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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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感樹齋先生文集 |
영어공식명칭 | Gamsujaeseonsaengmunjip |
이칭/별칭 | 『감수재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영숙 |
[정의]
[개설]
2권 1책 고활자본(古活字本)[후기목활자(後期木活字)]의 이본(異本)이 있다.
[저자]
박여량(朴汝樑)[1554~1611]의 자는 공간(公幹), 호는 감수재(感樹齋)이다.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이다. 160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 세자시강원문학(世子侍講院文學) 등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 송암(松庵) 김면(金沔)[1541~1593]이 의병을 일으켰을 때 통문(通文)[여러 사람의 성명을 적어서 차례로 돌려 보도록 통지하는 문서]을 돌리는 등 힘을 보태었다.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1536~1623]의 문인으로서 함양 지역 및 중앙 정계에서 주도 역할을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914년에 박여량의 8세손 박창도(朴昌道)가 통문을 돌려서 박여량의 시문을 널리 수집한 뒤 당시 안의군 장수동(長水洞)[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서 간행하였다. 정연시(鄭然時)가 서문을 썼고 정직교(鄭直敎)가 발문을 썼다.
[형태/서지]
8권 5책의 목활자본이며, 사주쌍변(四周單邊)이다. 전체 크기는 30.0×20.0㎝, 반곽(半郭)은 21.2×16.8㎝이다. 계선(界線)이 있으며, 10행 18자이고,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가 있다. 표제는 ‘감수재집(感樹齋集)’, 판심제는 ‘감수재선생문집(感樹齋先生文集)’이다.
[구성/내용]
권1에는 시 112수가 있다. 권2에는 시 63수, 부 2편이 있다. 권3에는 소 2편, 계(啓) 31편이 있다. 권4에는 전(箋) 2편, 장(狀) 2편, 책(策) 2편, 서 3편, 명(銘) 2편, 제문 9편, 고유문(告由文) 4편, 기(記) 3편, 서 4편이 실려 있다. 권5에는 잡저 5편, 권6에는 잡저 3편이 각각 실려 있다. 권7과 권8은 부록이다. 권7에는 세계도, 연보가 있다. 권8에는 녹훈교서(錄勳敎書), 사제문(賜祭文), 제문, 만사, 묘갈명, 가장, 통문이 있다. 잡저에 있는 「통영남유신(通嶺南儒臣)」, 「통열읍운량문(通列邑運糧文)」은 임진왜란 때 지은 통문으로써 의병 활동을 지원한 행적을 알 수 있는 글이다. 부록으로 박여량 손자 박명신(朴鳴辰)의 유고 『사암공실록(思菴公實錄)』이 있다.
[의의와 평가]
『감수재선생문집』은 다양한 문체와 문학성이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 경상남도 함양 지역 유림의 문학 입지와 위상을 고양한 문집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