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제주에서 추쇄경차관으로 재직했던 최부의 중국 표류기. 『표해록(漂海錄)』은 조선 전기 사람 최부(崔溥)[1454~1504]가 일기체로 쓴 중국 견문기이다. 원래의 제목은 ‘금남표해록(錦南漂海錄)’이었으나 줄여서 ‘『표해록』’이라고 부른다. 『표해록』은 조선 성종 때 문신으로 제주에서 추쇄경차관으로 재직하던 최부가, 부친상을 당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