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040
한자 大鳳山
영어공식명칭 Daebong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괘관산에서 대봉산으로 원래 이름을 되찾음
전구간 대봉산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지도보기
성격
높이 1,246m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병곡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대봉산(大鳳山)은 큰 새[봉황]가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이름을 괘관산(掛冠山)[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둔 산]으로 격하하였으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2009년 3월 30일 중앙지명위원회 승인 고시를 거쳐 원래 이름인 ‘대봉산’으로 바로잡아 사용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남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의 산지인 할미봉-깃대봉-백운산에서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중앙부를 향해 이어지는 산줄기에 괘관산(掛冠山)[1,252m]이 자리한다. 괘관산에는 인접한 두 개의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의 봉우리가 대봉산이며 동쪽으로는 천왕봉[1,230m]이 이어진다. 대봉산-괘관산-천왕봉 산지는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소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 등 침엽수림과 신갈나무·층층나무·산벚나무·국수나무·고로쇠나무·때죽나무·고추나무 등 천연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수많은 노송이 우거져 산세가 수려하다. 또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을 제외하고는 산세가 대체로 완만한 사면을 이루고 있고 정상으로는 바위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억새와 싸리가 곳곳에 숲을 이루고 있다.

[현황]

대봉산은 괘관산과 천왕봉 등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지곡면·서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6m이다.

대봉산함양군 함양읍의 정북 쪽 방향에 자리한 함양의 뒷산으로 불리며,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대봉산 정상에는 곳곳에 돌탑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대봉산 천왕봉에는 아름드리 철쭉나무 군락이 자리 잡고 있고 봄철 대봉산 정상 부근의 철쭉 군락지는 함양 8경 중 하나인 ‘대봉 철쭉’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봉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원통재[빼빼재]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고개로 원통재까지 차량 이동 후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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