해 있는 일부 동리가 칠북면에 합쳐지면서 9개 동리로 개편되었고, 이때부터 영동리는 함안군 칠북면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3년에 칠북면에 속해 있던 운서리, 운곡리가 칠원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멋질산, 비석등산, 무등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에 자리한 지역으로, 마을 가운데로 영동천이 흐른다.
[현황]
칠북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91가구에 147명[남 73명/여 7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광주 안씨(廣州安氏)의 집성촌으로, 행정리는 영동동(英東洞)과 동태동(東泰洞)의 두 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영동동에는 46가구에 66명[남 30명/여 36명], 동태동에는 45가구에 81명[남 43명/여 38명]이 살고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6호인 장춘사 대웅전(長春寺大雄殿)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7호인 장춘사 석조 여래 좌상(長春寺石造如來坐像), 천연기념물 제319호인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