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에 있는 미곡 종합처리장.

[개설]

함양군의 함양읍, 휴천면, 병곡면, 백전면, 유림면 등에서 생산되는 추청미(秋晴米)를 도정하는 공장이다.

[설립 목적]

함양군의 함양읍과 휴천면, 병곡면, 백전면 지역은 벼농사가 발달하여 있다. 특히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한들에서는 많은 벼를 생산하고 있다. 함양읍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좀 더 체계화하여 관리·육성하는 한편 영세한 군소 미곡처리장을 통합하여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건립하였다.

[변천]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1993년 7월 준공되었으며, 1997년 9월 병곡지점 DSC 벼 건조장을 신축하였다. 2010년에는 함양농협 라이스센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7월에는 함양농협 라이스센터 광역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이 완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최신 시설로 지리산 함양쌀의 명예를 보전하고 지리산 황토쌀의 계약 재배로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브랜드 청정쌀 생산을 지향하고 있다. 백미 가공 과정에서 생산되는 미강(米糠)[쌀을 찧을 때 나오는 가장 고운 속겨. 쌀겨], 왕겨 등 부산물은 농가에 제공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된 상품을 농협 하나로마트, E-마트, GS리테일, 에브리테이리테일, 농협유통 등을 통하여 유통하는 방법으로 함양군 농가 수익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 영농 지원을 목표로 100억원 규모의 선도농협시설을 구축하였다.

[현황]

부지 면적은 4,265평, 건물 면적은 945평이다. 건조 시설로는 순환식의 사일로 500톤급 2기가 있다. 조장시설 7,500톤, 건조시설 8,500톤, 가공 1만 7,000톤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기준 조합장 관리 아래 직원 11명이 청결미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