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남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어 내린 등성마루가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 용암 유출 흔적이 뚜렷하여 협곡을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라동 오등 마을의 옛 이름이 ‘오드싱’으로 어원은 미상이며, 한자이름 오등봉(梧登峰)은 한자의 음을 빌어 쓴 이두문식 표기이다. 한편, 오봉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1동·오라 2동·오라 3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연동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시가지 중심 남쪽의 중산간 지대에 있다. 제주 종합 경기장과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을 위시한 도심과 공항 주변으로 연결되는 녹지 지대, 그리고 한라산 북사면으로 전개되는 넓은 지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생산, 생활 환경 특성을 보인다. 오라동은 옛 마을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화물 및 여객의 수송을 영업으로 하는 사업. 운수업은 교통사업이라고도 한다. 크게 육상운수사업(육운)·해상운수사업(해운)·항공운수사업(공운)으로 분류된다. 이중 육상운수사업을 살펴보면 철도사업과 자동차운수사업이 있고, 자동차운수사업에는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고속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사업 등)·구역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사업 등)·노선화물자동차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한내에 있는 바위 문. 오등동과 오라2동의 경계 지점인 내(한내)에 있는 바위로 바위가 문처럼 뚫려있어 사람이 지나 다니게 되어 있다. 예로부터 들렁궤라고 하였는데, 들렁궤는 구멍이 뚫려서 들린 바위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이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거암곡(擧巖谷)[俗名들엄괴] 또는 등영구(登瀛邱) 등으로 표기하였다. 이 곳을 방선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제주 4·3 때 소개된 중산간 마을. 죽성 마을은 오등리에 딸린 자연 마을로 4·3 이전만 해도 76호가 살고 있는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이었다. 당시 제주읍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이 마을은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176번지 일대, 243번지 일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