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502 |
---|---|
한자 | 咸安五備閣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운곡리 96-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운곡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개설]
독촌공(獨村公) 조종영(趙宗榮)은 단종(端宗)[1452~1455] 때 생육신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학문과 행실이 두터웠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물론이고 돌아가신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이러한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정려각을 세웠다.
[위치]
함안 오비각(咸安五備閣)은 운곡 마을 회관에서 서쪽으로 300m 떨어진 구릉 끝자락 해발 50m에 위치한다.
[변천]
조종영의 효행이 알려져 1892년(고종 29) 효감 유허비(孝感遺墟碑)를 세웠으며, 1905년(고종 42) 조정의 명을 받아 정려각을 세웠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설치한 다포(多包) 양식으로, 거북이·연꽃 모양 등 여러 장식으로 꾸며 화려한 형태를 보인다.
[현황]
함안 오비각은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함안 조씨 문중에서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효행을 기리기 위한 정려각이므로 후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