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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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谷里 |
영어공식명칭 | Nae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주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내곡리(內谷里)는 크게 내곡동(內谷洞)과 봉곡동(峰谷洞)으로 나누어지는데, 내곡동은 광려산 북쪽 골짜기 안에 위치한다고 하여 안골 또는 한자로 내곡(內谷)이라고 불렀으며, 봉곡동은 남쪽 봉화산(烽火山)의 골짜기에 위치한다고 하여 봉곡(峰谷)이라고 불렀다. 봉웃골 마을은 옛날 이곳에서 봉화를 올렸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다. 은정골 마을은 이곳에서 은을 캤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내곡리가 속한 여항면은 여항산(艅航山)을 경계로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는데 산동을 병화곡리, 산서를 비리곡리라고 하였다. 1586년(선조 19) 한강(寒岡)정구(鄭逑)가 병화곡리를 병곡으로, 비리곡리를 비곡으로 바꾸었다. 병곡과 비곡은 조선 후기에 와서 면으로 독립하였다. 병곡면은 외암리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의 함안군 여항면에 해당하는 외암리·내곡리·주동리·주서리를 관할하였고, 비곡면은 고사리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해당하는 평암리·금암리·고사리·영양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마산부 봉암리와 병곡면, 비곡면을 병합하여 여항면으로 출범하면서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가 되었다. 1989년 봉암리와 비곡면이 마산시, 창원시로 편입되면서 외암리·내곡리·주동리·주서리가 현재의 여항면을 형성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봉화산, 남쪽으로 광려산, 동쪽으로 투구봉이 둘러싸고 있는 골짜기에 위치한 산골 마을이다.
[현황]
여항면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31가구에 269명[남 136명/여 1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내곡동과 봉곡동의 두 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내곡동에는 69가구에 136명[남 64명/여 72명], 봉곡동에는 62가구에 133명[남 72명/여 61명]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내곡·봉웃골·은정골 마을 등이 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20호인 함안 파산 봉수대(咸安巴山烽燧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