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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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로터리에서 한라산 서쪽 해발 1,100m를 정점으로 하여 서귀포시 중문동 일주 도로 사이에 있는 도로. 1100 도로는 총 35.09㎞에 이르며, 제주시 구간은 14.2㎞, 서귀포시 구간은 15.99㎞, 구 북제주군 구간은 4.90㎞이다. 중용 구간은 1,550m로 오라 로타리에서 신제주 제성 마을 사이에 있는 도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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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시에 있는 산 정상부에서 횃불과 연기로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조선 전기의 통신 수단. 『경국대전』에 의하면 봉(烽)은 불을 피워서 통보하는 것을 뜻하고, 수(燧)는 설나무에 불을 질러서 그 연기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라 하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들어 통보하는 제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봉수는 높은 산이나 해안 구릉에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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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4·3사건과 관련한 유적. 1. 잃어버린 마을: 1948년 11월 이후 토벌대에 의해 전소된 후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마을이다. 당시 가호수가 10호 이상인 마을을 이 범주에 넣었다. 2. 성: 1948년 12월 이후 무장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쌓은 성을 쌓았다. 성은 당시 쌓았던 것 중에서 현재 남아 있는 곳을 지칭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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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문 사거리에서 서귀포시의 옛 남제주군청 사이에 있는 도로. 이 도로는 1963년 2월 6일 국도 11호선으로 지정되었는데, 5·16 군사 쿠데타 때 만들어진 도로라고 해서 ‘5·16 도로’라고 명명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2008년 11월 17일 지방도 1131호선으로 변경되었다. 1956년 당시 건설부 이리 지방 건설국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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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부부를 중심으로 그 근친인 혈연자가 주거와 경제적 협력을 같이하는 생활 공동체. 제주 지역의 가족은 한국 일반 가족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의해 유지되면서도 제주도 나름대로의 독자적 모습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직계친이 한 울타리 내의 안거리와 밖거리에 거주하더라도 생산이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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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갓모자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 「갓모자 짜는 소리」는 여성들이 갓모자를 짜면서 부르는 관망요의 하나이다. 갓모자를 짜는 일 역시 다른 관망(冠網) 작업처럼 동네 여인들이 어느 한 집에 모여서 서로 노래를 불러 가면서 했다. 작은 손놀림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작업 동작이 선율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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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양태·모자·탕건·망건 등을 겯는 일을 통틀어 하는 말. 갓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관모로, 머리를 덮는 모자와 얼굴을 가리는 차양으로 이루어졌다. 원래 햇볕이나 비, 또는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쓰개였으나 재료, 형태, 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지닌 관모로 통용되었다. 갓을 만들기 위해 망건과 탕건, 양태와 모자를 겯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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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환은 1992년 10월에 결혼했다. 서른두 살이 되는 해였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상으로는 조금 늦은 편이었다. 그가 아내를 처음 만난 것은 『월간 제주』라는 잡지사의 기자로 근무하던 1991년이었다. 당시 그의 아내는 제주시 중앙 로터리 부근의 나사로병원에 간호보조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 해 3~4월경에 동아리 후배가 소개시켜 줘서 인사를 나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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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수증기가 비나 눈, 우박 등으로 바뀌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 제주도의 연강수량은 1,000~1,800㎜ 정도로 우리나라의 최대 다우지이다. 제주의 연평균 강수량은 1,456.9㎜로 서귀포의 1,850.8㎜, 성산포의 1,840.9m보다는 적다. 그러나 같은 제주시 행정 구역인 고산은 1,094.7㎜로 제주시보다 매우 적은 양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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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서양화가. 제도권의 예술적인 행태의 답습을 거부하고 스스로 한국적인 미학을 찾기 위해 현대 미술의 실험 정신 속에서 독자적인 길을 갔던 정열적인 화가이다. 한국적이고 제주적인 미학을 찾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던 중 갑자기 폐결핵으로 요절한 비운의 화가이다. 1950년 제주 북 초등학교, 1954년 오현 중학교, 1957년 서울 예술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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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기독교 교회의 모든 신앙활동. 프로테스탄트(protestants)라고도 하는 개신교는 16세기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로, 로마 가톨릭교회·동방 정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 3대 교파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개신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18세기 후반이다. 제주 지역에 개신교가 들어온 것은 개항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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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개신교의 이념과 정신에 따라 개신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제주 지역에 세운 단체. 개신교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의례를 행하고 활동하지만 동시에 사회 속에서 수많은 단체를 조직한다. 교회가 예배 중심의 신앙 공동체라면, 개신교 단체는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목표 아래 세워진 기관과 조직으로서 교회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단체이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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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만든 군사 시설. 일본군이 제주도에서 결7호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의 오름이나, 해안가, 한라산 고지대 깊숙한 곳에 구축해 놓은 방어 시설이다. 일본군은 위장 진지,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등 네 종류의 진지를 구축하였다. 우선 위장 진지는 적의 포 폭격의 흡수, 교란 등 적의 전투 진행 방향을 교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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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에 있는 다리. 교량 길이 12m, 폭 7m, 유효폭 6.4m, 높이 5.8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15m)이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A이다. 설계 하중은 DB-18.0이고, 2등교로 통과 하중은 100t이다. 경간 구조는 1슬래브이며, 교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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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주로 정초나 3월에 행하는 마을 당굿에 앞서 치르는 의례. 거리굿은 지역에 따라 거리도청제나 매고, 또는 거리제라고 불린다. 거리도청제는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의미이고, 매고는 경상도 일대에서 풍물과 결합된 서낭제를 매구굿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거리굿과 거리제는 거리도청제와 같은 뜻으로 보인다. 오늘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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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토목·건축 및 기타 이와 관련되는 건설 공사의 도급을 받는 영업. 제조업이 빈약한 제주의 경우, 건설업은 감귤·관광산업과 함께 제주 경제를 이끄는 삼두마차로 성장하여 왔다. 그런 만큼 건설업은 제주 경제의 나머지 부문을 견인하는 몫까지 맡아 왔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건설업 태동은 일제 말기인 1940년에 문효성이 설립한 ‘문효성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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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제주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 제주항이 입지해 있고 제주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사라봉 공원이 있다. 산지천의 포구인 건입포와 관련이 있는데, 건입포는 과거 건들개로 불렸다. 일설에 의하면 건방(乾方)에서 맥(脈)이 들어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7세기경에 조씨와 임씨가 산지천의 하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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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은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제주항 주변과 동문로터리 동북쪽, 사라봉 서쪽 일대를 가리킨다. 2000년 복원된 산지천을 서쪽 경계로, 사라봉을 동쪽 경계로 하고 북쪽에는 제주항이 자리 잡고 있고 남쪽으로는 일도동이 있다. 건입동은 영주 십경 중 사봉 낙조(紗峯落照)와 산포조어(山浦釣魚)의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이다. 사봉 낙조는 곧 사라봉에 올라 저녁놀이 물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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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숲이 무성하게 덮여 있어 검게 보인다 하여 거믄 오름, 검은 오름이며, 검은은 신(神)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검·곰·감’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즉 검은 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풍수지리설상 거문고 형태라는 데서 금오름 이라고도 한다. 전사면은 가파르면서 등성마루가 동~서 방향으로 평평하고, 북사면은 세 가닥의 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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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견월악과 제1횡단도로가 만나는 곳에 있는 다리. 견월악 기저부에 있는 다리라고 하여 견월교가 되었다. 길이는 20m, 폭은 10m, 높이는 8.5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이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T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이다. 설계 하중은 DB-18.0으로 2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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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제주도에서 일제가 준비했던 일본 본토 방어 작전. 태평양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게 된 일본은 1945년 2월부터 일본 본토 사수를 위해 일본 내 6개 지역, 일본 외 1개 지역(제주도) 등 모두 7개 지역에서 결호 작전을 준비한다. 이중 제주도에서의 작전은 결7호 작전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작전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제58군이 신설되고, 예하에 제96사단, 제111사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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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 및 서비스 등의 생산· 분배·소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 및 영역. 제주도의 지역 경제 산업은 1960년 이전까지 농업이 절대 우위를 차지하는 취약한 경제 구조였으나, 1960년대 이후 정부의 경제 개발 계획에 힘입어 산업화 및 도로, 항만, 공항 등 사회 간접 자본이 확충되고 제주의 주산물인 고구마, 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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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對) 정부 압력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제 각 분야의 단체들. 일반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를 경제5단체라고 한다. 이 중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제외한 나머지 4단체를 경제4단체라고 하며, 여기에 은행협회를 추가할 경우 경제6단체라 한다. 이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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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미와 이희관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초기 6촌중의 하나인 알천양산촌의 촌장 표암공(瓢岩公) 이알평(李謁平)이며,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 중시조이다. 표암공(瓢岩公)에 연원을 두고 있는 가문이 경주이씨 말고도 여럿 있는데 합천이씨(陜川李氏)·원주이씨(原州李氏)·아산이씨(牙山李氏)·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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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데다, 각 봉우리마다 별칭이 있다. 주봉에는 봉수를 설치하여 망을 보았다는 데서 망오름이라는 별칭이 있다. 이외에 작은 봉우리에 진오름·방에 오름·넙은 오름·상뒷 오름 등의 별칭이 있다. 이 오름은 예로부터 고내 오름이라 부르고 고내악으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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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탐라 후기의 생활 유적. 고내리는 제주도 서북부 해안을 끼고 동서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고내리의 유물 산포지가 확인되는 지점은 마을 동편에 위치한다. 유적의 범위는 약 10,000여 평에 이른다. 고내리 유적의 가장 남쪽 부분에는 고인돌 1기가 있다. 고내리 유적은 1994년과 1995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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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중등 교육 기관. 제주시 지역 고등학교는 보통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와 전문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전문계[실업계] 고등학교,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이밖에 제주 제일 고등학교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방송 통신 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정보화, 세계화로 치닫고 있는 시대적인 변화에 부응하여 독창성 있는 인재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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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유생. 본관은 제주. 자는 경지(景志), 호는 초광(樵㹰), 초명은 고구훈(高龜訓)이다. 일명 고승천(高承天)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유학(幼學) 고영길(高永吉)이다. 고사훈은 나이 30살에 이르러서야 한학에 열중하고 북학을 배워 이용후생을 실천하려 하였다. 1905년(고종 42) 을사조약이 일제의 강압에 의하여 체결되자 육지에서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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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항바두리 또는 옛성을이다. 항의 가장자리와 같이 항바두리 토성이 타원형으로 쌓아져 있어서 그렇게 부른 것으로 보인다. 고성(古城)은 항바두리 옛성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1967년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시범 양잠단지로 마을로 형성된 곳이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항파두리 또는 고성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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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항바두리 또는 옛성을이다. 항의 가장자리와 같이 항바두리 토성이 타원형으로 쌓아져 있어서 그렇게 부른 것으로 보인다. 고성(古城)은 항바두리 옛성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1271년(원종 12)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조선 중기에 우면(지금의 애월면)의 한 촌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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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4.2 한림읍 금릉리 출생 (호적상 1935년 생으로 올라가 있음) 1939 7세 때 아버지가 뺨을 비비면 수염 때문에 따가웠던 기억이 가장 어릴 적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임 1940 일본에서 언니, 오빠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라고 책가방과 옷을 사서 보내줌 1945 야학에서 일본어를 배우다가 해방되어 국어 1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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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열이 한림읍 금릉에 살 때에는 마당은 아주 넓었고 방 2개, 마루, 부엌, 고팡이 있는 초가집이었다. 남편이 죽고 어린 자식들을 키우면서 물질을 하여 번 돈으로 1984년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샀다. 고시열이 집을 설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지어진 집을 샀다고 했다. 처음 이사할 당시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이사를 가고 5일장이 그 자리에 생긴다고 했었다. 5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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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열은 14살에 약혼해서 1948년 음력 12월 27일 16살에 결혼을 했다. 시집도 금릉에 동네에서 결혼했다. 남편 이름은 이두행이고 두 살 위였다. 시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살아계실 때 시어머니가 동네에서 오고 가며 보고는 고시열을 착하고 예쁘다고 며느리 삼겠다고 했다. 어른들끼리 와서 술 한 잔 하면서 사돈하자고, 결혼 시키자고 얘기 한 것이 약혼이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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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직업이라는 게 남들은 천하다고 하지만 자본 안 들어서 돈 벌어 살 수 있다면서 남편이 죽고 아이들 다 키운 것이 해녀 직업이라고 해녀 일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남편이 죽고 본격적으로 서부두에서 물질을 다시 시작했을 때도 물론 상군 노릇을 했다. 탑동에서는 천추(우미)가 많이 나왔었다. 옛날에는 미역과 우미가 주로 작업 대상이었고 20여 년 전부터 소라도 수출이 되고,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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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일종. 고인돌은 대부분이 묘제이나, 일부는 집단의 의식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고인돌’,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대개석묘(大蓋石墓)’, 유럽에서는 대체로 ‘거석 기념물’ 또는 ‘돌멘(Delmen)이라고 부른다. 고인돌의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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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고전적이란 인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전적 부친 묘」에 등장하는 고전적은 조선 중기 현종 때 사람으로 풍수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제주시 명도암의 고씨들이 조상신으로 모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사무가 「고전적 본풀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전적 부친 묘」는 고전적이 부친의 묘자리를 잘 써서 서자라는 신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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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봉우리. 금봉곡 동쪽 능선상에 있는 오름이로 골짜기가 수없이 많아서 아흔 아홉 골이다. 아흔아홉골의 첫 머리에 해당하는 골머리에서 오름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제주시 공원묘지 남쪽 수림 지대에 주로 집중된 이 골짜기들은 가까이는 어승생오름 동록, 멀리는 한라산 북서사면의 꽤 높은 지대에서 발원하는 것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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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감독 하에 사회의 여러 사람들 및 단체들과 관계된 일을 처리하는 기관. 「공공 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공공 기관을 “국가 행정 기관, 지방 자치 단체, 기타 공공 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을 말한다”고 정하고 있다. 또한 「공공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공 기관을 “국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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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설치·관리하는 묘지. 2007년 현재 제주시에는 어승생 공설묘지, 서부 공설묘지, 무연묘지, 애월읍 묘지, 구좌읍 묘지, 조천읍 묘지, 우도면 묘지 등 72곳, 3,173㎡의 공설묘지가 있으며 40,902기를 수용할 수 있다. 2007년 8월부터는 어승생·서부·애향·애월·구좌·조천·우도 공설묘지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8,500여 기의 묘지 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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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휴식을 취하거나 위락 및 체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공녹지. 공공 기관에서 지정한 공공녹지에는 자연지(自然地)와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생적 조경지가 있는데, 흔히 전자를 자연공원(自然公園), 후자를 도시공원(都市公園)이라 한다. 자연공원은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 풍경지를 보호하고 주민의 휴양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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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 1596-6번지에서 용담 2동 1760-1번지에 이르는 도로 공항로는 제주 국제공항 입구에서 신제주 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으로서 제주의 관문이 되는 공항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길이 834m의 왕복 6차선 도로이다. 제주도의 관문인 공항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과거 제주 국제공항의 자리는 넓은 들판이었다. 그래서 이곳을 들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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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해변. 곽지 해변은 현무암층 위에 패사층이 퇴적되어 이루어진 패사질 해변으로 오른쪽으로는 10m 내외의 단애가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 강한 쇄파대를 형성하며 연안류는 오른쪽에서 곽지 해변이 위치한 왼쪽으로 흐르고 있다. 북상하는 해류에 의하여 운반된 퇴적물과 인접 연안에 서식하는 패각류의 파편이 파랑에 의해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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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해당하는 조개 무지. 유적은 제주시에서 남제주군 대정읍을 거쳐 서귀포시로 이어지는 해안 일주 도로변의 남쪽에 위치한다. 유적은 하천을 가까이에 둔 해발 20~40m의 완만하고 넓은 해안가 들판에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주변에는 서남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빌레못 동굴이 있고, 동쪽으로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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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제주시는 탐라의 역사 발상지일 뿐 아니라 제주도의 역대수부로서 행정·산업·교육·문화의 중심지여서 독특한 인문적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제주도의 관문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제주시를 통해 방문하게 된다. 제주 방문 관광객의 경우 1971년도에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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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농장 견학, 관찰, 영농 연수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농장. 1980년대 들어와 농촌 지역에서는 도·농간 소득 격차가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방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라 농산물 가격 지지 수준을 억제시켜야 했으므로 농업 소득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의 한계를 인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특히 농업 생산 기반이 열악하여 노동 생산성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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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887-1번지에서 일도 1동 1476-2번지에 이르는 도로. 관덕로는 서문 로터리를 기점으로 관덕정과 중앙 로터리를 지나 동문 재래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687m의 일직선 도로이다. 관덕로는 보물 제322호인 관덕정 앞을 지나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칭이 부여되었다. 관덕로에서 동쪽으로 중앙 로터리를 거쳐 동문교까지 이어지는 관덕로는 칠성로와 함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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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망건이나 양태, 갓모자, 탕건 등을 짜면서 불렀던 노동요. 관망요는 제주민요에서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요이다. 특히 관망요는 좁은 의미로는 북제주군 민요에 들어가는데, 이는 관망요를 부르면서 하는 관망 작업이 주로 북제주군 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관망 작업은 조천을 중심으로 하여 신촌, 함덕 지역과 제주시의 화북,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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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1만 8천 신이 지상으로 내려와 ‘새철 드는 날’(입춘날)에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목사를 비롯한 관리들과 무당들이 같이 행하던 굿놀이판이 있었다. 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탐라국입춘굿놀이라는 민속놀이 축제를 만들었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관민 합동의 도시 축제로 전승·발전·확대시켜나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 축제이다. 탐라국입춘굿놀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제주 사람들의 넉넉하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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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1908년 창건되어 근대 제주 불교의 원동력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대한불교 조계종 23교구 제주 본사로서 제주 불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관음사는 1908년 안봉려관(安蓬廬觀)이 해월굴에서 관음 기도를 하며 창건하였고, 1909년 법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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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의 관음사 경내에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서 15m까지 자라고,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잎 끝이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타원형이다. 꽃은 4월경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피며, 꽃이 핀 후에 잎이 나온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서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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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광업과 공업. 제주는 섬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지하자원을 원료로 하는 제조업, 즉 광업은 위축된 반면, 농·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업은 원료 조달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발전하였다. 조선 시대 제주는 양태를 제조하는 수공업 형태였으나 19C 중반 들어 양태 제조에 필요한 전죽(箭竹)이 점차 고갈되고, 한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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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광령이며, 광령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마을 이름은 오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속칭이 전혀 없이 한 가지 이름으로만 불려 온 특징을 갖는다. 본래 제주군 애월면 지역으로 광령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광령리가 되었고, 1963년 12월 12일 광령1리, 광령2리, 광령3리로 나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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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이신굴이다. 유신동으로 불리는데 이는 이신굴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고려 중엽부터 유목민들이 거주하였는데, 조선 성종 때 농토가 비옥하고 기후 조건이 온화하며 급수원이 있는 양호한 입지 조건을 따라 집단 이주자들이 정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애월면 지역으로 광령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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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준이다. 광령의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1956년 광령3리로 독립하였다. 준이의 한자 표기는 자중동으로 광령3리의 본 이름이다. 고려 공민왕 10년경 송자종이란 사람이 육지로부터 입주하여 설촌했다고 전하며 그에 따라 마을의 이름도 ‘자종’으로 굳어진 듯하다. 조선 태종 때 송씨 몰락으로 폐동되었다가 조선 말기 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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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고인돌군. 유적은 제주시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대체로 광령천 서쪽의 평탄한 대지상에 자리한다. 1986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고인돌 16기가 확인되었다. 최근에 새로 발견된 고인돌을 포함하여 모두 17기 정도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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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1동과 이도 2동 사이에 있는 도로. 일반적으로 시청이 들어서 있는 지역은 상업이 발달돼 있다. 제주시의 경우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현재 제주시청[옛 제주도청 자리]이 들어선 광양 로터리 부근의 상권은 발전해왔고, 지금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발전하고 있다. 광양(光陽)은 광양(廣壤), 과양이라고 불렸다. 옛부터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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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의 복개 하천과 탐라장애인회관 남쪽에 있는 다리. 옛날 이 부근에 광양당이 있어 마을 이름을 광양마을로 하였으며, 그 이름을 따서 광양교가 되었다. 길이는 15m, 폭은 35m, 높이는 3m이다. 높이가 낮은 이유는 복개 하천 위에 가설된 교량이기 때문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5.0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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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도리’이며, 주민들은 ‘도리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로부터 다리(橋)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약 700여 년 전 화전민들이 평평한 땅을 개간하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제주군 신좌(조천)면의 지역으로 교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래리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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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학교 등의 교육 기관·시설 및 관련 시책. 조선 시대 제주 지역에서는 관학 교육과 사학 교육, 그리고 유배인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관학 교육의 상징이었던 제주 향교에서는 훈장이 독경(讀經)·제술(製述)·서법(書法) 등 세 과목을 가르쳤다. 사학 교육은 귤림 서원(橘林書院)에서 오현(五賢: 김정, 송인수, 김상헌, 정온, 송시열) 배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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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기관. 현행 교육법에 의해 초등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초등학교, 특수 교육 담당 기관으로 제주 영지 학교와 제주 영송 학교가 있고, 중등 교육 기관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고등 교육 기관으로 4년제 대학교와 2~3년제 대학이 있다. 2007년 7월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초등학교 61개교, 특수 학교 2개교,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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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사람이나 물건 또는 의사, 정보가 떨어져 있는 어떤 지점 사이를 이동하는 일. 제주시 교통 변화의 50년은 제주도 교통 변화의 50년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제주시의 교통을 개관하면서 거시적으로는 제주도의 교통과 맥을 함께 서술하였다. 해방 이후 우리는 급속한 발전과 변화를 겪어왔다. 제주시의 발전도 마찬가지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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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나무. 소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무등산의 해발 500~2,000m에 자생하며,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바늘 모양(針狀)의 돌기가 갈고리처럼 꼬부라진 모양을 뜻하는 ‘구상(鉤狀)’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키는 18m, 폭은 7~8m까지 곧게 자란다. 잎은 전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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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있는 용천수.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질 좋은 생수라서 콜레라가 돌 때도 이곳은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구시물은 삼별초의 식수원이었다. ‘구시(구유, 槽)+물’의 합성어이다. 구시물은 샘 모양이 소구시(여물통)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나무와 돌로 만든 수로를 파서 만든 것이라는 뜻도 포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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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굼부리 분화구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참나무과의 잣밤나무. 제주도 한라산 남쪽 계곡과 숲섬 등의 일부 섬에서 자라는 상록 교목이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산굼부리 분화구 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일부 지역에는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높이 15m, 지름 1m까지 크게 자라는 나무로서, 가지는 흑회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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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옛엄쟁이이다. 18세기 중반 이전에 엄쟁이에서 옛엄쟁이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불교 전성기인 신라 말엽 내지 고려 중엽에 이르러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서쪽으로는 하천 하류의 삼전사, 남쪽으로는 원동산의 원수사가 있는 곳에 살았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엉장으로 되었으므로 엄정이·엄장·염장이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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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행정읍. 18세기 중반까지 전라남도 제주목 좌면(左面)에 속했는데, 1874년 좌면이 동부의 구좌면(舊左面)과 서부의 신좌면(新左面)[지금의 조천읍]으로 분리되었다. 여기서 구좌면 또는 구좌읍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고려 충렬왕 때부터이다. 이때 김녕현이 설치되고 촌락 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좌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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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국민 건강 보험 광주 지역 본부 소속 제주 지사. 「국민 건강 보험법」[법률 제11141호, 2011. 12. 31] 제13조와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정관」[정관 제101-35호, 2012. 12. 21] 제3조에 의거,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과 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하여 보험 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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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민 연금 공단 제주 지역 지사. 국민 연금 공단은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어업인·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확대 등 국민 연금 사각 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민 개개인에 꼭 맞는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8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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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1,950m]은 남한 최고봉으로 백두산과 더불어 국토를 잇는 상징적인 산이다. 한라산은 예부터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으로 백록을 탄 신선이 사는 영산이라 알려져 왔고, 불로초를 찾아 영주산을 찾았다는 서불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또한 한라산의 여신 설문대할망이 솥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제주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의 보고이다. 또한 한라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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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이나 제사를 균등하게 분할하여 상속하는 제도. 균분상속은 제주 지역 내에서도 제주시와 제주시의 서부 지역, 즉 옛 북제주군 애월읍이나 한림읍 지역 등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진 제도이자 관습이었다. 상속은 크게 재산상속과 제사상속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균분상속이라 하더라도 아들과 딸 모두를 포함한다기보다는 아들간의 균분이라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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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관아 건물. 이원조의 『귤림당중수기(橘林堂重修記)』에는 “이 땅에 귤명(橘名)된 국과원(國果園)이 모두 36곳인데, 홀로 이 귤림당만이 연희각 가까이에 있다. 입추(立秋) 이후가 되면 서리가 내려서 많은 알갱이가 누렇게 익는다. 공무를 보는 여가에 지팡이를 짚고 과원을 산책하노라면 맑은 향기가 코를 찌르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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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오현단 안에 있는 조선 시대 유교 교육 기관. 귤림서원은 조선 시대 초기 및 중기에 제주에 유배되었거나 방어사로 부임했던 오현(五賢), 곧 충암 김정·규암 송인수·동계 정온·청음 김상헌·우암 송시열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유교 교육 기관이었다. 초기의 학생수는 20여 명 정도였으나 이후 35명까지 늘어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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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시가지의 과도한 팽창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 주변에 설정한 녹지대. 우리나라에서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녹지를 보호하는 등 자연 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확보하고, 국방상 보안을 위하여 도시 주변에 그린벨트를 설정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 건축물의 신·증축, 용도 변경, 토지의 형질 변경 및 토지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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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 넣은 글씨나 그림. 금석에 새겨진 문자나 도형은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 과거의 사실을 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은 크게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구분된다. 금문은 금속제의 용기, 악기, 무기, 화폐, 인장(印章), 경감(鏡鑑), 범종(梵鐘), 도량형 등에 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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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금의 융통 및 공급 등을 행하는 분야. 경제가 발전하고 부가 축적됨에 따라 기업, 가계 등과 같은 경제 주체들의 금융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금융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융 기관들은 금융 혁신을 실행하며, 그 결과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금융 기관도 만들어지고 있다. 금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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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기업이나 개인에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을 하는 기관. 제주시에 있는 은행은 2005년 현재 한국은행 1개소, 조흥은행 등 시중 은행 18개소, 지방 은행인 제주은행 21개소, 농협 등 특수 은행 18개소가 있다. 그 외 비은행 금융 기관은 신용조합,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투자신탁, 생명보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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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나타나는 대기 온도의 평균 상태.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해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해양성 기후가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의 변화가 완만하다. 제주의 연평균 기온은 15.5℃이고, 최난월인 8월의 평균 기온은 26.5℃이며, 최한월인 1월의 평균 기온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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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하는 자식(아들)을 얻기 위한 의례. 아들이 대를 계승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전통 사회에서 자녀를 낳지 못한 여인들이 자식(아들)을 낳기 위한 치성 의례(致誠儀禮)와 속신 의례(俗信儀禮)로 나타나는 출산 의례이다. 기자 의례는 일정한 대상에 치성을 드리는 치성 의례와 유별난 물건을 몸에 지니거나 먹음으로써 그 주술성에 의존하는 속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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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제주 지방은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대륙 동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절 변화가 뚜렷한 동안 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또한 한반도 서남 해상의 절해고도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일기의 변화가 뚜렷하며, 다른 지방에 비하여 제주 지역은 겨울이 짧고 여름이 긴 편이다. 겨울철에는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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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당시 태몽이나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별로 없다. 이름은 선친이 지어주셨다. 보통 이름에 하늘천(天) 자를 잘 쓰지 않고 보통 일천 천(千) 자를 쓰는데, 선친이 이름을 지을 때 하늘 천 자로 써주었다. 선친께서 나의 이름을 높게 지어 주었고 이름 덕분인지 살아오면서 해온 일들이 잘되고 덕분에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변에서 다 내 이름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부모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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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심의 부친 김태준은 법원 서기로 출발해서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한 후 제주도로 내려와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일생을 보냈다. 일제강점기에는 법원 사무원이었고 광복 후에 사법제도가 바뀌면서 법관이 부족하니까 임시 법관 후보 시험이 있었다. 그 시험에 합격해서 판사가 되었다. 서울법원에 시보로 있다가 4·3사건 때는 서울에서 근무했고 그 후 제주도로 내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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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심은 1941년에 제주북소학교에 입학해서 5학년 때 광복되었다. 제주북소학교는 남녀반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남자는 2학급, 여자는 1학급이었는데 광복 후에 일본에서 고향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학생수가 많아졌다. 1, 2반은 정상적인 취학생들이고, 3반은 나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한 학급은 남녀혼성반이었다고 한다. 김금심은 김홍식처럼 제주북국민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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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를 ‘영’이라 불렀고,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사이에 있는 골목 일대를 ‘영뒷골’(영의 뒤쪽에 있는 골목이라는 뜻임)이라 한다. 처음에는 ‘영뒷골’에 살다가 태평양전쟁이 한참일 때 집을 지어서 이사했다. 김금심은 4·3 때 여중생이었고 북교 후문 전신전화국 사택 근처에 살았다. 그 당시 이 근처는 주택가가 아니었다. 묵은성에도 농사짓는 밭들이 있었다. 주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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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심은 1955년에 약혼식을 했는데 신랑집에서 한복 한 벌, 금반지(쌍가락지)와 시계를 받았다. 시아버지와 친척 몇 분을 신부집에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했으며, 이것이 약혼식이었다. 이날 사주단자도 갖고 온다. 그 해 가을로 결혼날짜를 잡았는데 영장이 나와서 한 2년 미뤄졌고 은행원이어서 직장생활을 했다. 김금심이 결혼할 때 시댁친척들한테는 버선 한 켤레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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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심은 제주여중 4학년(중고등학교 통합 학제임) 때 교원양성소에 들어갔다. 교원양성소는 지금 제주교육대학교 전신이다(교원양성소→사범학교→교육대학). 당시 교사는 동광양에 있는 기와공장에서 운지당(동문시장 골목을 올라가면 있음)으로 옮겼다. 교원양성소에서 한 6개월 교육을 받으면 준교사자격증을 주었고 교생실습도 했다. 김금심은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두국민학교 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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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해변. 김녕 해변의 전면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심 20m 이내의 완만한 해저 지형이 해안선에서 2㎞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 본도에서 패각류들이 서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외해 쪽으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완만한 경사가 50m의 수심에 이르기까지 펼쳐져 있다. 강풍이 불 때는 해안에서 수 ㎞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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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짐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짐녕개[金寧浦] 주위에 들어선 마을이라는 의미로 김녕리라 하였다. 김녕의 정확한 뜻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려 시대 문헌에 이미 김녕현이란 명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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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집에 보관되어 있는 오래된 물건들(해녀 잠수옷, 해녀 물질할 때 필요한 도구 등의 자료)이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해서 역사관이 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이러한 물건을 학교 측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역사관이 만들어지고 나서 제대로 전시해 놓았다고 한다. 현 교장 선생님이신 김경식 선생님의 노력으로 이 역사관은 빛을 발하게 되었다. 역사관을 방문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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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은 해안가에 있는 마을이다. 제주시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0㎞를 달려가면 김녕마을을 만나게 된다. 기온은 연평균 약 11.8C, 평균 강수량은 1,444㎜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평균 기온 및 강수량에 조금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차가운 바닷바람과 강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 때문인 듯하다. 제주도에서 보기 드물게 하천이 없어 마을에 다리가 없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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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 묘 앞에서 열리는 제의. 조선시대에 기아에 허덕이던 제주도민들을 구휼한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제의이다. 김만덕제는 김만덕봉사상 시상 첫해인 1980년부터 매년 탐라문화제(구 한라문화제) 개막일에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 묘 앞에서 여성 제관의 집전 하에 유교식으로 봉행된다.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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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장 건물 2층에 자리한 상인회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김성원 상인회 회장을 만났다. 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상인들이 ‘그렇게 서문시장에 대해서 듣고 싶으면 상인회 회장을 만나보라’고 권유를 했다. 마침 그때 지역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는 작가도 서문시장에 대한 이야기라면 김성원을 만나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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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이 어렸을 때 사람들이 노동복으로 즐겨 입던 옷은 ‘갈중이’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노동복도 다양해졌지만, 예전에 제주 사람들은 입는 것에 그리 녹록치 않았다고 한다. 이 ‘갈중이’는 아직 익지 않은 감을 따서 빚은 다음 즙을 짜서 광목천에 들여 옷을 만든 것으로 파란 감물은 말릴수록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는데, 감이 갖고 있는 성분 때문인지, 땀을 자주 식혀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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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이 27살 때(1967년) 누이동생이 인근 편물점에 편물 기술자로 있는 현재의 부인(당시 22살)을 소개시켜 주어 혼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인은 당시 용담동 인근의 편물점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다. 김성원이 혼인할 당시 남자 나이 스물일곱은 혼례 치르기에 다소 늦은 나이였다. 친구들은 거의 장가를 간 때였다고 한다. 스물다섯만 되면 부모들이 장가를 보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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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은 오현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일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제주 시내에는 신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육지로 일자리를 찾아 출도했다고 한다. 작은 형도 서울로 이사를 했는데, 1960년대에는 제주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경우, 육지로 취업하기 위해 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당시 제주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학교를 중퇴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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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음력 4월 28일 한림에서 7남매중 3남으로 태어남. 1954년경 제주 오현중학교를 다니기 위해 제주시 용담1동 누나의 집으로 이사 옴 1958년경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취업하기 위해 상경함. 1967년 27세 때 부인 대정읍 모슬포 출신 양애향(1946년 음력 6월 15일생)과 혼인을 함. 1969년 장녀 김영희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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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고전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참봉과 고전적」에 등장하는 고전적은 조선 중기 현종 때 사람으로 풍수가로 유명한 인물인데, 제주시 명도암의 고씨들이 조상신으로 모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사무가 「고전적 본풀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참봉과 고전적」의 이야기에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고전적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신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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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년 5월 11일(양) 제주시 아라동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남 - 1935년 제주시 일도동으로 이사함 - 1938년 제주북초등학교에 입학함 - 1944년 광주서중학교에 입학함 - 1950년 5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함 - 1954년 10월 제주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함 - 1955년 약혼식을 하고, 군에 입대함 - 1957년 3월에 결혼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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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金洪植)[1929. 5. 11.(양)~, 78세]은 1929년에 제주시 아라동에서 태어났지만 북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이도동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1957년에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묵은성에서 살고 있다. 슬하에 3남매(2남1녀)가 있으며 1957년부터 1995년까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2005년에 『삼도2동마을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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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제주농업학교는 일본사람은 무조건 합격하고, 한국사람은 시험을 보는데 각 처에서 왔다고 한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완도, 진도, 영안 등지에서 입학하러 왔었다. 그 당시만 해도 전라남도에 중등교육기관이 없었고 제주도에 을종(나중에는 5년제 갑종으로 승격했음)인 농업학교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모집 정원도 농과·축산과 해서 120명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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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시대에는 농가에서 음력 8월 1일부터 8월 15일 추석 전까지 대부분 벌초를 했던 풍습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추석이 8월 15일이니까 벌초는 원칙적으로 8월 1일부터 시작했다. 너무 일찍 벌초를 해도(여름철이어서) 풀이 많이 자라거니와 농경시대에는 이 시기가 농한기에 해당하니까 모여서 벌초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몇 대조 할아버지 자손들이 모두 모이면 수십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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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제주시의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고 한다. 즉 제주시에서 돌아다닐 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칠성통(제주중앙우체국 동북쪽에서 동문로터리 서북쪽 일대 상가를 가리킴)에 있는 음식점(그 당시 유명한 음식점은 동해식당;송대장 손자가 경영했음)에 가서 음식을 먹거나 빵집을 이용하기도 하고 탑동(지금은 매립되어서 바닷가를 거닐 수 없음)이 제주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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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은 1954년에 대학교(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제주시에 왔다. 1954년 10월쯤에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10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1955년에 입대하게 되었다고 한다. 1957년 10월에 제대하고 제주대학교 시간강사를 하면서 다시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몇 달 겸직했다고 한다. 1957년 제주대학에 시간강사로 1년 정도 근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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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관덕정 앞 교통대에서 남문 로터리 사이에 있는 도로. 남문로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건물은 천주교 제주 중앙 교회와 지방공사 제주 대학교 병원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제주 대학교 병원 앞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엔 관청못이라는 연못이 있었다. 때문에 제주 대학교 병원 앞길을 옛날엔 관청골이라고 불렀다.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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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1동 2651-6번지에서 제주시 삼도 2동 206-5번지에 이르는 도로. 남성로는 병문천과 한천을 양옆에 두고 뻗은 도로로 남문 사거리에서 제주 종합 경기장 교차로까지, 제주 종합 경기장을 지나는 길이1,650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남성로는 삼도 1동과 삼도 2동, 용담 1동을 지난다. 옛 지명인 남성 마을의 명칭을 반영하여 남성로라고 명칭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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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사이에 있는 도로. 남조로는 산남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와 산북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간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해발 200m에서 400m를 통과하며, 동부산업도로에 연결되어 있다. 남조로는 지방도 1118호선으로 총 32.1㎞로, 그 중 과거 북제주군 지역 구간은 16,500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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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읍리의 행정구역상 명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이다.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지방도 1136번 도로를 따라 약 30㎞ 떨어진 곳으로, 동경 126°19′53″, 북위 33°26′9″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의 일반적인 마을 입지는 해변마을, 중산간마을, 도시마을로 나뉜다. 그 중에서 중산간마을이란 한라산이 만들어낸 오름 분지 근처에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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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근천(都近川)의 안쪽이 되는 마을로 내도그내, 내도그리, 내도근리, 안도근내로 불리다가 내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1300년대 초 외도동에는 수정사라는 큰 절이 있었고, 도그내 하류 포구 일대에는 방호소와 수전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포구 서쪽인 안도그내에도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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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일노래. 제주 지역에서 주로 불리는 노동요는 크게 밭일을 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곡식을 빻거나 찧을 때 맷돌이나 방아를 돌리면서 부르는 제분 노동요, 바닷일을 하면서 부르는 어업 노동요, 산에서 나무를 베고 다듬어 끌어내리면서 부르는 임업 노동요, 양태·탕건·망건 등을 짜면서 부르는 관망 노동요, 방앗돌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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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임금 노동자가 노동 조건을 유지 내지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한 노동 단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시가 결정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노동조합에서도 제주시가 절대적 비중을 점하고 있다. 2003년 조합 수에서는 제주시가 나머지 시·군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숫자를 점하지만 조합원 수에서는 87.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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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층리가 잘 발달된 스코리아로 구성되어 있고, 임도(林道)가 오름 남쪽의 제1 산록 도로에서 오름 정상부까지 이어져 있다.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며, ‘손’은 ‘쏜’(쏘다)의 옛말로 노루가 많아서 옛날부터 노루 사냥으로 이름났던 오름에서 연유한다. 저지대의 오름 기슭은 목장 지대로 이어지고, 북서쪽에는 YMCA 청소년센터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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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의 거친 오름 일대에 한라산에 서식하는 노루들의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조성된 체험 공원. 제주시 노루 생태 관찰원은 세계 최대의 단일종 동물 관찰원으로, 제주시 봉개동 해발 6백 50m 거친 오름 일대에 조성되었다. 2010년 포유류 최초 환경부 생물 자원 보전 시설로 등록되었으며, 표본 보전 시설과 야생 동·식물의 서식에 필요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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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과 해안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이 지역은 최근 택지 개발 지구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거주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노형(老衡)은 노형(櫓形)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노형(櫓形)은 지형이 큰 못에 배를 띄우고 노를 젓는 형태여서 붙여졌다 한다. 그러나 노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6백여 년 전 사냥과 목축을 생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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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중산간촌이었으므로 주로 도보로 성안(제주 시내)이나 이웃 마을에 다녔는데, 지금은 노형 로터리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현대화된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제주시 서부 지역 교통 중심지로 달라졌고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면서 많은 기관과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산업경제도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해방 전후 우리 마을은 주로 밭농사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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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老衡洞)은 1,950m의 한라산을 정면으로 하여 산북 지방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시 서부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어승생과 한라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배의 노를 젓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의 산북 지방의 지형이 그러하듯 남고북저의 자연적인 지형 특성을 나타낸다. 주로 한라산과 어승생 주변에서 분출한 용암류와 화산 쇄설물(碎屑物)로 형성된 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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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 기관. 8·15 광복 직후 전형적 농업국이었던 한국에서 농업협동조합의 설립은 농지 개혁과 함께 국민의 큰 관심사였다. 오랜 논란 끝에 정부는 1957년 농업은행과 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하였으나 활동이 미진하였다. 5·16 군사 정변 직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1961년 6월 15일 농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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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의 형태가 나지막하게 가로 누워있는 형상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 지도에는 와악(臥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범이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와호악이라 한다. 오름의 동남사면 계곡 쪽으로는 자연림에 가까운 숲을 이루면서 도근내천[都近川]으로 이어지고, 오름의 정상은 풀밭과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있다. 높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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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 상의 결혼 이민자와 「국적법」 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이루어진 가족. 다문화 가정은 학술적인 용어가 아닌, 대중 매체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시사적인 용어로 등장하여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다문화 가정, 다문화 가구, 다문화 가족의 용어가 뚜렷한 구분 없이 혼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문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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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던 제주 지역 서예 단체의 모태가 되었던 서예 단체. 해방 이후 서예가를 주축으로 설립되어 제주 서예 문화의 싹을 틔우고 해체됐다. 제주 문화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서예가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모임이 탄생했다. 지금의 제주시 조일약국 2층에 위치했던 산호다방에 모여 현중화, 김광추, 양중해, 문기선, 이완규 등 다섯 명이 제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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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재배하는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풀. 학명은 Daucus carota var. sativa이고,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이며, 분포 지역은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이다. 높이가 1m 정도이며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채소로 널리 심고 있는데, 옛날에는 말의 사료로 여겨 별로 즐기지 않았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으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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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 당처물 동굴은 1995년 7월 10일 농경지 정리 작업 중 중장비에 의해 동굴 측벽이 무너지면서 입구가 형성되어 입굴이 가능하게 된 동굴이다. 동년 7월 11일 최초로 동굴 조사에 나선 손인석은 동굴 내부에 대한 개요적인 조사를 통해 당처물 동굴에 대한 학술적, 문화재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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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주민들은 큰작지라 불렀다. 추자도 서쪽의 큰 마을이라는 데서 연유했다고 한다. 약 300여 년 전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의 횡간도를 편입하여 대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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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각종 국·공립 및 사립 대학. 제주시 지역의 대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종합 대학은 제주 대학교이다. 1952년 5월 도립 제주 초급 대학으로 출발하여 1955년 4월에 도립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1962년에 국립 대학으로 이관되었다. 1977년 2월 28일에 현재의 아라 캠퍼스로 통합, 이설하였다. 1982년 국립 종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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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의 제주 교구. 대한불교 법화종2007-10-25 오후 9:26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의천 대각국사를 종조로 삼고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소의 경전으로 하며 『묘법연화경』의 회삼귀일(會三歸一)의 대승 교리를 본체로 하는 종파이다. 대한불교 법화종 제주교구에는 약 24개의 사찰이 등록되어 있다. 1954년 “진정한 불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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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항공을 이용하는 여객들에 대한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항공사. 1962년 3월 23일 「대한항공공사법」이 법률 제1041호로 공포됨에 따라 1962년 6월 13일 설립된 대한항공공사(KAL)는 대한국민항공사(KNA) 소속 항공기를 인수하였다. 이후 6월 19일 전국에 대한항공공사 지사가 설치되었다. 1969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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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주민들은 한을 혹은 한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은 크다(大)는 의미이며,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 또는 큰 습지였으므로 한흘이 되었다고 한다. 1730년경 유제륭이란 사람이 처음으로 들어왔고, 그 뒤 백씨·차씨·송씨 등이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보다 이른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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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주민들은 한을 혹은 한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은 크다(大)는 의미이며,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 마을의 옛 이름은 ‘곱은달이’(古分洞)인데, 이는 구부러진 언덕이라는 뜻이다. 1855년경 제주한씨가 처음으로 용동(龍洞)에 들어왔고, 이후 진주강씨·나주김씨·제주고씨 등이 거주하면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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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큰 흘[습지]이 있어 금을흘, 검을흘, 혹은 검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내에 있는 검은술[검은 숲]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500여 년 전에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덕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덕천리라 하였으며, 194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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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의 월산마을 근처 도근천에 있는 다리. 길이는 34m, 폭은 35m, 유효 폭은 25.6m, 높이는 5m이다. 경간 구조는 2라멘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7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되어 있어 다리 폭이 넓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A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이다.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이며,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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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남동을 돌로리라고 하는데, 다른 마을에는 호열자가 번져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으나 이 동네만 ‘빼놓고[돌라 놓고]’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또한 제주성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길이 있었는데 이 길 주위의 마을에 ‘道’ 자를 넣어 마을 이름을 만들었다고 하기도 한다. 즉 길의 남쪽이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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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1951년 한국 전쟁 중 이북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목회자들이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인 제주시 도두 지역에 크리스트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고 노충섭 목사가 제주 시내에 거주하면서 도두 지역 선교를 담당하였다. 이 때 조순필 장로 등과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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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 1동·도두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도로변에는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의미와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제주 섬의 북쪽, 즉 ‘섬의 머리’라는 뜻을 가진 ‘도두(島頭)’에서 유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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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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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 1동에 있는 봉우리. 제주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으로 구제주시 서쪽에 위치한 제주 국제공항 너머의 도두리 해안을 끼고 있다.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로, 도두마을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존재하는 노두[outcrop]로 볼 때, 도두봉의 구성물질은 해안부분에 화산재로 이루어진 응회암과 현무암 그리고 정상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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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이 동그랗게 생긴 들이 있어 도련평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련드르, 도련이드르, 도려이, 도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옛 도련리 지역과, 삼양리와 봉개리 일부를 통합하여 도련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도련리를 나누어 도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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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련드르, 도련이드르, 도려이, 도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옛 도련리 지역과, 삼양리와 봉개리 일부를 통합하여 도련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도련리를 나누어 도련 1동과 도련 2동으로 갈랐으며, 1962년 1월 1일 제주시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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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해방 후 제주의 교통은 1961년 5·16군사쿠테타 정부가 수립된 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미개발된 천연 자원과 민속 등을 자원으로 하여 관광 개발을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면서부터 사회 간접 자본의 건설로서 시작되었다. 그 뒤 정부는 1973년 여러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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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인쇄 매체, 영상 자료를 확보하여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 도서관은 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으로 구분된다. 학교 도서관은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정보 자료를 제공하여 교수, 학습 과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핵심적 교육 시설이다. 공공 도서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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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포구. 도원포는 지금의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갯돈지를 두고 이른 말인데, 도원포는 「탐라지도병서」에 나와 있는 도두촌 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도도리포라고 하면서 병선도 감출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도도리는 도도리의 한자 차용 표기이고, 도원의 도는 음을, 원은 뜻을 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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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넓은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벵듸라 하다가 한자 차용 표기로 평대라 했다. 구좌읍 평대와 구별하기 위해 나중에 도평대라고 하다가 대를 생략하여 도평이 되었다. 도평대(都坪代)의 도(都)는 크다는 뜻이고, 평대는 벵듸를 뜻하는 한자어이며, 다시 평대의 대가 줄어 도평(都坪)이 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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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 1176-84번지에서 제주시 건입동 623-5번지에 이르는 도로. 동광로는 광양 로터리에서 동쪽으로 국립 제주 박물관이 있는 교차로까지 이르는 일직선의 도로로, 광양 로터리를 기점으로 서광로와 함께 제주시를 동서로 연결한다. 동광로는 일도 2동, 이도 1동, 이도 2동, 건입동 지역을 지난다. 삼성혈 남쪽 지역은 땅이 넓은 곳이라 하여 광양(廣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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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의 산지천에 있는 다리. 옛날 이 부근에 있었던 동광양이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동광양교가 되었다. 길이 15m, 폭 35m, 유효폭 23m, 높이는 8m이다. 경간 구조는 1T이며,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5.0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교량폭이 넓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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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하의 공동(空洞). 제주 지역에는 화산 활동 당시 형성된 용암 동굴·수직 동굴·틈새 동굴 등의 화산 동굴과 해수 운동 작용으로 형성, 발달된 해식 동굴 등 크고 작은 천연 동굴들이 분포하고 있다. 제주 지역의 천연 동굴들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여 지하에서 마치 사람의 혈맥처럼 분포하고 있으며 신비하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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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에 있는 도로. 일도동, 건입동 지역을 연결하며, 산지로·동문로·원정로 등을 연결하는 동문시장 앞 회전형 교차로를 말한다. 지금은 산지천의 복원과 더불어 산지천 일대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동문 로터리는 비행기를 이용하기 이전 산지항이 제주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할 때 도심중앙 제주의 얼굴이었다. 동문 로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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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재래시장. 동문시장은 (주)동문시장,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재래 상설시장이다. 1945년 제주 상업의 근거지가 되는 동문상설시장이 만들어졌고, 1946년 4월에 모슬포에 국방 경비대 제9연대가 창설되면서 육지에서 제주를 찾는 왕래객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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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중앙 로터리와 건입동 6호 광장 사이에 있는 도로. 동문로와 그 일대 구 도심권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동문로는 과거의 중심에서 지금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 정부에서는 북 초등학교와 칠성통을 중심으로 한 무근성~산지천 일대 구도심 50만㎡를 전면 재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총 연장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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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동문 터. 동문지는 제주읍성의 동문 터로서, 동문지에는 제중루(濟衆樓)라고 불리는 동문루가 있었다. 제주읍성은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한다. 동쪽·남쪽·서쪽에 문이 나 있고, 남쪽과 북쪽으로 수문이 있었는데, 동문지는 동쪽에 있던 동문 자리를 말한다. 제주읍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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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예로부터 곳막 또는 골막이라 불렀는데, 이는 이 마을의 포구인 곳막개[변막포]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복(東福)이라는 지명은 20세기에 들어와 나타나는데, 동쪽에 있는 복 받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500여 년 전 봉수와 연대를 지키던 이씨가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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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한천에 있는 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었던 마을인 동산물에 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따서 동산교가 되었다. 길이는 42m, 폭은 35m, 유효 폭은 23m, 높이는 8m이다. 경간 구조는 3 단순 T이며, 경간 수는 3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4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교량 폭이 넓다. 다리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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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시설. 동제주 종합 사회 복지관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지역 사회 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제주시 동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방임 아동·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구좌읍 이주 여성 가족 지원 센터 운영, 조천읍 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제주 종합 사회 복지관은 사회 복지 이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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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 구중로 일대의 골목길에 있는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골목길을 새롭게 정비해 재탄생한 골목. 제주시 일도 2동에 위치한 두멩이 골목은 구중문과 두문동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두멩이 골목’이라는 용어는 동네 이름인 ‘두문동’과 관련 있으며, 4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는 동네 어른과의 인터뷰에서 얻어진 속명이다. 두멩이 골목은 ‘기억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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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배경으로 땅의 근원과 내력, 땅에 대한 애정, 땅에 맺힌 한 등을 내용으로 꾸민 마당극. 제주도의 굿은 본풀이-맞이-놀이로 구성된다. 본풀이는 신(神)의 근원과 내력을 해석·설명하는 서사 무가이다. 그래서 ‘풀이’는 음악과 시가 결합된 형태로 구송되어진다. 마당극 「땅풀이」는 ‘땅+풀이’의 합성어이지만 신의 내력담이 아니라, 제주도의 땅 문제를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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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여가(leisure)에 즐기면서 몸을 단련시키는 운동. 제주에서의 레포츠는 급속한 경제 성장,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자연스럽게 등장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레저의 사전적 의미는 일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해석된다. 스포츠는 넓은 의미에서 놀이로서, 경쟁적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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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마을 공동 목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사업. 제주시는 마을 공동 목장의 활성화를 통해 목장 사업을 특성화하기 위해 관내 공동 목장 5개소에 사업비 3억 7,500만 원을 지원, 마을 공동 목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동 목장 특성화 사업은 마을별 공동 목장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육성하고, 사육 기반 시설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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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지역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 운동으로 생성된 천연 동굴이 많이 있다. 만장굴(萬丈窟)도 그 중 하나로 석주(石柱)와 종유석(鍾乳石)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이며 1977~1986년까지 한·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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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말고기와 육수에 메밀가루를 풀고 무채와 메밀수제비를 넣어 끓인 국. 고려시대부터 제주도에 국영 목마장이 건설되어 말을 집단적으로 사육하였고 집집마다 농사일을 위하여 말을 길렀다. 말을 식용으로 추렴하였을 때 요리하였던 것 중의 하나가 말고기국이다. 우리나라에서 말고기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고유 음식이다. 말고기국은 뼈를 삶았을 때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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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망건을 짜면서 부르는 관망 노동요의 하나. 제주 지역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제주시를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에서 말총으로 갓을 만드는 일이 성행했다. 관망 노동요는 제주 여인들의 주요 부업거리였던 이 관망 수공예에 따르던 노래들이다. 관망 공예는 육지에서 배워 온 듯한데, 망건이나 탕건을 는(맺는) 일은 화북과 조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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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인인 이한우의 글을 묶은 문집. 『매계선생문집』은 제주 출신 문인인 이한우(李漢雨)[1818~1881]의 글을 묶은 문집이다. 이한우는 조선 순조 때 사람으로 제주시의 매촌(지금의 도련2동)에서 평생을 살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 『매계선생문집』 외에 이한우의 글이 실려 있는 책으로는 석호(石湖) 고영흔(高永昕)이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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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오름 일대에 있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구축했던 방어 시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미군의 공세에 맞서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한다. 이 일환으로 1945년 4월경부터 명도암 오름 일대에 저항 진지를 구축하였다.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에게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긴 후 일본 본토마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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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목초지,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한 장소. 제주 지역의 목장은 해발 200~600m의 중산간 초원 지대에 마을 공동 목장, 관영 목장 및 전(기)업 목장, 관광 목장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1276년 몽골이 설치한 탐라목장이 제주 지역 목장의 효시이다. 조선 시대에는 중산간 지대에 잣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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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소·말·양·돼지 따위의 가축을 기르고 경영하는 직업이나 사업.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넓은 자연 초지와 알맞은 온도 및 강수량으로 목초의 생육과 가축을 사육하기 알맞은 곳이다. 1962년 외국인 자본에 의해 설립된 이시돌 목장을 필두로 1966년부터 목야 개량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1970년대 들어서면서 제주 축산 산업은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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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었던 성터. 제주목 관아지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옛 읍성으로, 탐라국 시대에 고(高), 문(文), 강(康)의 세 성씨의 부호가 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근성의 동쪽은 대부호 강만호 집, 서쪽은 고만호 집의 주위 부근을 무근성 이라고 한다. 지금은 그들이 살던 집터는 거의 원형을 잃고 사람들도 흩어져 있어 무근성에 대한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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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주민들은 묵이 또는 무기라 불렀다. 산으로 둘러싸여 해가 늦게 뜨기 때문에 묵이라 했다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약 100여 년 전 정씨와 조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묵리라 하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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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만들어진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제주시 문학을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도 근·현대문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제주시의 문학은 제주도의 문학과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도 따라야 한다. 제주 섬은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기에, 특히 문화활동에 관한 사항을 제주시만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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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예술품을 전시하거나 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 제주 지역의 문화 시설은 공연 시설과 전시 시설,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으로 나눌 수 있다. 제주시의 종합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는 제주도 문예회관과 제주시민회관, 제주해변공연장, 한라아트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산업정보대학 공연장 등이 있다. 박물관으로는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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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인간의 미적 활동에 의해 표현된 조형 예술. 미술은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미적인 즐거움을 주는 분야이다. 미술의 풍부한 표현은 넓게는 모든 희로애락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대체로 쾌(快)와 불쾌(不快)의 감정으로 설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작품을 감상할 때 그 작품에 대해 ‘곱다’, ‘아름답다’라는 감정이 들었다면 그 작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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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무속 신앙 활동을 타파하기 위하여 일어났던 사회 운동.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되어 1970년대 새마을 운동 기간에 본격화된 미신 타파 운동은 당신앙을 크게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승만 정권 때에도 정권의 비호 아래 개신교도들을 중심으로 미신 타파 운동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새마을 운동 때였다. 새마을 운동은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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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생활에 필요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나 물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화산섬 제주도의 중심에는 1,950m의 한라산이 서 있다. 이렇듯 독특한 자연 환경은 민속공예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제주도의 여러 민속공예품은 재료와 형태에서 육지의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한라산 북쪽에 위치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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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락·연희·곡예 등의 놀이. 민속놀이는 그 지방의 풍속과 생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민속놀이는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 등과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민속놀이는 놀이를 하는 시기에 따라 세시(歲時) 관련 놀이와 통과의례 관련 놀이, 일상적 놀이로 구분된다. 또 놀이가 전승되고 있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전문인 놀이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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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지구상의 육지 이외의 부분에 소금물이 있는 곳. 제주시 해역에는 쓰시마 난류수, 중간 난류수, 황해 저층 냉수, 중국 대륙 연안수, 남해 연안수 등 이질적인 수괴가 분포하며 계절에 따라 수괴 분포역이 변하므로 해황이 매우 복잡하다. 11월부터 5월까지는 주로 쓰시마 난류수의 영향을 받게 되나 6월부터 10월까지는 쓰시마 난류수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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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지표면에 대하여 대기가 수평으로 이동하는 현상. 제주 지방은 예로부터 바람, 돌, 여자가 많아 삼다의 섬으로 불리어 왔다. 그 중 풍다(風多)는 제주도의 중요한 기후 특징의 하나로, 연중 바람 부는 날의 빈도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강풍의 빈도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도에 바람이 많은 이유는 중위도 북태평양 상에 떠 있는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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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역사적·고고학적·예술적 자료를 수집·보존·진열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는 시설. 제주도의 박물관은 설립·운영하는 주체의 성격에 따라 국립 박물관, 공립 박물관, 사립 박물관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수집 자료의 종류에 따라 단위 자료에 대해 전문적으로 수집·전시하는 전문 박물관과 다양한 종류의 자료를 수집·전시하는 종합 박물관으로, 자료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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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파에 의해 이루어지는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 방송은 정보와 오락을 수집·가공하여 일반 대중이 수신하도록 무선 전파를 이용하여 보내는 일 및 그 제도와 방법을 말한다. 정보에는 시사·논평·교육·광고 등이 포함되고, 오락에는 음악·연예·드라마·스포츠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방송은 단순한 전파의 발사가 아니라 전파의 물리적 특성을 매개로 하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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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사이에 있는 도로. 번영로는 총 35.4㎞이며, 제주시 구간은 6,72㎞, 구 북제주군 구간은 15.94㎞, 구 남제주군 구간은 11.37㎞로 구성되어 있다. 〈표〉 번영로 현황 1938년 12월 1일 전라남도 고시 216호에 의해 지방도를 지정·고시하였는데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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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 머리의 남쪽에 있는 바위가 벨[별의 제주어] 무리처럼 모여 있음에 연유되어 베[벨에서 ㄹ 탈락]+두리 이를 한자어로 별두리악으로 표기한다.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협죽도 등의 관상수가 식재되어 있다. 높이는 85m, 비고 10m, 둘레는 617m, 면적은 21,438㎡, 폭은 240m이며, 모양은 원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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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화북천에 있는 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화북천이 바다와 접하는 부분에 위치한 별도봉의 이름을 따서 별도교가 되었다. 길이는 44m, 폭은 35m, 유효 폭은 30m, 높이는 7.8m이다. 경간 구조는 4 단순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4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1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다리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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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별도봉 오씨선묘」는 우리 나라에서 널리 전해지는 ‘풍수 설화’이다. 보통 풍수 설화에서 명당 자리를 얻는 사람은 큰 덕이나 복을 쌓은 인물들이다. 「별도봉 오씨선묘」에서 지관이 벌떼의 공격을 받고 죽은 것은 미인계에 넘어가 오씨 집안이 차지해서는 안 될 명당자리를 보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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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백록담에서 발원하여 제주시 바다로 흐르는 하천. 병문천은 한라산 1,500m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삼도1동과 용담1동의 경계를 이루면서 바다와 만나는 건천이다. 한라산 800m 지경에 형성된 구린굴 일부가 병문천 본류의 약 80m 구간을 형성한다. 하천 양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는 데서 병문천(屛門川)이라는 이름이 유래했고, 조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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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에는 다른 마을에는 있는 산이나 오름이 없이 대개 평탄한 지형을 이루면서도 드물게 병문천과 한천이라는 두 개의 큰 하천을 끼고 있어 물과 관련된 지명이나 이야기가 많다. 병문천은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아라1동, 도남동 서쪽, 오라1동과 2동, 이도2동, 그리고 삼도1동과 용담1동과의 경계를 이루면서 바다와 만나는 건천이다. 『증보탐라지』에는 ‘제주읍 용담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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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의원과 병원을 통칭하는 의료 기관. 의원은 1차 의료 기관으로 주로 통원에 의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 기관을 말한다. 병원은 2차 의료 기관으로 기본 4개과 이상의 진료 과목과 전문의를 갖추고, 외래 진료와 3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입원 시설 및 보조 인력이 있는 전문 치료 기관이다. 병자를 돌보는 시설 개념으로 살펴보면 제주 지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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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하여 조직·운영하고 있는 보건의료기관 및 시책. 보건소는 보건의료의 사업체로서 보건 행정을 합리적으로 조직·운영하고 보건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전국 각 시·군·구에 설치됐다. 1946년 8월 이후에 보건소가 설치되기 전에 지역 보건 관리는 보건진료소에서 맡았고,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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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의 번영로와 삼수천에 있는 다리. 길이 12m, 폭 10m, 높이는 5m이다. 경간 구조는 1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SGA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2등교(等橋)이며, 통과 하중은 32.4t이다. 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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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회천동·용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바다와 접하지 않은 중 산간 마을로 여러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봉개악(奉蓋岳) 혹은 봉개 오롬을 중심으로 인근에 자연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봉개 마을이라 하였다. 봉개라는 명칭은 봉가(奉哥) 성을 가진 사람이 이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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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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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월에 당시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행정 홍보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발간하였던 기관지. 1961년 5·16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제3공화국에서 국정 시책 홍보를 강화함에 따라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행정 시책 홍보를 위한 기관지들을 많이 발행하였다. 이 시기 제주 지역의 각급 행정기관에서도 홍보용 기관지를 발행했는데 북제주군에서도 이러한 추이에 따라 1962년 1월 제호 『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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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제주특별자치도 북부와 부속 도서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1946년 8월 1일에 시작되어 2006년 6월까지 존속했던 행정구역으로 2006년 7월 1일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제주시에 통합되었다. 탁라(乇羅)라 불리면서 5세기 후반부터 한반도 내 고대국가와 관계를 가졌던 제주 지역은 백제·신라에 이어 고려와 속국의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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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농촌 지도 사업과 농업인의 교육 훈련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기관. 제주시는 지방자치시행령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농업기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1957년 6월 5일 북제주군 농사교도소를 창설, 제주시 지역에 청사를 마련하였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시와 통합,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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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통합되기 전까지 북제주군의 의정 활동을 담당했던 의결 기관. 1990년 12월 31일 「지방 자치법」의 개정으로 시·군 의회의 구성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 근거에 의해 1991년 3월 26일 초대 북제주군 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는 30년 만의 일이었다. 이 선거에서 북제주군은 모두 7개 선거구에서 9명의 의원을 선출하였다. 북제주군 의회 의원 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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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뒷개 또는 뒷개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뒤 또는 북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이다. 마을 동쪽 고두기 언덕에서 발견된 바위그늘집자리 유적은 기원전 1,000년 전후의 신석기 후기 유적으로 밝혀져 일찍부터 이곳에서 인간의 거주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장씨·이씨·윤씨 등이 이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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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불교에 관련된 유적지. 제주도의 불교 유적지는 근대 이전의 유적지만 약 85개소가 확인되었으나,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제주목에 사찰이 총 15개소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1653년 이원진의 『탐라지(耽羅志)』에도 총 22개의 사찰에 대한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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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불교 관련 단체. 1. 조계종 사찰 현황 제주도 내 조계종 사찰은 70여 곳이며, 제주시 내에만 50여 곳이 집중되어 있다. 그중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인 본사 관음사는 조선 말기 창건되어 현재까지 제주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그 밖에도 월정사, 제석사, 용화사, 고관사 등이 일제 강점기에 창건되어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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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과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불칸디’란 ‘불탄 데’의 제주 방언이며 불탄 일이 있다는 데에 연유한 이름이다. 한자명은 화장올(火長兀), 이 밖에 불탄대악(佛呑大岳)이란 표기도 옛 지도에 보인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이 활목 지대를 이루면서 표고버섯 재배용 나무인 졸참나무와 서어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고, 그 아래로 조릿대가 무성하며 박새[백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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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제주시 봉개동 사이에 있는 도로. 비자림로는 27.3㎞이며 제주시 구간은 12.3㎞, 구 북제주군 구간은 15㎞이다. 〈표〉비자림로 현황 지방도로 관리되던 시절 제1112호로 명칭이 부여되었다. 1985년에 비자림로로 바뀌었다. 동부 축산 관광 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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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란 말 그대로 우리 산야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들꽃들을 말한다. 예전에는 이런 들꽃들을 잡초와 동일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야생화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들꽃은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관심을 두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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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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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사라봉에 있는 공원. 제주시를 대표하는 사라봉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제주 시민뿐 만 아니라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공원이다. 정상에는 망양정 이란 팔각정이 있고 북쪽에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북쪽 산허리 순환 도로변 바닷가 벼랑 위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 등대가 있다.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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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불리던 창민요의 하나. 「사랑가」는 옛 관청 소재지였던 제주목과 정의현청 등 주로 관변 지역에서 기녀들이 부르던 창민요의 하나이다. 남녀간의 사랑이 주된 내용이어서 「사랑가」라고 한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나 「흥부가」에 동명의 노래가 보이지만, 음악적으로 사뭇 다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사랑가」는 경서도 민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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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榧子林路)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치유와 명상의 숲길. 사려니는 신성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려니 숲길은 총 길이 약 15km의 임도(林道)를 재활용하여 만든 숲으로 2009년 5월 17일에 개장하였다. 해발 고도 500~600m 위치하고 있으며, 완만한 평탄 지형으로 주변에는 물찻 오름, 말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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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과 이호2동의 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다리. 현재 행정 구역 상 제주시 연동이나 도두동 사수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다리이기 때문에 사수교가 되었다. 길이 17.6m, 폭 34m, 유효 폭 27.5m, 높이는 3.6m이다. 경간 구조는 2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8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리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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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눈에 보이는 대상을 카메라를 통하여 표현해 내는 예술의 한 장르. 제주 지역에 들어온 사진들은 모두 외국 선교사나 일본인들에 의해 촬영된 것들이었다. 그러던 중 1925년 김광추(金光秋)가 당시 일본을 왕래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두고 활동했는데, 브로니판 F 6.3렌즈가 있는 카메라를 가지고 제주의 풍광을 찍기 시작했다. 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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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제주 지역은 동경 126도 25분 - 126도 39분, 북위 33도 22분 - 33도 32분에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9도, 강수량은 1704.1㎜이다. 제주시는 제주 지역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은 한라산 정상을 사이에 두고 서귀포시와 접하고 있다. 지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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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 조직. 일반적으로 사회단체란 자발적 결사체(Voluntary Association)를 의미한다. 자발적 결사체는 특정의 공통적인 이해 관심이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스스로 조직한 집단이다. 자발적 결사체인 사회단체는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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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간의 사회적 욕구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사회복지는 사람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사회 문제의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그러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측면의 사회복지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실천적 활동을 포함한다. 특히 사회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보다는 사람들이 직접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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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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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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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남문 로터리 동쪽과 제주 삼성혈의 남쪽 지역에 해당되는데, 1976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과 더불어 서광로 주변에 형성된 제주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 지역이다. 이는 제주시의 인구 증가를 수용하며 중산층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옛날 제주 삼성혈에서 양을라, 고을나, 부을나의 세 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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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중심 지역의 하나로 삼도 2동은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이 거주한 유서 깊은 탐라의 발상지이며, 삼국 시대부터 탐라국의 행정 중심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고,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삼도 1동과 삼도 2동으로 개편되었다. 1983년부터 과거의 묵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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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은 제주도에는 설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설이라는 말 대신 멩질(명절)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행정당국에서 양력설을 강요하면서 양력설을 많이 지내고 음력설을 의도적으로 하지 못하게 했다. 다른 지방에서는 오히려 설이란 음력 정월초하루로 인식하고 양력으로 1월 1일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김금심은 설음식을 특별히 준비했다. 남편(김홍식)이 대학교수여서 세배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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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원.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의 이름으로 쓰였다. 1979년에 이 오름을 포함하여 제주시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 곳에 있는 베두리오름을 개발하여 삼무 공원이라 고 하였다. 원래는 베두리오롬이라 하여 별두리악(別頭里岳), 베두리오롬[別豆里岳] 또는 성두악(星斗岳)으로 표기하였는데, 오늘날 이 이름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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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삼사석은 탐라국의 시조인 고(高)·양(良)·부(夫) 세 신인(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세 공주를 배필로 정한 뒤, 살아갈 땅을 정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을 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이다. 그 장소를 일도리(一徒里)·이도리(二徒里)·삼도리(三徒里)라고 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제주시 행정 구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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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로운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사랑과 꿈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활기찬 미래를 창조하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슬기롭게·씩씩하게’이다. 1969년 제주시 중앙로 개통 이래 1970년대 중앙로 부근으로 신도시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유입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1년 5월 6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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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고씨·양씨·부씨의 시조 신화이자 탐라국의 건국 신화. 「삼성신화와 삼공주」 신화에서 고씨·양씨·부씨의 시조는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아 나온다. 이는 「단군 신화」나 고구려 건국 신화인 「주몽 신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단군이나 주몽은 하늘(천제)의 후손임을 내세우며 신성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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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농업과 어업, 그리고 도시적인 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근교 지역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서흘포] 가 되므로 서을개,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양이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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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의 중심지로서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서흘개의 가가 되므로 서흘, 서흘포, 서을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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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 안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이며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가 되므로 서을개, 서을포,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3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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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검은 모래를 주제로 한 축제. 예로부터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성 질환,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 성인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민간에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삼양해수욕장은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모래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한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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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의 경계인 삼수천에 있는 다리. 제주시 삼양동 입구의 12번로(일주도로)에 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따서 삼양교가 되었다. 길이는 13.8m, 폭은 35m, 유효폭은 26m, 높이는 8.3m이다. 경간 구조는 1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3.8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교량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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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삼양 2동·삼양 3동, 도련 1동·도련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대규모 마을 유적에서 다양한 생활 도구와 곡물들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 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어촌의 생활과 경관이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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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제1횡단도로에 있는 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산24-27번지에 위치한 삼의악(삼의양오름, 세미오름) 동쪽을 지나는 제1횡단도로(5·16도로) 변에 있기 때문에 삼의악의 이름을 따서 삼의교가 되었다. 길이는 12m, 폭은 10m, 높이는 10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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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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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제주인 고대오가 창시한 신종교. 찬물교 창시자 김봉남이 1952년 사망한 뒤, 제자 문필송과 고남규가 경상남도·부산 지역에서 김봉남을 교조로 받들고 태화교(太和敎)를 시작하였다. 이후 태화교의 제주지방 교화사(敎化師)로 있던 고대오가 1963년 태상노군의 계시를 받아 삼천교(三天敎)를 세웠다. 1966년 교명을 ‘태화교’로 했던 시절에는 김봉남의 물법교적인 요소가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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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웃도의여이다. 도의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여는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를 뜻하는 제주 고유어로서, 도의여는 현재 하도리 해안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부르던 이름이다. 약 550여년 전 경주 김씨와 정씨, 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상도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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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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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의 의미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다. 넓은 뜻의 상업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의 사회적 배급, 생산 및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 배급 활동을 효율화하기 위한 촉진적 보조 활동 등을 포함한다. 또한 생산·유통·소비라는 경제순환의 한 과정인 사회경제현상을 일컫는다. 좁은 뜻의 상업은 물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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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상수도와 하수도 및 관련 기관. ‘상수도’란 관로(管路), 그밖의 공작물을 사용하여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시설의 전부를 말하고, ‘하수도’란 하수와 분뇨를 유출 또는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하수관거, 공공하수 처리시설, 분뇨 처리시설, 중수도, 배수설비, 개인하수 처리시설 그밖의 공작물 및 시설의 총체를 말한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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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상호저축은행법」제25조에 의해 설립된 금융 기관. 제주 지역의 상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거래자 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별 법인으로 제주도의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의 명칭은 상호신용금고였으나,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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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설립·운영되는 금융 기관. 1963년 이래 재건 국민 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마을금고는 1972년 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 1973년 재건 국민 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한 후 1975년 독립하여 새마을 운동의 주요 시책 사업으로 권장·육성되었다. 새마을금고는 국내 저축 증대 시책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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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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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봉개동 동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 ‘새미하로산또’를 모시는 전형적인 산신당이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굿이 전승되는 곳이며, 당굿을 할 때 산신 놀이를 벌인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에 신과세제, 7월 14일 백중마불림제를 한다. 당 왼쪽 대나무에는 다른 지역의 여성들이 시집오기 전 마을의 본향신을 모시는 중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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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내에 분포하는 생물군과 이것들을 제어하는 무기적 환경 요인이 종합된 복합 체계. 제주도의 현존하는 식생은 제주도의 지리적인 여건과 오랜 세월동안 누적된 역사적인 배경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식생 연구자들 간에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발 고도에 따라 해안 식물대, 2차 초지대, 상록활엽수림대, 낙엽활엽수림대, 침엽수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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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493-5번지에서 이도 1동 1774-3번지에 이르는 도로. 서광로는 광양 로터리를 중심으로 광양의 서쪽 지역인 서광양을 지나는 도로로, 서광양과 도남동, 오라동을 지나 제주 국제공항과 신 제주로 연결되는 주 간선 도로이다. 삼성혈 남쪽 지역은 땅이 넓은 곳이라 해서 광양(廣壤)이라 불렸으나 현재는 빛이 잘 드는 마을이라는 뜻의 광양(光壤)이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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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저녁이면 서쪽으로 지는 해, 곧 석양이 곱게 비치는 마을이라 해서 서광리라 불렀다고 한다. 약 100여년 전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이었는데, 1986년 4월 1일 구좌읍 연평출장소가 우도면으로 승격될 때 자연마을이던 우목동이 법정리인 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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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에 광양(廣壤)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넙은 땅(넓은 땅)’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광양 또는 과양으로 전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양으로 쓰였다. 동쪽 지역을 동광양이라 하고 서쪽 지역을 서광양이라 한다. 제주시 제주 삼성혈 아래쪽 지역을 광양이라 하고, 조선시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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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상설시장. 서문공설시장은 제주시의 구도심권에 속해 있지만 지형적 조건이 동문공설시장과는 달리 협소하고 계속되는 제주시 도심 인구의 유출로 인해 성장 잠재력에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 침체와 시설 노후·교통 불편·대형 할인 매장의 등장으로 그 기능과 규모가 현저히 축소되고 있다. 서문공설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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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중앙 로터리에서 삼도 2동 서문 로터리 사이에 있는 도로. 조선시대 제주읍성의 서문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서문로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관덕정에서 한천교에 이르는 전장 980m의 이 도로는 폭 10m로 시내 서쪽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 도로의 하나이다. 이 도로 부근에는 당시 제주중학교와 제주 중앙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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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물자의 생산 대신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제1차 산업인 농업·수산업이나 제2차 산업인 경공업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여관이나 하숙 따위의 숙박 설비 대여업, 광고업, 수리업, 의료보건업, 영화와 연극 등의 흥행업 및 기타 비영리 단체의 영업 활동이 포함된다. 제주시의 경우에는 관광업이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이다. 제주의 관광 개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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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마을. 잡석이 많은 들판으로 자갈이 많은 땅을 뜻한다. 토양에 잡석이 섞여 땅이 비옥하고 농사도 잘되어 서녘서, 물가사 혹은 모레사, 비단라자를 써서 서사라(西沙羅)라고 하였다. 풍수적인 지명으로 세사라(細巳羅)라고도 한다. 서사라 내에 특이한 지명으로 냇가에서 두꺼비가 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두꺼비왓이란 곳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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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855번지에서 제주시 오라 2동 1060번지에 이르는 도로. 서사로는 서문 사거리를 시작으로 제주 종합 운동장 사거리에서 끝나는 길이 1,906m의 도로로, 삼도 1동과 삼도 2동, 용담 1동과 오라 1동 지역을 지난다. 서사로의 명칭은 제주시가 1976년 ‘속칭 서사라 부락을 연상하여 후세에 유래를 남긴다’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한 것이다. 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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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제주의 토속적인 멋을 느끼게 하는 관광농원. 위치가 조금 외진 데 있어 주로 예약된 일본 관광객 및 제주시나 인근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 통나무로 지은 본관 건물과 초가집이 2채로, 본관 1층은 예식장, 2층은 식당을 겸하고 있다. 또한 꿩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숙박 시설, 통나무 집 식당[수용 인원 300여 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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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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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 1동 1630번지에서 용담 2동 495-1번지에 이르는 도로. 서해안로는 제주시에서 서쪽 해안가를 지나는 길이 6,969m의 도로로, 용담 2동과 용담 3동, 이호 1동과 도두 1동, 도두 2동 지역을 지난다. 제주시에서 서쪽 해안가를 지나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하였다. 2011년 8월 제주시는 관내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제주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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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특정 단체나 조직의 대표 혹은 임원 등을 투표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갖는다. 첫 번째 보통선거(universal suffrage)이다. 이는 제한선거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경제력이나 납세액, 사회적 신분, 인종, 종교, 성별, 교육 등을 이유로 선거권을 차별하지 아니하고, 일정한 연령에 달한 모든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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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50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현씨가 들어와 정착하고 이후 안씨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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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옛 이름은 곱은달이 또는 곱은장이다. 약 350여년 전에 김해김씨, 문씨, 허씨 등이 처음으로 거주하면서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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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구전(口傳)되어 내려오는 허구적인 이야기의 총칭. 제주도의 노인층에게는 설화니, 신화니, 전설이니, 민담이니 하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다만 ‘옛말’이라는 말이 있을 뿐이다. 이 ‘옛말’이라는 말 속에는 신화, 전설, 민담이 전부 내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속담·금기담·예조담(豫兆談) 등의 뜻까지 모두 담겨져 있다. 설화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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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에서 떨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큰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것도 섬이라 하지만,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육지를 가리킨다. 지구상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생긴 원인에 따라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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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성균관의 이념과 목적을 실천하는 유교 단체인 성균관유도회의 제주 지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는 1945년 한국의 유림 대표들이 성균관에 모여 결성한 유림 단체로, 초대 위원장에는 김창숙(金昌淑)을 추대하고 부위원장에 김성규(金成圭)·이기원(李基元), 감찰위원장에 이재억(李載億)을 추대하였다. 성균관유도회에서는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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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성판악은 한라산 국립 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 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분류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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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고 있는 놀이굿. 「세경놀이」는 ‘세경무지침’이라고도 하는데, 농신(農神)인 세경(世經)에게 농사의 풍년을 비는, 일종의 유감 주술극이다. 「세경놀이」는 지역과 심방에 따라 내용이 일정하지 않으나, 조 농사의 경작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놀이로 재현하고 있다. 제상 차림이 없이 큰굿 때 제일 먼저 실연되는 놀이굿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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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모키치[岡田茂吉]가 창시한 일본의 신종교 교단. 원래 오모토교[大本敎] 신자였던 오카다 모키치는 1947년 대일본관음회(大日本觀音會)를 조직하였다. 교조가 사망한 이후 대일본관음회는 ‘이즈노메교단[いづのめ教団]’, ‘동방의빛[東方之光]’, ‘주의빛교단[主之光教団]’으로 갈라졌는데, 동방의빛과 이즈노메교단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에 지부를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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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세계마칭쇼밴드연맹·한국마칭밴드협회에서 주최하고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마칭쇼밴드 대회. 세계마칭쇼밴드연맹(WAMSB)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대회는 행진을 하면서 연주하는 관악 축제를 말한다. 관악 연주와 함께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순간순간 대형을 만드는 것이다. 행사는 3일간의 경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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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신종교. 처음 창립할 때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라고 이름 붙였다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문선명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신·구약 성서와 함께 『원리강론』, 『문선명 말씀 선집』을 주요 경전으로 한다. 196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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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서 세금을 매기고 거두어들이는 일에 관한 사무. 세무 행정은 납세자가 세법의 규정에 따라 자신의 납세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일이다. 국세청은 법령 해석, 세금 신고 안내, 세금 해설 책자 제작 및 배부, 세무 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제주 지역과 같은 지방에서는 주로 지방세의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여, 도내 지방 자치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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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가는곶이다. 곶은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가는곶은 가늘게 뻗은 수풀 또는 덤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00여년 전 제주 고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곶면의 지역으로 세화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세화리가 되었다.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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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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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하고 있는 화재의 예방·진압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사회의 질서 유지와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일. 소방의 개념은 어느 하나의 일률적인 확정의 개념이 아니고, 시대의 흐름이나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개념으로 변천해왔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방의 업무는 있었으나, 조직화되고 사회적으로 개념화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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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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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수중에 사는 생물을 채취·어획하거나 양식하는 일체의 산업. 수산업은 크게 어업·양식업·수산가공업으로 나눈다. 어업은 천연의 수산생물을 채취하거나 포획하는 사업을 말하고, 양식업은 수산생물을 인위적으로 번식·조장하는 사업이다. 수산가공업은 어업·양식업의 생산물을 원료나 재료로 하여 보존식품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생산품을 소비자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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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1959년 3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속칭 답단이내[川]를 막고 저수지 공사를 시작하여 1960년 12월 12일 수산저수지를 준공하였다. 이때 오름가름 및 벵디가름에 거주하는 70여 세대가 철거해야 했으며 이들은 제주시와 번데동, 구엄리 모감동 등으로 이주하였다. 제주에서 보기 드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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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근린공원. 공원 옆으로 산지천의 물이 지나 제주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도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적인 휴식 공간과 청소년 쉼터와 연계하여 만들었으며, 소나무 숲에 조성된 공원이다 1990년도 8월에 제주시에서 시민들과 청소년 들을 위한 쉼터로서 조성된 이 공원은 연 면적 14,471㎡(4,385평)이다. 근처에는 제주 도서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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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숙박업을 영위하기 위한 관련 시설. 숙박업이란 여관이나 호텔 따위와 같이 손님을 숙박시키고 요금을 받는 영업을 가리킨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숙박업을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을 말하는데, 다만 농어촌에 소재하는 민박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관광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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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하천 또는 연못과 늪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으로 항상 물이 고여 있어 물을 빼지 않으면 안 되는 지역. 제주시에서 습지는 다량의 토양 수분을 포함하는 땅으로 담수·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이다.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자연의 콩팥 역할을 하고, 풍부한 생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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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제주 지역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육지 상업 시설의 복구, 상품 생산의 증가, 교통의 발달 등으로 유통망이 새로이 구축되었고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도 동문시장, 서문시장 등 상설 시장이 개설되었다. 특히 동문시장은 당시 제주 읍내 중심지에 위치하여 제주의 관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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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및 분포상. 제주도의 식물은 한반도에서 내려온 식물들과 일본 및 중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들, 그리고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등의 외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온 귀화 식물 등으로 종 다양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섬 중앙에 위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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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왔던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넓은 의미의 식생활은 식품의 산출, 식품의 조리, 가공 및 유통, 상차림의 규범, 의례와 음식의 관행, 용구와 식기, 식품의 금기 및 풍습, 기호 등 음식물 섭취 행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제주인의 식생활은 자연 재해와 척박한 자연 환경을 극복하면서 이루어낸 섬 문화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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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마을 수호신이나 여러 직능을 차지한 신이 좌정해 있다고 신성시 하는 장소. 제주 지역의 신당들은 거의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신당은 인가(人家)에서 떨어져 있어야 개소리, 닭소리 등이 안 들리고, 사람의 왕래가 번잡하지 않은 조용하고 음침한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신 신화인 당신 본풀이들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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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통합됨] 제주읍에 있었던 신문화사에서 간행된 종합 교양지. 『신문화』는 한국전쟁 중 제주도로 피난 온 소설가 계용묵의 주도로 1952년 5월 1일 창간되었으며, 창간인 겸 발행인도 계용묵이 맡았다. 제작비는 주로 고순하와 강재량 등 독지가의 후원과 광고비로 충당하였다. 창간호는 18.5㎝×26.5㎝ 크기로 총 12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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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에 1988년 서울 올림픽 성화의 국내 첫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시민 공원. 신산 공원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성화의 국내 첫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시 일도 2동 ‘신산마루’에 조성한 것으로, 88서울 올림픽의 상징 공원이며,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가족들의 야유회 장소와 관광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기도 한다. 신산 공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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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가장 먼저 해가 뜨고 햇볕을 직선으로 받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신양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약 300여년 전 해남윤씨와 전주이씨, 동복오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의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상리·신하리·장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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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진작지라 불렀다. ‘진’은 길다(長)는 뜻이고 ‘작지’는 자갈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동쪽 해변에 길게 발달한 자갈 해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400여년 전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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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새엄쟁이다. 18세기 중반 이전에 엄쟁이에서 새엄쟁이[新嚴]가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500년경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1765년(영조 41)경에 제주목 우면에 속한 마을로 신엄장리·중엄장리·구엄장리가 기록되어 있다. 1905년 이후에 중엄은 신엄에 포함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구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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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음력 10월 11일 제주시 용담1동 비룡로 동네에서 부친 신창준과 모친 김한선 사이에서 2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남. 1932년 10살 어머니와 함께 큰 오빠가 살고 있는 일본으로 도일함. 1932-42년 재일 제주인들과 함께 우산 공장에서 일함. 1941년 19살 제주시 래물 출신 남편 고순언과 일본에서 중매로 혼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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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의 마을 변화는 급격히 일어나, 도시환경의 변화 못지않게 이동 인구도 많아져 이곳에서 용담1동 토박이를 찾아 옛 이야기를 듣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여겨졌다. 오래 살았다는 사람들이 대체로 30년 안팎이었다. 고작해야 1970년대 이후 이야기나 듣게 되는 셈인데, 대부분 책자를 통해 습득한 용연 이야기나 제주향교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다 용담1동에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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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년은 10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서 13년을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일본에서 혼인을 했다. 시댁은 래물이라 불리는 제주시의 사수동 지역이었지만 시댁 식구들이 일본에 살고 있던 같은 교포였다. 큰오빠의 올케가 래물 출신으로 시댁은 올케의 집과 앞, 뒷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댁 쪽에서 올케에게 신옥년이 ‘얌전해 보인다’고 중매를 부탁해서 열아홉에 혼인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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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년이 일본으로 처음 간 것은 열 살 때였다. 그리고 13년을 살다 귀국했다. 부모와 작은오빠는 모두 용담1동에 살고 있었지만 큰오빠와 고모네, 작은아버지 딸과 아들네가 일본에 살고 있어서 모친이 ‘석달 증명’(30일용 비자로 이해됨)을 하여 어머니와 일본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제주와 일본을 왕래하던 배는 군대환, 복목환, 경성환, 신길환 등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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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년이 해방 후 귀국한 지 얼마 안돼서 4·3을 맞았다. 1947년 3·1절 행사로 시작된 4·3을 그는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사람이 사람을 직접 죽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차 대전 때에 미국이 일본을 습격할 때도 폭탄으로 습격했기 때문에 직접 사람을 죽이는 모습보다는 판자집들이 불타는 영상이 오히려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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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년과의 이야기는 용담동 옛 지경들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신옥년의 기억을 빌리자면 해방 후까지 용담동에는 집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간간히 한천까지 이어지는 길가에 상점들만이 있었다고 한다. 현 서문시장 인근에도 집이 거의 없었고, 서문시장 위로는 거의 소나무밭이었는데, 시신을 묻는 묘지들이 그곳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한두기 근처나 부러리 근처 서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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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 단체들. 탐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 주민들의 정신세계는 대체로 무교신앙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 대상은 한라산신과 바다의 용왕(龍王)이었다. 무교신앙이 지배적이던 제주도에 새롭게 들어온 종교는 불교였다. 탐라국시대부터 절이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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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신촌리는 옛 이름인 ‘새마을’에서 유래하였으며 여러 문헌에 일찍부터 신촌(新村)으로 표기되었으나 왜 이 곳을 새마을이라 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약 700여 년 전 처음으로 마을이 세워졌으며 약 400여 년 전에 웃마을 숙군 일대에 마을이 들어서고 그 후 해안가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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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왯개, 옛개 또는 왜포(倭浦), 내포(內浦), 고포(古浦)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함덕리와 조천리 일부를 분리, 통합하여 신흥리(新興里)라 하였는데, 이는 ‘새로 일어난 마을’ 혹은 ‘새로 흥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신흥리 동쪽의 함덕리 유물 출토지에서 탐라시대 전기의 유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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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 공원 내에 있는 용암 동굴. 한림 공원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쌍용굴은 길이가 393m로 동굴의 지상은 사구층으로 덮여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빗물에 의해 사구층에서 나온 탄산염 성분이 동굴의 절리면을 따라 천장으로 스며들면서 석회질 성분의 생성물들이 다양하게 계속 자라고 있다. 따라서 용암 동굴로서의 동굴 생성물보다 종유관, 종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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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군위 오씨(軍威吳氏)의 선조가 난산리에 살다가 5백년 전 이곳에 터를 잡으며 형성되었다고 한다. 군위 오씨 뒤를 이어 담양 전씨(潭陽全氏), 경주 김씨(慶州金氏)가 입촌하게 되었고, 아란 마을은 오랫동안 세 성씨의 집성촌이었다. 고종 을미년에 군위 오씨 일가와 거마에서 이주한 양씨가 대원 마을을 이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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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2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첫째, 바르게 생활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 둘째,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셋째, 민주적인 생활 태도로 공익에 공헌하는 사람 넷째, 심신 건강으로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굳센 의지·착한 마음·성실한 행동’이다. 아라 중학교는 제주시 인구 증가 및 학생 수 증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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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의 산지천 지류와 제1횡단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다리. 길이는 32m, 폭은 36m, 유효 폭은 26m, 높이는 5.5m이다.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9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A형 교량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식이다.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等橋)이며,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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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동. 남쪽의 한라산 정상부에서 길게 뻗어 북쪽으로 펼쳐진 지역이다. 아라(我羅)라는 말은 현재의 아라 1동 지역을 1700년대 아라위 또는 인다라라 불리운 것에 기원하며, 아라리(我羅里)는 『제주삼읍전도』에 표기된 이름으로 지금의 아라 1동과 아라 2동을 말한다. 아라위는 아라호의 변음으로 아라호의 뜻은 확실하지 않고 다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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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영어 전용 FM방송국. 아리랑 영어FM 제주방송국은 국제방송교류재단(KIBF : The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Foundation)에서 2003년 9월 1일 개국한 전국 유일의 영어FM 방송이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아리랑 TV, 아리랑 FM의 운영과 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올 바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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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에 제주 지역의 문인들이 간행한 문학 동인지. 1958년 시 동인지 『비자림』이 중단된 후 3~4년이 지나 제주시 칠성로의 주점과 다방 등지에서 만나던 문인들이 뜻을 모아 아열대 동인을 결성하였다. 동인 이름은 강통원이 지었는데, 1963년 초 동인지를 내기로 하여 제주 시내 남궁 다방에 모여 논의한 끝에 채택되었다고 한다. 아열대 동인으로는 강통원·고영기·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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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계곡.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골로 어생오름의 바로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수많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아흡아홉골’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九十九谷(구십구곡)’으로 쓴다. 어승생악(御乘生岳) 동쪽 동산에 크고 작은 꼬불꼬불한 골짜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적송과 조릿대가 있으며, 울창한 수목이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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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무속인. 1928년 순흥안씨 집안, 21대 세습무인 임생(任生)의 장남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태어났다. 그의 무계(巫系) 세습을 살펴보면 안씨 집안은 본래부터 무가(巫家)가 아니었다. 21대조가 제주로 낙향하여 애월읍 어음리에 정착, 농업으로 생계를 꾸리기 시작하였고, 12대조가 애월읍 수산리로 이주하였으며, 증조부가 제주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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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한자어 난악(卵岳)에서 온 말로 알처럼 자그마하다는 뜻이다. 알오름은 제주도의 지질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사 지점이 되어 왔다. 왜냐하면, 이 오름의 구성 물질인 화산 쇄설층에서 제주도의 기반암으로 추정되는 화강암편이 포획암으로 다량 산출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주 화산체의 하부가 반도와 같은 불국사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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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 1리에 있는 종합 체육 시설. 애월 국민 체육 센터는 시민의 건강 증신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8월 23일 개관하였다. 도내 유일의 해수(海水)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추고 지역 주민 에게 개방 운영되고 있어 제주시 서부 지역과 애월읍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의 장이 되고 있다. 2008년 5월 5일 애월 국민 체육 센터가 준공되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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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실내 체육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시설은 학교 체육 시설이 전부일 정도로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그중 1978년 한림읍에 건립된 한림읍민관이 1990년대 초반까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요람의 구실을 담당했다. 1984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때에도 총 26개 개최 종목 중 구 북제주군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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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043번지에서 하귀 2리 1869-1번지에 이르는 도로. 제주시 애월읍을 지나는 애월 해안로는 애월~하귀의 바닷가 도로로 해안 절경이 빼어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해안 도로이다. 또한 군도 22호선의 일부 구간이기도 한데, 군도 22호선은 2011년 국토 해양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경관 도로 52선 중의 하나로 ‘바람 불어 좋은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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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읍. 『태종실록』에 애월현, 『탐라순력도』 등에 애월, 해월포로 표기되어 있고, 『제주읍지』에 애월을은 제주 서쪽으로 45리의 거리에 있다는 기록이 나타난다.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에 속하였으며, 본래 제주군의 지역으로 제주읍 내 오른쪽이 되므로 우면이라 하다가 금성천을 경계로 하여 구우면과 신우면으로 분리되었다.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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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있는 연안항. 1968년 6월 16일 애월항 방파제 연장 공사에 국고 120만 원이 투자되어 동년 8월 10일 준공됨으로써 총 70m의 방파제가 완공되었다. 1971년 12월 21일 애월항은 수산청 고시 제44호에 의거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972년부터 시작된 애월항 항만공사는 총 공사비 8억 7900백만 원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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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구엄리 68-2번지에서 제주시 봉개동 1330-2번지에 이르는 도로. 애조로는 도심과 간선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건립된 도로로 제주시 애월읍에서 신 제주와 구 제주를 우회하여 조천읍 신촌리까지 총 26.3km이며, 일부 구간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015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제주시의 애월읍과 조천읍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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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뒤쪽 일대에 있는 목. 해안동 남쪽에 위치하는 한라산의 어승생오름 남쪽에 있는 길목으로 한라산의 등산 길목이다. 어리목은 ‘어리+목’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리’는 18세기 중반의『증보탐라지』의 ‘빙담(氷潭: 어름소)’의 표기를 고려할 때 ‘어름’의 변음으로 보인다. ‘목’은 ‘통로 가운데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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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서 시행되었던 고지대 수원 개발 사업. 예로부터 제주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물 빠짐이 특징인 다공질 화산암과 화산회토로 이루어져 있어 연중 흐르는 하천이나 큰 강이 없기 때문에 조상 대대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허벅으로 해안가 용천수를 길어다 먹거나, 마을 주변에 고인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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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 어영 마을 해안 도로를 따라 만들어진 소공원. 공원의 동서 길이는 약 400m이며. 어린이 놀이터, 야간 조명 시설, 벤치 등이 있다. 해안에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파식대와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 공원 맞은편에는 카페, 레스토랑, 식당들이 집중되어 있다. 제주 올레 17코스 도중에 자리한 공원으로 올레꾼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각종 조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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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어촌의 자연 부락 단위로 조직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협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어촌계는 지구별 조합의 조합원 20인 이상이 발기하여 조직하는 것으로 한다. 제주 지역 어촌의 자연 부락은 연안 공동 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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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의 제1횡단도로(5·16도로)에 있는 다리. 제주시 봉개동과 아라동 그리고 조천읍 교래리의 경계에 있는 어후악(御後岳)[1,025m]의 이름을 따서 어후교가 되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 2㎞ 지점에 어후악이 위치하며, 어후교 부근에서 어후악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길이는 12m, 폭은 10m, 높이는 10m이다. 경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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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언론 기관들과 이들이 제공하는 일체의 뉴스와 정보. 언론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 시사 잡지사, 방송국, 통신사 등의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관한 보도, 논평, 해설 등을 목적으로, 그에 관한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한 뒤 이를 기사나 프로그램 등으로 작성하여 대중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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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창시한 기독교계의 신종교. 여호와의 증인의 기원은 1870년대 초 미국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이 세운 세운 국제성서연구회(International Bible Students Association)이다. 러셀의 후임자 조셉 프랭클린 러더퍼드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장하여 ‘워치타워성서책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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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역사. 제주도는 고대로부터 중국에서 한반도 남쪽을 거쳐 일본 큐슈[九州]로 이어지는 해상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을 왕래하던 선박들의 중도 기항지가 되었던 것이다. 제주도의 과거 유물·유적의 분포지가 대부분 제주도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중국이나 한반도로부터의 선진문물의 유입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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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70년대 중반까지는 농촌이었으나, 1977년 신제주 건설 계획이 확정된 뒤 새로운 시가지가 건설되면서 관공서, 관광 관련 시설, 그리고 주택가 등이 들어서면서 급속히 발전한 지역이다. 원래 있었던 마을인 ‘닛골[잇골]’의 한자 차용 표기인 연동(延洞)의 변칙 표기인 연동(蓮洞)에서 유래되었다. 18세기 중반부터 연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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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 5·16 횡단도로와 신 제주 신시가지 사이에 있는 도로. 길이 4,310m, 폭 35m의 제주시 제2 도시우회도로이다. 연북로는 도로 중간에 길이 150m, 폭 36m의 도내 최장의 연북2교를 비롯해 다리 4곳, 지중전선관 6,495m, 통신관 1,936m, 가로등 323개 등이 갖춰져 있다. 제주시 연동과 화북동을 연결하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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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80-3에서 삼양 1동 370-1번지에 이르는 도로. 연삼로는 연동과 삼양동 간을 연결하는 길이 10,710m의 왕복 6차선 주 간선 도로이다. 제주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원줄기 길 가운데 하나이다. 연삼로는 일도 2동, 이도 2동, 건입동, 화북 2동, 삼양 1동, 오라 1동, 오라 2동, 오라 3동, 도남동, 도련 1동, 도련 2동, 연동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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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연못. 연화못은 넓이가 3,780여 평으로 봉천수에 의한 연못으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넓다. 연화못은 연꽃이 많은 연못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연화못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갈수기에는 농업용수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연꽃·수련·소리쟁이·쇠무릎 등과 각종 수생 식물을 비롯하여 어류 등 다양한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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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제주 지역 서예 문화 발전을 위해 창립된 서예 단체. 해방 이후 20년 동안 제주 지역에는 서예 단체가 없었다. 1963년 결성된 담담회 회원들 중 서예가를 주축으로 1965년 영주연묵회가 제주 최초의 서예 단체로 결성되었다. 서예를 통해 고유 문화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새로운 예술 창조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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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다리. 길이는 26m, 폭은 15m, 유효폭은 14m, 높이는 6.5m이다.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3.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A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이다.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等橋)이다. 난간의 재료는 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며, 연석은 제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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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마을 뒷산에 절이 있어 주민들이 절기미 또는 절구미라 불렀다고 하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1914년 전라남도 완도군 추자면에서 제주군 추자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마을 이름도 ‘영원히 흥하라’는 뜻으로 영흥리로 바꾸었다. 약 300여 년 전 밀양박씨와 전주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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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로부터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마을이라 하여 ‘예초’(禮草)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약 300여 년 전 함안조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도에 예초리가 나타난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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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남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어 내린 등성마루가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 용암 유출 흔적이 뚜렷하여 협곡을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라동 오등 마을의 옛 이름이 ‘오드싱’으로 어원은 미상이며, 한자이름 오등봉(梧登峰)은 한자의 음을 빌어 쓴 이두문식 표기이다. 한편, 오봉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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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두싱이 오름 아래가 되므로 오두싱이가 되었다가 뒤에 오등동이 되었다. 이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오등생촌(五等生村) 또는 오등생촌(吾等生村), 오등생리(吾等生里)라 하다가 18세기에는 오등리(吾等里)로도 표기하였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오드싱 또는 오등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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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라 1동의 옛 이름은 ‘오라호’이다. 오라호는 민군에서 ‘오라위’로 변하였는데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오라 1동은 속칭 '모로냇가름'이라고 하며 한내를 끼고 있다. 마을 남쪽에 '내머리왓'이 있는데, 한내의 머리에 해당하는 밭이란 뜻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모르내[한천] 가가 되므로 모르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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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라 2동은 사평마을, 연미 마을, 정실 마을, 동성 마을을 포함한다. 연미 마을은 약 300여 년 전 문(文)씨에 의해 설촌되었으나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여 당시 풍수지리설에 따라 동네에 판 큰 연못에서 연미라는 마을 이름이 연유한다. 정실 마을은 조선 선조 때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여기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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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라 3동은 옛이름은 ‘랑굴’과 ‘구아랑’이다. 랑굴은 민간에서 '중댕이굴' 또는 월구(月龜)라 한다. 굴은 구렁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모르내[한천] 가가 되므로 모르내가름, 모로동, 오라위, 월라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오라리라 해서 제주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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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과 오라3동의 경계선인 병문천에 있는 다리. 길이는 26m, 폭은 35m, 높이는 3.4m이다. 경간 구조는 2단순 T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3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T형 교량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P식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2등교(等橋)이며, 통과 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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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1동·오라 2동·오라 3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연동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시가지 중심 남쪽의 중산간 지대에 있다. 제주 종합 경기장과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을 위시한 도심과 공항 주변으로 연결되는 녹지 지대, 그리고 한라산 북사면으로 전개되는 넓은 지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생산, 생활 환경 특성을 보인다. 오라동은 옛 마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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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의 병문천에 있는 다리.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오드싕오름을 오봉악(梧鳳岳)으로 바꾸어 부른 연유에서 오봉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길이는 20m, 폭은 10m, 유효폭은 8.6m, 높이는 5m이다. 경간 구조는 2단순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0.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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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흥동·전흘동·삼양동·상고수동·하고수동 등 5개의 자연마을이 모여 하나의 마을이 되었다 하여 오봉리(五逢里)라 부른다. 1986년 구좌읍 연평출장소가 우도면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미 있던 5개 마을을 합하여 법정리인 오봉리라 하였다. 오봉리는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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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 전역에 걸쳐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조성한 길. ‘올레’는 마을 큰길과 집을 연결하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제주 올레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1개의 정규 코스와 중산간 및 제주의 작은 섬을 도는 5개의 알파 코스를 포함해 총 26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사단 법인 제주 올레가 제주도 곳곳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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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누운오름 남사면에서 발원하여 읍의 중앙을 가로질러 바다로 흐르는 하천. 제주시 서부 지역 최대의 용천수를 자랑하는 옹포천은 누운오름 남사면에서 흐르기 시작하여 가린천 지점에서 하천이 둘로 갈라진다. 중동 마을 양문천 구간에서 합류하여 옹포 해안으로 흐른다. 옹포천은 옹포교 근처에서 해수와 교차하며, 하류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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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예로부터 누온메, 누온미, 눈메 또는 눈미라 하다가 한자 차용표기로 와호산(臥乎山) 또는 와산(臥山)으로 표기하였다. 일부에서는 와호산을 와호산(臥虎山) 한자명을 쓰고 ‘누운 호랑이 같은 산’이라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이 오름이 나직하게 누워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등성이에는 대체로 풀밭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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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 지역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옛 일본 해적. 13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우리나라와 중국 연안에서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인 해적을 총칭한다. 흔히 고려 후기까지의 왜구를 전기 왜구, 그 이후의 왜구를 후기 왜구로 구분하기도 한다. 전기 왜구가 우리나라를 주요 약탈 대상으로 삼았다면, 후기 왜구는 약탈의 대상지가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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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외도동 전체 인구의 약 75%가 거주한다. 최근 조성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제주시에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주민들은 대개 근교 농업에 종사한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외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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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서쪽 끝에 위치하며, 외도동 전체 면적의 약 4%, 인구의 약 7%를 차지하는 작은 동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외도리라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외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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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 묘역 시설, 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외도 고인돌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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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슬기롭게 배우고 익혀 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하게·슬기롭게·튼튼하게’이다. 외도, 내도, 도평, 해안, 이호 등 제주 서부 지역 주민들에 의해 1939년 5월 26일 외도 공립 심상소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6월 3일 외도1리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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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 1동·외도 2동·내도동·도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최근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제주시 내에서 생업에 종사하나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더 많다. 이곳의 한가운데를 북류하는 도근내 혹은 도근천(都近川)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근천의 하류 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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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웃무드내라고 불렸다. 이 마을에 ‘놀용이[飛龍]’이라는 언덕이 있어서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용강(龍崗)이다. 일찍부터 농경, 목축을 하며 마을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으로는 17세기에 이르러 촌락이 형성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의 지역으로서 영평동의 무드내 위쪽이 되므로 웃무드내, 상무, 상무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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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마을로 전체적인 형상은 동서의 길이가 짧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되어 있다. 제주시의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도시적 경관으로 변모한 지역이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한천을 경계로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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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로 용두암과 같은 해안 관광지와 더불어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이다. 도시적 경관과 농촌적 경관이 혼재된 도농복합지역이다. 관내의 법정동으로 용담 2동과 용담3동이 있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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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에 속하는 법정동. 용담 2동[법정동]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도시보다는 농촌적 경관이 우세하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한천을 경계로 마을이 형성되어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로 불리던 것이 인구가 증가하면서 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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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의 해안 도로 변에 있는 공원. 제주 시민들의 건전한 레크레이션과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안의 도로 변에 조성되어 있는 레저 스포츠 공원이다. 1990년 7월에 제주시 종합 레포츠 공원 조성 계획이 발표되었다. 부지 선정에 들어가 용두암의 서쪽 방면으로 1㎞ 지점에 있는 해안 도로 변[제주 국제공항 동쪽 편] 건설교통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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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신석기시대 전기와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어영 마을의 해안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유적은 현재 용담레포츠공원의 남쪽과 제주국제공항 일부를 포함하는 해발 10~20m의 평탄한 대지상에 형성되어 있다. 2001년 제주국제공항 착륙대 확장 공사와 관련하여 알려졌다. 발굴 조사는 2002년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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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20여 분을 승용차로 달려 제주시의 시내 중심가로 진입하려는 길목에 용담동이 있다. 용담동은 현재 전체 세 개의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시내로 가는 동안 용담3동, 용담2동, 용담1동을 거치게 된다. 제주 시내 중심가라 일컬어지는 ‘중앙로’와 가장 가까이 인접한 곳이 용담1동이다. 용담1동은 다른 동과 달리 오름이나 산이 없이 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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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의 유리로 만든 장식용 구슬. 한국 삼국 시대 장식구를 대표하는 구슬은 유리·금속·천연석·나무·식물 열매·조개 껍질·뼈 등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었다. 이중에서 유리가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용담동 고분 출토 유리 제품은 그 성분 분석 결과에 의하면, 중국 후한 시기의 유리와 그 미량 성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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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연과 기우제에 관한 설화 외에 김성원에게서 비룡못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김성원이 어릴 적 이 ‘비룡못’에서 여름이면 목욕도 하고 물놀이를 하던 아련한 기억이 깃든 까닭에 전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비룡못과 관련해서는 여러 전설이 있다고는 하는데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은 하나 정도였다. 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용담동지편찬위원회가 200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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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 탐라 성립기의 취락 유적. 유적은 제주시 서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은 한천을 중심으로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동쪽은 이미 민가들이 대부분 들어서 있어 파괴되었고, 서쪽은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유적은 해발 40m 내외에 해당하는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과는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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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유적은 속칭 ‘먹돌새기’라고 하는 월성 마을에 위치한다. 유적은 해안에서 해발 40m 정도 올라온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과는 약 1.5㎞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의 동쪽으로 500m 지점에는 한천이 흐르고 있고, 서쪽으로 200m 지점에는 용담동 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유적은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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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탐라 후기의 제사 유적. 용담동 제사 유적은 제주시 앞 해안가에서 한 단 올라온 표고 20m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날씨가 좋을 때면 관탈도·추자도·해남 반도의 여러 섬 끝머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옛 제주읍성의 서쪽으로 흐르는 한천과 병문천 하류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드넓은 ‘동한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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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오라동 일대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해당하는 생활 유적. 제주시를 아우르고 있는 하천인 한천·병문천·산지천 중에서 탐라 시대에 중심이 된 하천은 한천이다. 한천 주변에는 10만여 평에 가까운 고대 마을터·옹관묘·석곽묘·9기의 고인돌·제사 유적 등이 남아 있다. 이 유적들과 유물의 분석을 통해 한천 주변에는 탐라 시대에 거점 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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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월성마을에 있는 철기시대의 적석석곽묘. 용담동 선사 무덤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20~30㎝ 두께의 경작 표토층과 20~30㎝ 두께의 무유물층 아래에 있는 유물 포함층에서 적석 유구 묘역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묘역의 범위는 동서 길이 18m, 남북 길이 8m이다. 묘역은 한가운데에 있는 동서 방향의 긴 석렬을 경계로 남쪽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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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끼고 있는 만큼 용담1동의 어업 활동도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용담동 사람들은 한두기 포구와 다끄내 포구를 이용해 바다로 나가 고기잡이를 했다고 한다. 김성원에 의하면 한두기 어부들은 제주의 다른 지역과 달리 농사와 뱃일을 겸업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녀들도 있었는데, 용두암 근처에서 물질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나이 드신 분들 중에는 물질을 했던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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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은 용담동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용담1동, 2동 구분을 잘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1동에 살던지 2동에 살던지 간에 모두 용담동 사람들이라는 한묶음으로 그들을 엮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인 즉 오히려 행정적 구분을 짓고 인구수를 동별로 추정하는 것은 일련의 식자층들이란다. 실제로 제주시 주민들은 모두 용담을 하나같이 인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용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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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의 끝자락, 바다와 만나는 곳에서 용연을 만난다. 용연은 용두암에서는 약 200m 떨어진 한천 하류에 있는 맑은 못이다. 예부터 용궁의 사자들이 백록담으로 통하는 길이었다는 이 용연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 북쪽에서 발원하여 오등동, 오라동을 거쳐 용담동의 동서한두기 사이의 바다와 이어지는 한천 하류로 전형적인 건천이지만, 사철 용천수가 풍부하고 만조시에는 해수가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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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용연 계곡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 용연은 용이 산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가뭄이 극심할 때 기우제를 지낸 신성한 곳이기도 하며, 신제주·구제주 목사와 판관이 교체되는 송구영신의 잔치를 즐긴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음력 7월 기망일(旣望日) 달빛이 교교하게 용연을 비추면 옛 선비들은 용연에 배를 띄워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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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대수층(帶水層)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 제주도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 용천수는 제주도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다. 용천수는 용출하는 지역에 따라 크게 해안 지역 용천수, 중산간 지역 용천수, 산간 지역 용천수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수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해발 200m 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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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도립 도서관. 제주도민의 지식 및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제4대 도지사를 지낸 우당 김용하 선생의 교육 정신, 제주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귀중, 김우중 등 5형제가 뜻을 모아 건립, 기증하였다. 1984년 개관 이후, 1985년 7월 8일 도서관 건물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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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면. 예부터 쉐섬 또는 소섬이라 불렀다. ‘쉐’는 소의 제주도 방언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누워 있는 소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679년 국유목장이 설치되어 나라에서 사용할 말들을 사육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다. 1840년대부터 일반인들도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허락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여 정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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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우편 및 금융, 보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산하의 행정 기관. 우체국은 일반적으로 우편체신 업무, 즉 편지나 전보·소포 등을 모아 배달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전국의 시·군·읍·면·동 단위까지 분포되어 있다. 제주도 또한 마찬가지로 제주도 독자적으로 실정에 기반을 둔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제주우체국(제주시 삼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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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화물 및 여객의 수송을 영업으로 하는 사업. 운수업은 교통사업이라고도 한다. 크게 육상운수사업(육운)·해상운수사업(해운)·항공운수사업(공운)으로 분류된다. 이중 육상운수사업을 살펴보면 철도사업과 자동차운수사업이 있고, 자동차운수사업에는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고속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사업 등)·구역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사업 등)·노선화물자동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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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일원상(一圓相)을 진리로 하는 신종교 단체.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창립한 신종교이다. 제주도에 원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51년 독실한 원불교 교인인 황온순(黃溫順)이 구 제주농업고등학교 부지에 한국보육원을 설립하면서부터였다. 1969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원불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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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13세기 후반 원나라가 제주도를 지배할 때 설치했던 관아 터. 몽골족의 나라 원(元)은 1273년(원종 14) 제주도에 들어와 있었던 고려의 마지막 항몽 세력인 삼별초(三別抄)를 고려와 연합해 평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제주 지역을 직할령으로 삼고, 관부(官府)를 설치했는데, 그 터가 제주시 북쪽 해안가에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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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한라산의 밑 벌판이 되므로 다랏곳, 다랏굿, 월하, 월평이라 불렀다. 17세기 고지도에서 별라화촌(別羅花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본다. ‘다라콧을·다라쿳을’은 별라화촌 또는 별라화리로 표기하다가, 19세기에 별라리(別羅里)로 표기하였다. 본래 제주군[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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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조선왕조 5백여 년 동안 유교는 지배 이데올로기이자 생활 윤리로 자리 잡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무속 신앙 때문에 좀처럼 뿌리를 내리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조선 후기로 접어들며 이형상(李衡祥)[1653~1733] 같은 적극적인 제주목사들의 활동에 힘입어 지방 유림들은 점차 자신들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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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관광·유람을 목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여객선. 유람선은 사적(史蹟)이나 명승지가 많은 강·호수·만(灣)·연안을 회유하는 배로서 소형선이 많다. 관광·유람선업은 「해운법」에 의한 해상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자, 또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의한 유선사업의 면허를 받거나 신고한 자가 할 수 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관광객에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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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 유치원은 만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이다.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공립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주를 이루고, 사립은 개인·법인·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설립되고 있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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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병 노인회장은 1936년생이고 고향은 납읍리이다. 출생 당시 부모님께서 꾼 별다른 태몽은 없었고, 본인 또한 특별하게 출생과 관련된 기억은 없다. 유태병의 어머니에 따르면, 그의 이름은 납읍리 안에 계시던 작명하는 분이 지었다. 그는 어린 시절 별다른 일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다만 그의 아버지가 치료를 위해 약을 먹는 모습이 어렴풋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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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조, 콩, 보리, 고구마를 재배했다. 납읍은 제주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토질이 좋아서 그나마 농사를 지어 먹고 살 수 있었다. 사람들이 먹는 일상식으로는 쌀밥은 구경하기도 힘들었다. 대부분 마을 사람들은 살림이 어려워서 “시집가는 처녀가 결혼 전까지 쌀 한말을 못 먹고 시집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먹고 사는 것이 힘든 살림살이다. 납읍은 중산간 마을이지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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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내에서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나 수요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교환 및 분배 활동. 제주시의 유통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제주 지역의 유통업체의 현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2005년 말 제주시의 유통업체로는 할인점 4개소, 전문점 1개소, 등록 시장 16개소, 인정 시장 3개소로, 총 24개소가 있다. 유통업체 수로 보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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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2동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시설 은성 종합 사회 복지관은 제주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지역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매개체로서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은성 종합 사회 복지관은 사회 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복지서비스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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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예금을 받아 그 자금으로 대출, 어음 거래, 증권의 인수 따위를 업무로 하는 금융기관. 경제가 발전하고 부가 축적됨에 따라 기업·가계 등과 같은 경제 주체들의 금융 자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그 이유도 다양해진다. 이런 금융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융기관들은 금융 혁신을 실행하며 그 결과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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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는 음식물의 생산·소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업종. 음식점의 경우 제주 지역에서 ‘관광요정’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곳은 ‘송원’이다. 이곳은 1969-1970년대 초까지 제주시 칠성로와 원정로 사이에 위치해 지역인사들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다. 그 이후에는 지금의 제주경찰서 서쪽에 한라정과 현 제주은행 남문지점 인근에 위치해 있던 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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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소리를 소재로 하여 박자, 선율, 화성, 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해서 감정을 드러내는 예술. 음악은 일반적으로 시간 예술로 불리고 있는데, 문예나 무용과 더불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전개된다. 1. 6·25전쟁 이전 1946년 제주도 최초로 제주중학교의 15인조 교악대가 김국배에 의해 발대되었고, 1948년 3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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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의 질병이나 부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관련 기관. 공공 보건 의료 기관은 국가·지방 자치 단체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보건 의료 기관을 말한다. 응급 의료 기관은 「의료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의료 기관 중에서 이 법에 의해 지정된 중앙 응급 의료 센터, 권역 응급 의료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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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장례 의례 때 불리는 노래. 제주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장례 의례와 관련하여 불리는 노래를 의식요라고 부른다. 장례와 관련한 의식요로는 행상을 장지까지 메고 가면서 부르는 「행상 노래」, 봉분에 쌓을 흙인 ‘진토’를 파면서 부르는 「진토굿 파는 소리」, 흙을 쌓은 후 달굿대로 봉분을 다지면서 부르는 「달구질 소리」가 있다. 「꽃염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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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 구시가지의 중심인 중앙 로터리에서 광양 로터리를 잇는 간선도로 상에 위치한 지역이다. 고·량·부 삼성의 탄생한 제주 삼성혈이 위치해 있어서 탐라국의 발상지에 해당한다. 탐라국의 시조 삼신인(三神人)인 고을라(高乙那)·양을라(良乙那)·부을라(夫乙那)가 땅에서 솟아 나와 활을 쏘아 거주할 땅을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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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을 관할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최근 구시가지의 팽창으로 새롭게 변모된 곳이다. 제주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교통의 요지에 해당된다. 탐라국의 시조 삼신인(三神人)인 고을라(高乙那)·양을라(良乙那)·부을라(夫乙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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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 1동·이호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해수욕장이 있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외도동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고 도로변에는 횟집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전통적인 자연 마을 중 하나인 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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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총체. 제주시는 2006년 9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되어 이전 제주시와 북제주군을 통합하여 이루어져 있는데, 2005년 12월 현재 이전 제주시는 11만 161세대에 30만 4510명, 이전 북제주군은 3만 6886세대에 9만 7744명으로, 현재의 통합된 제주시는 14만 7047세대에 40만 2254명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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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행정구역상 제주시라는 특정 장소에 존재하는 사물과 현상 중,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대상으로 지리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 제주도 북부, 즉 한라산의 북쪽에 동서로 길게 위치하는 행정시(行政市)이다. 동·서·북쪽은 남해 바다에 면하고, 남쪽은 서귀포시에 접한다. 탐라국 시대 이래 약 2천 년 동안 제주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면적은 977.7㎢로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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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상업 및 금융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제주시의 가장 중요한 간선 도로는 동~서 방향으로 뻗은 동문로와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는 중앙로인데 이들 도로가 이곳에서 교차할 뿐만 아니라, 바다를 통해 외부 문물이 드나들던 산지천의 하구를 두고 있어 일찍부터 제주의 중심 취락으로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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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대단위 택지 개발로 인한 단독 주택 및 아파트 단지의 조성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된 지역이다. 일도 2동은 태고시 고(高), 양(梁), 부(夫) 삼신 중의 일신인 고을라의 거소로서 당시 제일도(第一徒)를 일도(一徒)라 칭하여졌으며, 조선 후기에는 제주목 중면 일도리라 하였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中面)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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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재해는 태풍, 홍수,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또는 지진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로서 화재, 붕괴, 폭발, 환경오염 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를 의미하는 재난과는 구분이 된다. 그러나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가운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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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지형과 지질 구조 및 기후 등의 자연 환경. 제주시는 제주도의 북부를 비롯하여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우도, 비양도의 7개 유인 도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끝은 우도면 조일리로 동경 126°58′20″, 서쪽 끝은 한경면 고산리로 동경 126°08′43″이며, 북쪽 끝은 추자면 대서리로 북위 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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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안전표지나 위험 방지용 울타리 따위로 경계를 표시하여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한 도로. 1995년에 제주도 내에서 자전거 도로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당시 정부는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주차장 등 자전거 이용 시설의 설치, 유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과 자전거 도로의 이용 방법을 규정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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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권의 이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그 책임도 지방 자치 단체가 담당하는 제도. 자치 경찰은 국가 전체를 관할하는 국가 경찰[중앙 경찰]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국가 전체가 아닌 국가 내 일부 지역 소속으로 그 지역과 지역 주민의 치안 복리를 위해 활동하는 경찰이다. 경찰권을 지방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지역 특성에 적합한 경찰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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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절물오름) 일대에 구축한 일본군 방어 시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미군의 공세에 맞서 본토 결전 작전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도 결7호작전을 준비한다. 이 일환으로 1945년 4월경부터 제주시 봉개동 작은대나오름 일대에 주저항 진지를 구축하였다. 이 시설물에는 일본군 제96사단 소속 보병 제293연대가 주둔하여 일본 육군의 동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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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수리 시설. 저수지는 하천이나 습지와 같은 지표수 용수원으로서 특히, 하천으로부터 용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하천에서 직접 취수하는 경우보다 시설비가 많이 들고 수질도 떨어지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온이 높기 때문에 농업 용수에 적합하다. 국내 다목적 댐에서 볼 수 있듯이 식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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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교육민주화를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제주지부로서 교육현안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하고 제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교육 행사를 시행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교육민주화 운동의 구체적 실천으로 참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 교사들이 교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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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마을 공동 목장이 아닌 개인 사업주가 운영하는 목장. 제주 지역 최초의 전기업 목장은 1961년 11월 말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세워진 이시돌 목장으로 양돈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면양을 사육하였다. 1970년대 한우 및 육우 증식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강력한 축산 진흥 정책에 힘입어 전기업 목장이 다수 등장하였다. 대표적인 전기업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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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KAL호텔 사거리에서 용담1동 적십자 회관 사거리 사이에 있는 도로. 당시 인근에 있던 제주 농업 고등학교의 70년사를 부각시켰으며, 영재를 배출한 곳이라는 뜻에서 전농로(典農路)라고 이름 지었다. 도로의 명칭이 된 ‘전농’(典農)은 제주도 내에서는 최초의 중등 교육 기관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제주 공립 농업 학교가 오현단 시대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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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산업 생산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국가 기간 산업. 에디슨의 백열전등 발명으로 인해 전기는 일반인의 전기 수요를 충족하는 하나의 사업으로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에디슨은 1880년에 에디슨 전등회사를 설립하여 뉴욕의 펄가에 지중 배전선을 설치하고 그 부근의 주택에 처음으로 전등을 점화하였다. 이것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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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제주시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 기슭을 끼고 절물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 대나,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로 부르고 있다. 가까이에 절이 있었던 데서 절물이라 불리며, 절물 오름이라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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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역사적으로 전개된 각 정당들의 정치 활동. 정당은 동일한 정견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 조직의 결성을 통해 정치 과정을 통제하고, 특히 정치권력의 획득·유지와 아울러 대중의 일반적 의사, 즉 여론을 수렴·조정하거나 조직·표출하며, 정당이 제시한 정책을 통해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정치적 단체이다. 우리나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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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매년 개최되는 목축 문화를 계승한 들불 축제. 제주선인들은 험난한 자연환경을 인내와 도전 정신으로 극복하여 왔고, 또 자연에 순응하며 지혜롭게 역사를 일구어 오는 동안 제주만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잉태하여 왔다. 이러한 제주선민들의 옛 생활풍속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 민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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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2동은 제주시의 중심지로서 제주목 관아가 있는 곳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치·문화 일번지라 할 수 있다. 삼도2동에는 우체국, 시청청사, 법원, 중앙의원 등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도 제주도의 주요한 관공서가 있었던 곳이며, 상권이 번창했었다. 그러나 제주시의 시가지 개발에 맞물려서 1980년대 중반부터 인구이동이 나타나면서 상권이 쇠락해졌다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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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2.1㎞이며, 제주시가 14.2㎞, 구 북제주군은 7.9㎞이다. 1979년 4월 16일에 지방도 1123호로 지정되었다. 제1 산록 도로의 경우 제2 산록 도로와 함께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 1100 도로와 연계할 경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를 한바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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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목장. 제동 목장은 조선 후기에 설치되었던 산마장(山馬場) 중 녹산장(鹿山場) 터를 개척하여 만든 것이다. 유휴 국토를 개간하여 활용하고, 육우를 증식, 개량하며, 자급 사료의 생산과 우리나라 축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3월에 만들어졌다. 구 제주시에서 약 25㎞ 정도 떨어져 있으며, 한라산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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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러 자손들이 조상 제사를 나누어 봉행하는 방식. 제주도에서는 제사권이 종손에게 고정되지 않고 상속재산에 비례하여 숭조제(崇祖制)도 아들 모두에게 분배된다. ‘제사분짓’이라고도 한다. 제사를 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 전통 사회와 제주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장남이나 종손이 제사를 전담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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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연장은 42.2㎞이다. 제주시 구간은 14㎞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20.8㎞이고, 구 남제주군 구간은 7.4㎞이다. 〈표〉제성로 현황 제주시와 성산포를 연결한다하여 제성로라고 칭하였으며, 지방도로 관리되던 당시의 명칭인 지방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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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이에 있는 도로. 총 길이는 41.7㎞이며, 제주시 구간은 6㎞, 구 북제주군 구간은 18.1㎞, 구 남제주군 구간은 17.6㎞이다. 〈표〉제안로 현황 제주시와 안덕면을 연결한다고 하여 제주와 안덕에서 한글자씩 따서 제안로라 하였으며, 지방도 1121호선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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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재료를 가공 및 제조하는 공업. 제주 지역 내 총생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내외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입지상의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제조업이 주력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제조업은 이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면서 발전한 것이라기보다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을 계기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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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체육 시설. 2001년 11월 제주시가 국민 체육 진흥 공단 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가 활동과 스포츠 참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관하였다. 2001년 11월 준공 이후 제주시 문화체육과 체육지원계에서 관리하여 오다 2007년부터 제주시 문화산업국 체육 시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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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성이 곱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바르게, 새롭게, 굳세게’이다. 광복 후, 제주읍 내 일본인이 설립했던 국민학교를 인수하여 1945년 10월 1일 설립 인가를 받고 1946년 1월 23일 제주읍 삼도리 136-1에 제주 남 국민학교를 개교하였다.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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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있는 난대림 지대. 면적 33,980㎡[10,000평]에 이르는 넓은 곳에 금산 공원이 있고, 이곳에 원시림으로 우거진 울창한 상록 수림이 있다. 현재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 지역으로서 원 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납읍리 난대림은 제주시의 서부 지구에서 평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상록 수림으로 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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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주도를 ‘당 오백 절 오백’의 섬이라 하였다. 사실 섬 전역이 성역화될 정도로 무속 신앙이 성행하던 곳이 바로 제주도다. 춘하추동 가릴 것 없이 당(堂)에서 제를 지내고 굿판을 벌였다. 이때 당신(堂神)에게 반드시 술과 고기를 갖추어 제사를 드렸는데, 신에게 올리는 강신잔(降神盞)에 따르던 술이 다름 아닌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이다.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은 현존하는 한국의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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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대에 1945년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일본군은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하며 진지의 성격에 따라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위장 진지 등을 구축하였다. 이 중 전진 거점은 주저항 진지 전방에서 소규모 부대가 적의 공격을 1차 저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라봉에 구축한 갱도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으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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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성실과 창의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참되고 창조적이며 역량있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창의’이다. 1980년대 들어 정부는 중등 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중학교 의무 교육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내에 네 개의 중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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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소재하고 있는 용암 동굴. 벵뒤굴은 선흘 2리 지경인 거문 오름과 윗밤 오름 사이의 용암 대지인 중산간 해발고도 300~350m 지역에 위치한다. 10만 년에서 30만 년 전에 형성된 벵뒤굴의 길이는 4,481m로 제주도 내 용암 동굴 가운데 빌레못 동굴, 만장굴, 수산굴에 이어 4위 규모다. 그러나 동굴 상단부와 하단부의 직선거리가 1㎞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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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소재한 화산 쇄설성 퇴적층으로서 수성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응회환. 화산섬 제주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위치한 수월봉은 높이 77m의 기복이 낮은 언덕 형태의 오름이다. 수월봉은 제주도 내 360여 개의 오름 가운데 하나이지만 성산일출봉, 송악산, 당산봉 등과 더불어 수중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화산체이다. 수월봉은 약 18,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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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위치한 공연장. 제주 아트 센터는 2010년 제주시가 건립한 공연장으로, 1,184석의 대극장과 부대 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 전용 예술 공간이다. 제주 아트 센터는 지역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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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악에 1945년경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시설. 제주 어승생악 일제 동굴진지는 1945년경에 구축된 토치카와 동굴 형태의 군사 진지로 제주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 주둔 일본군 최고 사령부가 거처한 지하 요새로서 산악 지대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 시설이었다.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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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시설. 제주 영락 종합 사회 복지관은 ‘섬김·나눔·사랑·봉사’라는 미션을 실천하고자 제주시 지역의 영·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각종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통합 복지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방 및 치료하는 복지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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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소재한 탐라 형성기의 대단위 마을 유적. 제주 용담동 유적[발굴명: 용담동 2696-2번지 연립 주택 신축 부지 내 유적]은 북위 33˚30´12″, 동경126˚30´36˝에 위치한다. 해안에서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있는 해발 45m내외의 평탄 대지상에 위치한다. 전체적인 지형은 남고북저의 완만한 평탄면을 하고 있으며 한천 쪽인 동편으로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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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자연 휴양림. 제주시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으로서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근처 절물이라는 곳에 약수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울창한 숲, 맑은 숲, 아름다운 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7년 7월 23일 개장되었다. 총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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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21세기를 주도할 풍부한 인간미를 지닌 창의적이고 정직한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정하고 있다. 교훈은 ‘날로 새로워라’이다. 제주시 내에 공립 여성 교육 기관이 없던 가운데 공립 여자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1965년 12월 28일 제주도 교육 위원회에서 제주 제일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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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비영리 지식 산업 육성 지원 기관. 지식 산업 창업 지원, 경영 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교육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제주 지역의 지식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7월 26일 ‘제주 지식 산업 진흥 타운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제10조에 제주 지식 산업 진흥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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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내에 위치한 제주도립 미술관 산하 미술관 제주 현대 미술관은 제주시 서부권인 한경면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내에 위치한 공립 미술관으로서 2007년 9월 1일 개관하였다. 제주 현대 미술관은 제주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의 활성화 여건 마련과 다양한 문화 예술 수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예술 향유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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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경제 정의 실현을 위하여 설립된 사회 단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 속에 합리적 대안과 정론을 바탕으로 비폭력·합법·평화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개혁과 민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2월 8일 설립되었다. 1990년 12월 23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기인 대회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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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고사리삼과의 식물. 한국 특산 속(屬)으로 학계에 보고 된 자생지가 확인된 유일한 ‘제주특산 속(屬) 식물’(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서,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멸종 위기 야생 식물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2001년 제주대학교 김문홍과 전북대학교 선병윤이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학명은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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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 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로운 섬의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관악 축제이다. 1995년 격년제 개최를 목표로 시작되었으나, 1997년 제2회 이후 매년 열릴 정도로 성과를 거두었다. 1999년부터는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한국음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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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기독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된 기독교 선교 방송. 제주기독교방송은 1954년 12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방송으로 개국하여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7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의 대변자 역할을 했고, 1980년 언론 통폐합 때는 보도 기능과 광고 영업을 박탈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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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제주도식 고인돌은 지석의 고임 상태와 매장 시설의 위치를 기준으로 여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제1형식은 지석 없이 상석이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 고인돌이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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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일원에 있는 제주도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된 6채의 기와집. 조선 연산군 때 기묘사화로 인하여 충암(沖庵) 김정(金淨)[1486~1521]이 유배와서 제주도의 풍토와 생활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풍토록(風土錄)』에는 ‘와가 형태의 가옥은 극히 적고 양 현의 관사와 같이 새(茅)를 덮었다(瓦屋絶少 如兩縣官舍 亦茅蓋也)’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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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일원에 있는 제주도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된 초가들. 주거 양식은 부족이나 민족이 생존하면서 기후 조건에 따라 자연에 순응 또는 대항하면서 정형화되어 온 역사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제주도의 초가는 바람과 싸우면서 살아온 제주인의 삶 그 자체를 잘 표현하고 있는 주거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1. 초가 지붕 초재(草材) 가옥은 자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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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치안 기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945년 국립 경찰 창립과 동시에 제8관구 경찰청 전라남도 제22구 경찰서로 발족되었으며, 1946년 제8관구 경찰청에서 분리 제주감찰서로 개칭되었다. 1946년 제주감찰서가 제주감찰청으로 승격되면서 제주경찰서는 제1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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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역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레저 스포츠 축제. 2000년 6월 해양 레저 스포츠 육성을 위하여 하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 행사 운영이 시초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제주레저스포츠 축제조직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제주시 지역의 레저 스포츠 행사로 매년 개최하게 되었다.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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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매년 5~6월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마라톤 축제. 1994년 말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과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 추진 등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세계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1995년 지방자치시대의 본격적인 출범 등으로 제주 지역 내 체육계에도 스포츠 국제 교류 추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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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민간 방송사. 제주문화방송은 제주도 내 최초의 민간 상업방송으로 1968년 9월 14일 회사명 남양방송(南洋放送)으로 첫 전파를 발사했다. 호출부호 HLAJ, 출력 10㎾, 주파수 770㎑, 호출 명칭은 NBS이다. 청취 가능 구역은 제주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일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남해안 일대까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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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었던 지역 민간 신문. 해방 후, 제주 지역에 미군이 상륙하기 전까지 일본군의 통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민보』 창간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945년 10월 1일 『제주민보』가 창간되었다. 창간에 참여한 언론인들은 일본군에서 발행한 『진중신문』의 취재·편집 활동을 함께 했던 김용수(金塎洙)·이기형(李琪亨)·고광태(高光泰)·문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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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부터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토박이 언어. 제주방언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 지역에서 독특하게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에 따라 ‘방언’, ‘제주어’, ‘제주사투리’, ‘제주도방언’, ‘제주지역어’ 등으로 불리는 제주방언은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고 있다. 특히 접사가 다양하고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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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내도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제주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 제2조 1항과 2항에 근거하여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1년 4월 1일 제주시 제주 삼성혈에 설립(설립자 허천만)되었다. 같은 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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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제주 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 경제 단체. 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해 제주 지역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주도 상공인들의 친목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최초의 민간 단체는 1935년 5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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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최초의 개신교 교회. 1907년 조선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를 창립하는 자리에서 신학교 첫 졸업생 7인을 한국 최초의 목사로 안수하였다. 그 중 이기풍 목사를 제주 선교를 위해 선교사로 파송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기풍 목사는 제주에 도착하여 전도 활동을 하였다. 김재원, 홍순흥, 김행권을 만나 향교골에서 기도회를 시작하였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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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단체. 소암 현중화를 사사하는 서예 단체로 지역 서예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 전통 예술인 서법을 연구하고 소암 현중화의 묵적 연마와 필법을 전승, 발전시켜 서예의 일가를 이루려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소묵회는 소암을 스승으로 모시면서 서예를 익히려는 일반인들의 바람에 의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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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지역 소방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행정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 질서의 유지와 복리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주소방서는 1910년 한일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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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66년 6월 창간한 제주시 행정 홍보 잡지. 1975년 12월 제31호를 발행하고 정부의 정기간행물 정비 계획에 따라 정간되었다가 1989년 8월 복간하여 계속 발행되고 있다. 1961년 5·16쿠데타 이후 집권한 제3공화국에서는 국익 우선을 지향하면서 언론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신문·방송뿐만 아니라 잡지 발행이 극도로 위축되었다. 군부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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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북부 지역을 포괄하는 행정 구역.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실시로 이전의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되어 제주도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濟州)라는 명칭은 1223년(고종 10)경에 탐라군(郡)이 행정단위 개편으로 제주로 불려진 데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먼 바다를 건너가는 고을이라는 뜻이다. 제주시는 탐라국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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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서 서식하는 나자식물 구과목의 나무. 남부 해안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에서는 울진, 강릉까지 분포하고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조림을 위한 나무로 전국의 내륙 지방에도 많은 곳에 식재되기도 하였다. 곰솔은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이며 이는 곰의 색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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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에 있는 지방 교육행정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산하에 하급 교육행정기관인 제주시 교육지원청을 두고 있다. 1952년부터 시행되었던 교육 자치제는 5·16쿠데타가 일어나는 바람에 「교육에 관한 임시특례법」(1962. 2. 1)에 따라 폐지되어, 시·군 단위의 교육 자치제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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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1957년 「농업은행법」 및 「농업협동조합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농업은행은 특수은행으로 개편시켜 농업 관련 금융 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농업협동조합에서는 경제 사업을 전담하게 하여 이동조합·군농업협동조합·농업협동조합 중앙회의 3단계로 조직을 설립하였다.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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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시설. 제주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제주시 위탁 기관으로 (사)제주 외국인 평화 공동체 부설 제주 이주민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전문 지원 기관이다. 제주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정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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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제주시 동부 지역 공공 보건 의료 기관. 제주시 동부 보건소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간호 사업, 건강 생활 실천 사업, 감염병 예방, 임산부ㆍ영유아 건강 관리, 국가암 검진 사업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고 있는 공공 의료 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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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생활 체육공원. 2000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는 국민의 소득 증가, 주5일 근무제, 고령화 추세 급증 등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도 제고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거주지 주변에 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을 겸한 복합 체육 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제주시는 2004년 문화관광부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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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다용도 실내 체육관. 제주시에서 1998년 제79회 전국 체육 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신설 체육관 건립 사업으로 1996년 12월 착공하여 1998년 2월 준공하였다. 1998년 9월 전국 체육 대회 개최 후 오현 고등학교로 관리 이전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지 면적 10,360㎡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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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위치한 제주시 서부 지역 공공 보건 의료 기관. 제주시 서부 보건소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장수함에 따라 건강한 신체 활동과 질병 예방을 위한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실속 있는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운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하고 실천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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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제주시 선거 관리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선거 관리 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는 26개의 읍·면·동으로 이루어졌으며, 138개의 투표구와 15만 379세대 40만 3601명의 인구가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 제주시·북제주군 갑 선거구와 제주시·북제주군을 선거구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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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던 지방 자치 단체인 제주시의 의결 기관. 제주시의 경우, 제1대 읍의회를 시작으로, 1991년 3월 26일 선거를 통해 제4대 의회가 부활된 이후 7대까지 15년 동안 이어져 왔다. 제주시 의회는 기초자치단체를 지원, 감시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광역 자치 단체보다 밀접하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지방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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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제주시 중부 지역 공공 보건 의료 기관. 제주시 제주 보건소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장수함에 따라 건강한 신체 활동과 질병 예방을 위한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실속 있는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운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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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의 사회 보장을 증진하고, 사회 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설립한 시민 단체. 제주시 지역 사회 보장 협의체는 지역 사회 중심의 사회 복지 전달 체계 구축이라는 시대적인 필요성에 의해 설립된 시민 단체로 공공과 민간, 시민 사회의 참여를 통한 지역 복지의 통합적 체계 구축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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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복지 시설. 제주시 지역 아동 센터는 제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교육하고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며, 보호자와 지역 사회를 연계하는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아동 보호 및 교육 시설이다. 지역 사회 아동들 중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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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민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승되어 온 노래. 창민요는 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에 의해 불린다 해서 통속민요라 칭하기도 하고, 놀이요의 성격을 갖는 민요와 한데 묶어 잡요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요즘에는 노래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 춤추기나 윷놀이 등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보아 노래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들을 가창유희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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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시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창립된 체육 단체. 체육 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체력 향상과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건전한 시민으로서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케 함을 목적으로 한다. 1955년 9월 1일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었지만 상급 체육회(도체육회)가 설치될 시에는 별도 체육회를 두지 않는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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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평생 교육은 기존의 학교 교육을 제외한 영역에서 학습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참여와 경험을 존중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 교육에는 유아부터 노인까지의 모든 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가정, 체육·건강·레크리에이션, 언어, 시민교육, IT관련교육, 인문·사회, 교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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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궁도 연습장. 1967년 6월 도내 궁도인들은 한라정을 건립하여 구 제주 농업 고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과녁을 세워 놓고 궁도 연습을 하였다. 그러던 중 전용 연습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주시 건입동 760번지 사라봉 기슭 4필지의 땅 162평을 매입하여 제주시에 기부 채납한 뒤 1968년 8월 제주시 한라정을 건립하였다. 2002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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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노숙인 재활 시설. 제주시 희망원은 제주 지역에서 일정한 주거 없이 떠돌아나니는 노숙인들에게 일시보호 및 장기 거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질병 치료·자활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제주시 희망원은 인간의 평등과 기회 균등을 존중하면서 인간 생활의 이상적 상태를 추구하는 사회적인 노력으로 가정·사회·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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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 시설. 1960년대 이전 제주 지역에 문화 복지 공간이 전무하던 때 제주시에서는 1964년 부지 3,096㎡에 지상 3층, 연건축 면적 1만 2500여㎡ 규모의 제주시민회관을 건립하였다. 이후 교양강좌, 건강 세미나, 연극, 음악회, 연주회, 청소년 어울마당, 예술제, 탁구, 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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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전역의 행정 및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 행정 기관. 우리나라에서 시(市)에 해당하는 지방 행정 구역은 갑오개혁 때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인 부(付)로, 이것이 1949년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로 명칭을 바꾸었다. 1952년 정치 권한을 분산시키려는 정치적 의도 하에 지방 선거가 실시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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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창립한 언론인 단체. 제주언론인클럽은 제주 지역 언론 문화의 창달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복리 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해 온 언론인 16명은 2000년 1월 14일 제주시 허니호텔에서 제주언론인클럽 발기인회를 결성하고 창립 준비 일정을 결정했다. 발기인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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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왕벚꽃이 피는 때에 개최되는 벚꽃 축제. 왕벚꽃은 일반 벚꽃에 비해 꽃잎이 크고 화사하며, 제주 지역은 왕벚꽃의 자생지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왕벚꽃축제는 1991년 제주벚꽃잔치라는 명칭으로 제주 지역의 대표적 벚꽃거리인 제주시 전농로에서 개최되었다. 지금도 전농로에서는 벚꽃이 만발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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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우편 업무를 관할하는 공공 기관. 1902년 8월 15일에 세워진 제주우체국은 몇 번의 명칭 변경과 승격을 거친 뒤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의 우편과 소포 물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1개의 제주시 내 우체국과 10개 곳의 우편 취급국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 통신은 1884년 홍영식에 의해서 한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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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재일 동포들의 출자로 설립된 지방 금융 기관. 제주은행은 1969년 당시 제2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내자(內資) 동원 극대화와 제주 지역 농가의 심각한 고리채를 정리하여 제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9월 19일 재일 동포들의 출자로 국내 지방은행 가운데 다섯 번째로 제주은행이 창립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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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과거 행정 구역. 제주시의 과거 행정구역으로 1931년 제주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1955년 제주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존속되었다. 본래 구한(九韓)의 하나로 탁라(乇羅), 또는 탐라(耽羅)·탐모라(耽毛羅) 등으로 불리었다. 고대 탐라국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1105년(숙종 10) 탁라를 고쳐 탐라군(耽羅郡)으로 하였다. 이후 129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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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최고의 경승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제주도 전체가 빼어난 경승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옛 선인들은 제주를 대표할 만한 경승지와 경치를 선정하여 이름을 짓고 철따라 두루두루 찾아다니며 칭송하였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그것들은 변함없이 제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이다. 특히 조선 말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식인 이한우(李漢雨)는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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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원주족. 제주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그 선사인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종족인가에 관하여는 많은 주장이 있다. 제주도의 원주족과 관련한 논란은 많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 유적은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어음동굴 유적이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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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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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는 매월 5일 간격으로 정해진 날짜에 열리는 3개의 민속오일시장이 있다. 이 중에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 내의 재래시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2일과 7일, 한림민속오일시장은 4일과 9일, 세화민속오일시장은 5일과 10일을 기준으로 각각 열리고 있다. 1990년대로 들어서서 여러 지역의 오일시장들이 사라지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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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종 흑돼지는 아주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제주의 기후와 풍토 조건에 잘 적응하여 자연 선발, 사육되어온 짐승 중 가장 대표적인 재래 가축이다. 제주도에서 돼지는 농사에 필요한 거름 생산과 더불어 식생활에서 여러 모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농가마다 변소에 우리를 돌담으로 둘러 터를 잡은 ‘돗통’[또는 ‘돗통시’]에다 돼지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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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이다.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들은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 돌하르방과 마주친다. 오랜 세월 제주를 지켜온 돌하르방은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보호해 주는 듯, 위엄 있는가 하면 둥글넓적한 온후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마치 모진 환경에서 한평생을 보낸 우리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처럼 무뚝뚝하고 엄한 표정엔 미소마저 담뿍 담겨 있어 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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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각의 오름마다에는 제주 사람들의 얼과 혼이 서려있다. 오름은 마을을 잉태하고 목축업의 근거지가 되고 제주 개벽의 신화를 창조하고 항쟁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생식물의 보고이자 지하수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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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었던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서 설립한 부속 병원. 적십자정신에 입각하여 인도주의 정신과 생명·건강을 보호하며 인간 존중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가난과 무지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주도민들의 고통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적십자 사업의 원활하고 직접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 연혁 1947년 조선적십자사 제주지사로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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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 전역의 사법과 재판 업무를 총괄하는 광주고등법원 및 대법원 산하 소속 사법 기관. 1895년(고종 32) 3월 20일 법률 제1호인 「재판소구성법」은 행정권으로부터 분리된 재판소의 설치를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재판소의 종류는 지방재판소, 한성재판소 및 부산 기타 개항장재판소, 순회재판소, 고등재판소, 특별법원의 5종으로 조직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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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관악 연주 단체. 제주 지역 내 거주하는 관악에 관심 있는 중학생·고등학생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연주 활동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제주 지역 문화 예술과 관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3년 11월 25일 창립 이후 제주시 관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연습을 가졌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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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궁도 단체. 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궁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1964년 5월 8일 김창호, 서문택, 양봉열, 전열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옛 제주농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궁도를 한 것이 제주 궁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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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노인 여가 복지 시설. 사회 복지 법인 제주 태고 복지 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노인 복지관은 제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안정적인 노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인 복지관은 노인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지원,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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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산하 농업 지원 기관. 제주시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 과학 기술의 진흥을 위한 시험 연구 사업과 농촌 지도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28일 제주시 농사교도소가, 1957년 6월 5일 북제주군 농사교도소가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각각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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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 1동 사회 복지 협의회 회관에 위치한 사회 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협의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 복지 협의회는 사회 복지 사업법 제33조 및 동법 제12조를 근거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법정 단체로 제주 지역 민간 사회 복지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국제 자유 도시를 지향하는 특별 자치 시대에 걸맞은 사회 복지 수준을 갖추기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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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아마추어 복싱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복싱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복싱이 제주 지역에 들어온 것은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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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야구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 1920년 제주체육회가 발족하였는데, 제주체육회 산하에 야구를 비롯해 축구·육상·정구 등 4개 부를 조직하였다. 당시 전도적으로 야구 붐을 반영하듯 조그마한 고무공만 있으면 인원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린이들 간에 간이 야구 형태인 ‘화루’라는 놀이가 성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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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산하 철인 3종 경기를 보급·육성하는 경기 단체. 트라이애슬론이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1993년 7월 함덕해수욕장에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첫 국제 대회를 유치해 로얄코스(올림픽 종목)인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제주도가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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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축구 경기 단체. 축구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창립에 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제주체육사』에 따르면 1948년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제주농업학교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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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0년대 제주 대학교에 음악 교육과의 개설로 관현악단의 창단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도내 음악인들의 노력으로 1985년 이선문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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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제주 전역 최대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유소년과 청·장년, 그리고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도내 유일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오랜 기간 도민과 애환을 같이 해오면서 제주 지역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도민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체육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올바른 스포츠 종목 보급과 스포츠 정신의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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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의 행정을 총괄하는 지방 행정 기관. 제주특별자치도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기본 목적으로 하여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조직 및 행정관리 등에 관한 사무 둘째, 주민의 복지 증진에 관한 사무 셋째, 농림·상공업 등 산업 진흥에 관한 사무 넷째, 지역 개발 및 주민의 생활 환경 시설의 설치·관리에 관한 사무 다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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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음악 전문 인력 수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2000년에 창단된 제주심포닉밴드가 2004년 1월 단원의 확충과 장르의 다양화를 목표로 제주팝스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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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무역항. 1927년 5월에 개항하였으며, 제주 지역의 관광 지원항, 물류 중심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항의 형성 기원은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입포(建入浦)로서 건입포는 산지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하류 일대를 일컫는다. 기원전 100년~기원후 500년경부터 건입포가 바다 입출항의 포구로서 제주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하고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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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해안 치안을 총괄하는 공공 기관. 해양 영토의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며 인류 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 제주지대가 발대하였다. 1963년 4월 15일 제주지구 해양경찰서로 승격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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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감귤꽃과 유채꽃의 향기 성분을 추출하여 가공한 액체 화장품. 1994년 제주시에서는 제주향수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불화농과 계약을 맺어 제주향수 생산을 시작하였다. 시판 첫 해 4억 5천여만 원, 1997년에는 7억 2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려 그 중 4%를 로열티로 징수하여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 유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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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의 제주 지역 영화관. CGV는 한국 제일제당(CJ), 홍콩 골든하베스트(Golden Harvest), 호주 빌리지로드쇼(Village Roadshow)의 3개 사가 투자해 1996년 12월 설립된 극장 체인으로, 시제이골든빌리지(CJ Golden Village)의 약자이다. 2006년 3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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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특1등급 관광 호텔. 1972년 10월 1일에 건물을 기공하였고, 1974년에 개관을 하였으며, 1974년 관광 사업 등록을 하였다. 1977년 소속이 (주)대한항공으로 변경되었고 1980년 다시 (주)한일개발로 변경되었다. 1988년 3월에 호텔 등급이 특등급(특2등급)으로 변경되었다. 1989년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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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엘렌 화이트가 창시가 제칠일안식교예수재림교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 교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1844년 10월 22일 예수가 재림한다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 윌리엄 밀러가 그 효시이다. 예수의 재림이 불발로 끝난 뒤에, 엘렌 화이트(Ellen G. White)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종말론을 재해석하면서 생겨난 종파이다. 일반 개신교와 크게 다른 점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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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부터 1948년까지 제주시에서 활동했던 우익 단체. 광복군 출신 이범석이 광복 후 한국 사회의 사상적 갈등 타개와 청년 수련을 위해 1946년 10월 9일 설립한 우익 계열의 단체가 조선 민족 청년단이다. 1946년 11월 미군정 당국의 재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수원에 훈련소를 개설하고 훈련생을 선발, 훈련시킨 후 출신 혹은 거주 지역으로 파견하여 하부 조직을 결성,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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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서양화가. 제주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그렸으며 제주 자연의 순수한 색채를 찾는 화가이다. 또한 해녀 등의 풍물화를 통해 제주 여성의 활력 넘치는 건강미를 통해 이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제주 현대 미술을 정착시킨 선구자 중 한사람이다. 일본 오사카시립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광복 후 김광추(金光秋)[1905~1983]·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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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일리(朝日里)는 ‘아침에 햇살이 제일 먼저 비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약 100여 년 전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조일리는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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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천리(朝天里)는 조천관(朝天舘)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옛 문헌에 따르면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약 800년 전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4세기 초에는 조천관이 건립되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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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읍. 조천(朝天)이라는 명칭은 14세기 초 조천관(朝天舘)이 설치된 이후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조천이라는 의미는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고 하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북촌리 고두기 언덕에 있는 자연동굴에서 신석기시대 유물인 토기와 골각기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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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1999년 4월 12일 제주도 북제주군[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이 조천읍 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2006년 북제주군이 폐지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이관되었다가 2007년에 제주시로 이관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문화 산업국에 우당 도서관과 탐라 도서관을 두고, 우당 도서관에서 조천읍 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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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초자연적인 세계, 또는 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따르는 일체의 활동. 교리가 경전으로 출판되고, 의례 체계가 표준화되며, 종교 지도자의 재생산 구조와 지도자와 일반 신도의 결합 구조가 공식 조직(formal organization)의 형태를 띠게 될 때, 보통 ‘종교’라고 이름 붙인다. 우리가 흔히 ‘종교’라고 부를 때는 바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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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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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각종 문화·복지·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의 총칭. 주민 자치 센터는 주민 자치 기능 및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 기능을 수행하며, 구체적 기능으로는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지역 문제 토론, 마을 환경 가꾸기, 자율 방재 활동 등 주민 자치의 기능이 있다. 또한 지역 문화 행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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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탑동 사거리에서 아라 1동 제주 대학교 입구 사이에 있는 도로. 중앙로는 1968년 길이 412m에 폭 20m로 개설되어 제주시의 남~북 방향을 가로지르는 동맥의 구실을 하게 되었다. 제주시 중앙에 있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중앙로로 불리게 되었다. 제주시 관내의 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은 1954년부터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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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중엄쟁이다. 동쪽으로는 구엄리, 서쪽으로는 신엄리의 중간에 위치하여 중엄장이(中嚴莊伊)라 불리어 왔다. 1560년경에 용천수와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거주가 시작되어, 1744년(영조 20)에 약 32호의 가구가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이때부터 중엄장이라 불리게 되었다. 1857년(철종 8)에 중엄리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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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보통 교육의 실시를 목적으로 설치된 교육 기관. 제주시 지역의 중학교는 정규 중학교로 설립된 경우보다 사설 학술 강습소에 해당하는 중학원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주시 지역 최초의 중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제주 중학교로, 1945년 12월 1일 제주 향교에서 설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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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민이 정치·행정에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 현안을 결정, 운영하는 제도. 지방 자치란 중앙 정부에 대하여 지방 자치 단체가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지방의 사무를 처리하는 활동을 말한다. 제주도의 지방 자치는 지방 의회의 설립, 그리고 자치 단체의 설립과 함께 이루어졌다. 2006년 7월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전까지 제주시는 기초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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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사이에 있는 도로. 지방도 1135호선 은 총 29㎞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16.2㎞, 구 남제주군 구간은 12.8㎞이다. 〈표〉지방도 1135호선 현황 지방도 1135호선 은 중산간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한 1967년부터 산업도로라고 하다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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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상태. 제주시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크게 용암 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암과 화산쇄설암, 화산암 사이에 협재 된 퇴적층, 현생퇴적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화산암은 화학조성에 의해 현무암, 조면현무암·현무암질 조면안산암·현무암질 안산암·조면 안산암·조면암 등으로 구분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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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지표면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지표면에는 다양한 지형 영력이 작용하여 지형을 형성 또는 변화시키고 있다. 지각운동이나 화산 활동 같이 지구 내부의 에너지원에 의한 내적 프로세스를 통하여 형성되는 지형을 구조 지형이라고 하며, 단층 지형, 습곡 지형, 화산 지형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내적 프로세스가 지표면의 기복을 증가시키는 것과 달리 지구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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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가르치는 교육. 직업교육은 직업학교, 현장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교육은 공업·상업·농업 등에 종사하려는 전문계 고등학생들에게 실시되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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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제주시에서는 도련동 및 애월읍 등지에 오래된 진귤나무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진귤나무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잎은 방추상 피침형으로 작다. 잎의 길이는 7.4㎝, 너비 2.9㎝이며, 엽병의 길이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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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진사대 소리 전문가) 진선희는 1945년 3월 23일생이다. 출생지는 애월읍 장전리이다. 1948년 4·3사건 이후 용흥에서 자랐고 구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라서 진선희가 어릴 때는 여자들은 학교에 잘 안 보냈다. 진선희는 스스로 한글을 터득했고, 책읽기를 너무 좋아해서 밤새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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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있는 학술적 및 관상적 가치가 높아 그 보호와 보존을 법률로 지정한 동물(그 서식지)·식물(그 자생지) 및 지질·광물. 고유한 한국의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기념물 적 성격의 자연물을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위원회에서는 1963년 728점의 지정 문화재를 재분류 지정하면서 98점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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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 보급된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 교파의 하나. 개신교·동방 정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 3대 교파의 하나인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7세기였다. 천주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서양의 학문, 곧 서학으로 남인(南人) 학자들을 중심으로 지식의 차원에서 탐구하다 종교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제주 지역에 천주교가 전해진 것은 18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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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천주교 단체. 제주 시내에는 제주교구청이 있는데, 제주교구 아래로는 본당을 비롯한 수도회, 교구기관 및 신자들의 단체들이 조직되어 있다. 제주교구청 내 제주 시내에 있는 본당은 제주 중앙 본당을 비롯하여 광양 본당, 서문 본당, 동광 본당, 노형 본당, 신제주 본당, 화북 본당, 동문 본당 등이 있다. 제주 중앙 본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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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제주 출신 부경순(夫景順)이 세운 신종교 교단. 부경순은 원래 찬물교 창시자인 김봉남의 여제자였다. 부산에서 접신 현상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았다. 신앙의 대상은 옥황상제요, 미륵불로서의 부경순 교조이다. 그녀를 믿고 수도해야 악의 세계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 개벽을 통한 세계 구원의 때가 오는데, 한국이 중심지가 된다. 새 시대에는 물의 원리로 모든 것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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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하나리 또는 한나리라 불렀으며 천진리(天津里)는 ‘큰 나루’라는 뜻의 천진(天津)에서 유래하였다. 약 150여 년 전 우도를 개간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천진리 남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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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기원전 1,000년경 중국 동북 지방에서 청동기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쓰며 쌀농사를 짓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주민이 한반도로 들어와 선주민과 동화되면서 한국 본토도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열게 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시작 연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견해를 달리한다. 대체적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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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운동 경기 및 체육 활동과 관련 체육 단체.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체육은 ‘운동경기와 야외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심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포괄하는 광의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체육이란 용어는 하버드대학교 생리 해부학 교수로 있던 존 워런(John Warren)이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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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제주시 최초의 초등학교는 1907년 5월 19일 개교한 현재의 제주 북 초등학교이다. 해방 후 초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되었으며, 중산간 오지나 낙도 등 지역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는 분교장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1948년 발생한 제주 4·3 사건으로 인해 전소 73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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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중추절·가배·가위·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제주시에서는 ‘팔월 멩질’ 또는 ‘실 멩질’이라고도 부른다. ‘멩질’은 명절의 제주 방언이다. 고대 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한 추석은 일종의 추수 감사절에 해당한다. 한 해의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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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도 연근해에서 어획되는 제주 지역 특산물인 참조기. 조기라는 이름은 중국어의 종어(鯼魚)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종어라는 발음이 급하게 발음되어 조기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머리에 돌이 있다 하여 석수어(石首魚)라고 하였는데 조기라 부르게 된 후에는 사람의 기(氣)를 돕는 생선이라는 뜻으로 ‘조기(助氣)’라고도 하였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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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면. 조선조 『태조실록(太祖實錄)』에 추자도(楸子島)라는 표기가 등장한다. 한자의 뜻을 살려 개오동나무나 가래나무와 관련시켜 지명 유래를 해석하기도 하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1271년 삼별초의 난 때 고려군과 몽고 연합군이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잠시 머물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에는 전라도 나주목 탐라현에 소속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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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판매·배포의 목적으로 간행된 문서나 사진·회화 등의 저작물. 저작자나 출판사가 지식이나 정보·사상·감정·문화 등의 정신적 내용을 문자나 도형 등으로 기호화하고 처리해서 그 메시지를 도서 또는 서적이라는 인쇄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 전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독자들의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그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는 문화적, 경제적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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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보전하는 국가의 행정 작용. 치안이란 구체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목적으로 범죄자를 체포·구금하는 등의 국가의 통치권에 의한 계몽·지도·명령·강제하는 작용을 말한다. 제주시의 치안은 제주 지역 관할 경찰 및 관할 검찰 기관 등이 담당해오고 있다. 주로 제주시 치안 행정을 대표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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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이전 쌓았을 것으로 보이는 토석단(土石壇)의 터 칠성단(七星壇) 월대(月臺)는 삼도리(三徒里) 지역이 제주성 내에 자리 잡은 5~7세기 후반 무렵에 이르러 세워졌다고 한다. 칠성단 월대 터는 전설에 의하면, 고(高)·양(良)·부(夫) 등의 삼성(三姓) 시조가 일도·이도·삼도라 일컫는 세 개 지역의 땅을 나누어 차지할 때 북두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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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칠성 1로~칠성 2로에 있는 도로. 제주 지역에 근대적인 형태의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강점기 때였다. 당시 상점들은 관공서와 주택가가 몰려 있었던 제주시 중심부[당시 제주읍 성안]인 칠성로[本町通]와 관덕로[元町通]에 주로 분포되어 있었으며, 이 가운데도 유명 상점들이 거의 칠성로에 자리를 잡았고 이러한 연유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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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쇼·음악·춤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오락장 또는 도박장. 제주 지역 카지노는 1961년에 제정된 「복표발생, 기타 사행행위 단속법」에 근거를 두고서 1975년 제주시 지역에 칼호텔 카지노가 개장하면서 시작되었다. 국내 현행법으로는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카지노 시설은 외국인에게만 개방되어 있다. 카지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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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관음사 입구에서 한라산으로 이어진 등산로에 있는 계곡. 제주시 3대 하천의 하나인 한천의 상류로서 한라산 북면 가운데에 위치해 동·서로 나누어진 계곡이다. 동쪽 계곡에는 이끼폭포 등이 있어 그 신비함과 함께 장엄함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계곡이라는 데서 유래한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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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말~10세기 백제·중국·일본 등과의 국제 교역을 하면서 ‘국(國)’을 형성 기반으로 하였던 제주의 옛 정치체. 탐라국은 ‘섬나라’라는 의미로서, 섬에 위치하여 오랫동안 독자적인 국가 형태로 존속하였던 국가이다. 탐라국에 관한 기록은 『구당서(舊唐書)』 「유인궤전(劉仁軌傳)」에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이미 『후한서(後漢書)』에는 섭라(涉羅), 『북사(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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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제주시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 제주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전통문화 전승 및 진흥을 도모하고, 문화재 애호 활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3년 12월 18일 제1기 제주시 박물관대학 시민 강좌를 수료한 학생들이 구성한 동창회를 모태로 1994년 1월 13일 이사회를 열어 회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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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해마다 실시되는 전도(全道) 단위의 문화 축제. 1956년 제주시 일원에서 열렸던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제주도지부 주최의 제주문화제를 시작으로 제3회까지 문화예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1962년 제주예술제로 이름을 바꾸어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순수 예술 행사를 펼쳤다. 1963년 10월에는 문학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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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북쪽 해안지역. 제주시 탑동의 북쪽 해안은 수심이 1m~3.5m 정도이며, 공유 수면이 제1종 공동어장에 해당하며, 간조 때 마을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수영을 즐기던 곳이었다. 이곳은 탑알, 또는 탑 아래라고도 하며, 무근성의 북쪽 바닷가 마을을 지칭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인가는 없고 대부분이 밭으로 되어 있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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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1254번지에서 삼도 2동 1262번지에 이르는 도로. 탑동 해안로는 탑동이 매립되면서 생겨난 바닷가쪽의 도로로서,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을 시작으로 탑동 해변 공연장 도로의 끝 지점에서 중앙로와 연결되는 길이 916m의 도로이다. 탑동 매립지 해안가를 지나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하였다. 탑동 해안로는 탑동로에서 바닷가쪽으로 탑동이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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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탕건을 짤 때 부르는 노동요. 「탕건 노래」는 제주도 내에서도 구 북제주군 지역에서 주로 불린 관망요의 하나이다. 얼마 전까지도 신흥과 화북 지역에서 채집되었으나, 현재는 화북 지역에서만 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민요대전」-제주도편-(MBC, 1992)에 수록되어 있다. 「탕건 노래」는 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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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 산하의 봉사 단체. 태고보현봉사회는 2000년에 창설되어 현재까지 매주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에 소속된 봉사 인원은 2,500여 명이며 불교의 자비 정신과 생명 존중의 근본 이념을 근거로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불교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제주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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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육상의 지각을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 물질에 생물체의 유기물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부드러운 물질. 제주시 토양은 추자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화산회토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토양 모재는 현무암이며, 국지적으로 스코리아(SCORIA)를 모재로 하는 토양이 분포한다. 제주시는 오랜 화산 활동을 통하여 형성된 지역이므로 토양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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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통신업체와 통신 현황.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나 방법에 따라 인편(人便)에 의한 통신, 봉화(烽火)와 수기(手旗) 등의 가시적 신호에 의한 통신, 우편에 의한 통신, 전자 또는 전자기적 신호에 의한 전기통신 등으로 분류된다. 전기통신은 통신선로에 흐르는 전류를 매개로 하는 유선통신과 공간을 전파(傳播)하는 전파(電波)를 매체로 하는 무선통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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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혼인과 관련한 배우자의 선택 범위. 제주도 통혼권의 큰 특징은 같은 마을 안에서 혼인이 이루어지는 촌락내혼(村落內婚)이다. 제주도는 마을의 규모가 크고 여러 성씨가 모여 산다. 문중 조직이 약하고 반촌을 형성하지 않았으므로 같은 마을이나 인근 마을과의 혼인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중산간촌 사람들은 어촌 지역과의 혼인을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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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특별히 생산되는 물품. 제주도의 귤과 전복 같은 특산물은 고려 시대부터 진상되었다. 특히 귤은 조선조에 들어와 말과 함께 공물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제주도의 진상 귤이 궁중에 도착하면 왕이 그 중의 일부를 성균관 유생들에게 나누어주고 황감시(黃柑試)라는 과거 시험까지 치르게 한 것으로 보아 제주 귤의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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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식용(食用)이외의 특별한 용도에 쓰이는 농작물. 특용작물이란 식용작물을 보통작물이라고 하는 데 대한 대칭어이다.제주시에서 재배되고 출하하는 특용작물로는 유지작물·약용작물·기호작물 기타특용 등으로 구분한다. 제주도의 특용작물은 1960년도 이전까지 면화·양잠·담배·제충국·신선란 등이었으나, 식용작물의 생산시책에 밀리고 가공 공장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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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부른다. 벵듸는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약 1,0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벵듸마을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평대(坪岱)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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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찰터. 평대리 사무소에서 마주 보이는 맞은편 오르막길이 바로 절동산이라 불리는 곳인데, 지금은 절동산 가운데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그 지형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곳은 그리 높지 않지 않지만 약간 구릉져 있는 형태로 예로부터 절이 있었다 하여 절동산으로 불렸다. 평대리 사지는 이 절동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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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제주시의 평생교육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및 자생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의 평생교육은 기존의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해 마련한 여러 교육 활동을 의미한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부모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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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외국에서 항해 나왔다가 잘못되어 제주에 떠밀려 온 사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바다에 의지하고 살던 제주에서의 삶은 바람을 따라 파도에 쓸려 떠가기도 하고 떠밀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바람과 파도에 휩쓸려 원래의 목적지와는 다른 곳에 도착했다는 사실은 같지만 경로에 따라 부르는 명칭에 차이가 있었다. 표도인은 외국 사람들이 항해 중에 바람 등을 잘못 만나 제주에 떠밀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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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리는 발전 방식. 풍력발전은 자연 상태의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현재 기술로 대체 에너지원 중 가장 경제성이 높은 에너지원으로서 바람의 힘을 회전력으로 전환시켜 발생되는 전력을 전력 계통이나 수요자에 직접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풍력발전을 이용한다면 산간이나 해안 오지 및 방조제 등의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국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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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제주 전통 초가. 제주 초가는 마당을 사이에 두고 안거리[안채]와 밖거리[바깥채]가 서로 마주 보는 一자형 평면 구조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가리 문귀인 가옥 또한 4칸의 안거리와 3칸의 밖거리가 마당을 사이로 一자형 평면 구조로 마주하고 있다. 특히, 안거리는 큰구들, 고팡, 상방, 책방과 작은구들, 정지로 구성된 4칸형의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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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예전에는 동귀리였으나 1953년부터 귀일리와 함께 알귀일[下貴]에서 나뉘었다. 동귀리의 옛 이름은 군랭이인데 이의 한자표기인 군랑(軍浪)을 통해 삼별초 당시 항파두리성의 전초기지 및 군항지로 이용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추정한다. 삼국시대부터 촌락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1609년(광해군 1) 동서 방리 설치 때 하귀(下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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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예전에는 귀일리였으나 1953년부터 동귀리와 함께 알귀일[下貴]에서 나뉘어졌다. 고려시대 귀일촌의 중심 마을로서 지석묘가 있는 걸로 보아 신석기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1147년~1170년에는 대촌으로 설정되어 예로부터 주거지로 적합한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귀일현이 있어서 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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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도의여 또는 알도의여라 불렀다.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도의여 또는 돈의여라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약 7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제주고씨, 양천허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알도의여 마을로,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하도리,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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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겨울 철새 도래지. 매년 겨울이 되면 30여 종류의 철새들이 약 3,000~5,000여 마리까지 찾아오며, 여름에는 중백로·황로·해오라기 등을 볼 수 있다. 희귀종으로 알려진 저어새를 비롯하여 물수리·흰꼬리수리·참매와 같은 맹금류, 그리고 원앙·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알락오리·홍머리오리·고방오리·넓적부리·쇠오리·댕기흰죽지·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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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감귤 생산에 적절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여 재배한 감귤. 시설 재배는 같은 장소에서 재배 방식이 다양하게 분화될 수 있으며, 생산 그 자체도 노지 재배에 비하여 퍽 안정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재배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 농업이라 하더라도 아직은 환경 조절 기술 수준이 낮고 시설 자체에도 결함이 많다. 뿐만 아니라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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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제주도 하천의 대부분은 한라산의 1,400~1,600m 지점에서 발원하여 방사상 모양으로 발달되어 있다. 이 지역의 하천은 화산 지형상의 특징과 하천 유로상에서 발달된 투수층, 하상에 발달한 주상 절리 등에 의하여 하수가 쉽게 지하로 스며들기 때문에 대부분 물이 흐르지 않은 건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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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 지역 주민들의 정보 이용과 문화활동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5월 1일 북제주군 공공도서관 설치운영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2002년 8월 1일 개관하였다. 2008년 1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조례개정을 통해 제주탐라도서관으로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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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종무원. 한국불교 태고종은 태고 를 종조로 한다.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지부는 1970년 5월 한국불교 태고종으로 종단 이름을 문화공보부에 등록한 후, 그 해 10월 제주시 정광사에서 종무원을 새롭게 조직하면서 종무원 사무실을 보림사로 정하였다. 다시 그 해 12월 19일 시민회관에서 종무원 개원식을 거행하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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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제주 지역 사진작가들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위하여 창립된 사진 단체. 한국사진작가협회는 1961년 12월 17일 한국의 사진 문화 발전과 향상을 위하여 공헌하며 국제간 문화 교류에 기하고 국내 사진작가들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줄여서 한국사협이라고도 한다. 전국의 사진작가 회원들과의 정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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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창립한 예술 단체 연합회. 1947년 한국 예술문화인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되었으며, 창립 당시 중앙문화협회·전국문필가협회·극예술연구회 등의 단체가 있었다. 1961년 5·16군사 쿠데타 이후 분야별로 한국음악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미술협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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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해방 후 해외 동포들의 귀국과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유입되고, 4·3(1947년 3월 1일~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으로 일어난 대규모 주민 학살) 의한 소개민의 이입 등 급격한 인구 증가로 새로운 도시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 때부터 용담동에서 먹돌새기 동네가 형성되고 촌락이 비대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제주시 승격 이후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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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에 있는 제주 지역에 케이블TV 방송을 송출하는 종합 유선 방송사.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선명한 TV 화면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화상 전화를 보급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방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정부는 1991년 12월 「종합유선방송법」을 제정하고 1993년 5월 전국 116개 케이블TV 구역을 고시했는데, 이 때 고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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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종교 단체. 한국SGI는 법화경의 정수(精髓)인 니치렌(日蓮)[1222~1282] 대성인의 불법(佛法)을 올바르게 계승해 불법의 근본이념인 생명 존엄 사상을 실천하는 종교단체이다. 창가학회는 1930년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1871~1944]에 의해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신종교이며, SGI는 일본에서 시작된 창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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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궤, 궤이 또는 괴리라 불렀다. 궤는 바위 동굴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마을 위쪽에 있는 궤동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00여 년 전 한양조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괴리(怪里),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한동리, 신전동, 하동, 방축동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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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에서 개인 목장으로 이용되던 우마 방목지를 원래대로 복원하여 조성한 생태 숲. 제주시 5·16 도로 2596번지[용강동] 해발 600m 일대에서 개인 목장으로 이용되던 우마 방목지를 원래의 숲으로 복원해 조성한 1,960,000㎡ 규모의 생태 숲이다. 난대, 온대, 한대 식물 등 300여 종의 식물과 나무들을 식재해 본래의 생태를 복원시킨 곳으로, 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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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심신이 건강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고, 교훈은 ‘바른 마음,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이다. 제주시 연동 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제주로 유입되는 중학교 학령자를 수용하고, 제주시 내 중학교 학생 수용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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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예술 단체. 여가 선용과 함께 작품 활동을 통하여 사진 문화 발전과 사진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 12월 13일 한라문화제촬영대회 입상자들과 사진 동호인,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다. 제주카메라클럽에 이어 한라사우회가 설립됨으로써 제주 지역에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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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있는 양조업체. 한라산은 순수 토착자본으로 제주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서민 대중과 가장 친숙한 소주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0년 11월 3일 창업주인 현성호가 제주시 삼도2동(현 제주시 북초등학교 북쪽)에 탁주·제 제주 생산업체인 호남양조장을 창업했다. 1955년 1월 1일 소주 제조 면허를 취득하고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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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의 중앙사거리에서 서귀포시청 사이에 있는 41.1㎞의 도로와 국도 99호선(1100 도로) 오라 로터리에서 서귀포시 중문동 일주 도로까지의 35㎞구간을 잇는 도로. 1932년에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한라산 횡단 도로를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 이 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한라산 동쪽 횡단 도로로서 당초에는 1932년 국유림 횡단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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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년합창단. 한라소년합창단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의 노래를”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소년들의 합창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며 장차 훌륭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토록 하는 데서 보람을 찾고 있다. 한라소년합창단은 소년들의 자연발성에 의한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여 보다 따뜻하게 그들의 가족, 친구, 시민들로부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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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에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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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하여 용연으로 흐르는 하천.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하여 용연으로 흐르는 한천의 상류 탐라계곡 일대에서 용출하는 용진각 물, 용진굴 물은 한라산 고지대의 대표적인 용천수이다. 한천의 상류 탐라계곡을 흐르면서 급경사의 하천을 극복하기 위하여 용암 폭포들이 발달해 있다. 특히 이끼폭포와 비단폭포는 장관이다. 방선문계곡의 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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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에 사는 김성원은 물이 귀한 제주에서 용담동은 제주시에서 유일하게 한천과 병문천이라는 두 개의 큰 하천을 끼고 있는 마을인 만큼 좋은 용천수를 많이 갖고 있었다고 한다. 김성원이 어렸을 적에는 용천수가 솟는 곳에는 반드시 우물이 있었는데, 그 우물을 물지게로 떠다가 집 안의 독에 채워 넣고는 그것을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용담동 물 하면 ‘한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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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해변. 함덕 해변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얕아지면서 10~15m의 패사층이 넓게 형성되었다. 이 패사층의 밑바닥을 이룬 지질은 현무암으로 그 암초가 군데군데 드러나 있다. 해안선 부근은 폭 1㎞에 이르기까지 2.5m의 완만한 수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심 5~20m까지는 약간 급한 경사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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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함덕리(咸德里)의 ‘덕’은 너럭바위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함씨 할머니가 놓은 돌다리 곧 ‘함다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약 7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에는 함덕현이라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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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선박의 출입 및 사람이 타고 내리거나 화물을 선박에 싣고 내릴 수 있는 시설. 항만법 제2조에 의해 항만은 크게 지정 항만과 지방 항만으로 구분된다. 지정 항만은 국민 경제와 공공의 이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그 명칭, 위치 및 구역이 지정된 항만을 말한다. 지방 항만은 지정 항만 외의 항만으로서 서울특별시장, 광역시장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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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마을. 1960년대 이후 이농 현상에 의해 전라남도 해남군 주민들이 제주시로 이주하여 집단적으로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이주 당시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살던 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해남촌은 제주항과 근접해 있어서 이주민의 대부분이 제주항을 생활 터전으로 삼았다. 주민의 대다수가 동향인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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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해녀가 바다에 들어갈 때 입는 옷. ‘잠수(潛嫂)’란 바닷물 속에서 미역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해내는 여성을 말하고, 이 작업과정을 ‘물질’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물 속에 잠긴다’는 뜻으로 쓰는 현재의 잠수(潛水)나, 잠수부(潛水夫)와는 다르다. 물질하는 여성들에 대한 명칭은 1970년대까지도 ‘수’·‘녜’라고 했는데, 현재는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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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와 바다가 접하는 해안에서 주로 해양성 지형 영력에 의해 형성된 지형. 빙하나 산호초가 존재하지 않는 중위도 지역의 해안은 구성 물질에 의해 사질 해안, 암석 해안 및 인공 해안으로 구분한다. 우도와 추자도 등의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제주시 해안의 총 길이는 149.1㎞이다. 제주시 해안은 대부분 용암류로 이루어진 화산 해안이므로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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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의 평화로에서 사라마을 사이에 있는 다리. 길이는 40m, 폭은 37.7m, 유효 폭은 36.7, 높이는 8m이다. 경간 구조는 RC이며, 차선 수는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형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P식이다.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等橋)이며, 난간의 재료와 연석은 모두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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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이 바다의 게와 비슷하고 정상이 평평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같이 마음이 평온함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부르게 되었다. 17세기 고지도에서 이생촌과 해안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을 형성하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 초기부터 이싕이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이생촌이라 하고, 해안 일대에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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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어등개라 불렀는데 ‘어등’이 무슨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어등포(魚登浦)라는 포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9세기 말부터 행원리(杏源里)라는 표기가 등장하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약 600여 년 전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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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공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 작용. 행정에 대한 정의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공행정과 사행정으로 나누어보거나, 행정부의 활동 자체를 행정으로 보는 등 다양하게 내릴 수 있다. 제주시의 행정은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여 행해지는 지방 행정으로, 여타 지방과는 다른 제주시만의 독특성·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제주시의 행정은 상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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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행정 단위. 행정 구역은 나라의 행정 사정에 따라 다른 데, 우리나라는 현재 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이로 구획되어 있다. 그러나 선거구 등 특별한 목적으로 구획되는 행정 구역이 있으며, 이는 일반 행정 구역을 토대로 인구의 비례에 따라 결정된다. 행정 구역은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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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음사는 1924년 창설된 한시를 연구하는 단체였는데, 지금은 사단법인으로 운영하며 오현단에 자리하고 있다. 현용필은 1981년 영주음사 사원으로 가입하여 한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4·3사건과 보릿고개 등의 어려운 농촌 생활을 거치면서도 어려서 배웠던 한시 창작에 더욱 힘쓴 그는 한라문화제, 공부자 탄강 기념 한시 백일장 등에 참가하여 다수 입상을 하였다. 영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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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이야기」는 육지의 여러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혹부리할아버지」와 비슷한 구조를 보이는 이야기이다.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는 도깨비 방망이를 소재로 하여 전국적으로 전해지는 광포 설화의 대표적인 이야기로 꼽힌다. 그러나 육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혹부리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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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남녀가 혼인할 때 치르는 의례 과정. 제주도의 전통 혼례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점이 많다. 납채(納采)와 친영(親迎)은 육지와 정반대이고 대례(大禮)와 같은 예식이 없이 신부를 곧장 신랑집에 데려간다. 즉, 신랑은 육지의 함과 같은 홍세함을 상객들과 같이 신부 집에 가지고 가서 신부측 안내자인 중방의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가 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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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사진가이자 민속학자. 호는 만농(晩農)·영주주인(瀛州主人)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서 태어났다. 제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제주공립농업학교(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의 전신)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 제주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을 주도하였고 조천공립보통학교 교사 시절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한국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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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제주에서 후진 양성과 작품 활동을 한 서양화가. 한국전쟁 때 제주도에 피난 와서 제주의 미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서양화가이다. 토속적인 풍물을 기저로 하여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 내면의 종교관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범신론적 작품세계를 구현한 대표적인 서양화가이다. 평양의 광성중학교 졸업하였으며, 1942년 4월 1일 일본의 도쿄제국미술학교 본과 제1부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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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속하는 법정동. 화북 포구를 중심으로 외부와의 문물 교류가 활발하여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제주시 동부권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별인내[구 산천]가 되므로 별인내, 벨도, 별도동, 별도천 또는 화북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화북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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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별인내[구 산천]가 되므로 별인내, 벨도, 별도동, 별도천 또는 화북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화북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화북 1동과 화북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행정동인 화북동에 속하게 되었다. 해발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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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공업단지. 제주시는 당시 쾌적한 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던 제조업체를 한 곳에 모아 입주시키기 위해 28만 8000㎡ 규모로 화북공업단지를 조성하였다. 그러나 화북공업단지는 단순히 도시계획법에 의해 지정된 곳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와는 구별된다. 즉, 산업단지 관리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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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 1동·화북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생활 중심지로서 예로부터 제주의 관문인 화북포구를 통해 외부와의 문물 교류가 활발하였다. 최근에는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옛 이름은 벨돗개 혹은 벳뒷개이다. 문헌상 화북(禾北)이라는 명칭은 17세기 중반부터 사용되었으나 이보다 먼저 별도(別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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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황새과의 조류. 세계적으로 19종이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는 먹황새, 황새 2종이 찾아온다. 몸길이는 112㎝ 정도이며, 날개를 펼치면 2m나 된다. 날개가 검고 다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띤 대형의 조류이다. 부리는 두텁고 길며, 눈 주위가 붉다. 날 때는 백로류와 달리 목을 쭉 펴고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텃새였다가,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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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속하는 섬. 1851년 주민들이 입도한 것으로 전해지며 1970년대 이전까지는 멸치잡이가 성행하였다. 횡간도(橫干島)는 추자군도(楸子群島)의 북단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엄동설한의 북풍을 막아 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섬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 각각 높이 130m와 170m의 산이 솟아 있고 두 산의 안부인 중앙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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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제주도 내 효자, 효부, 열녀, 의사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 『효열록』은 조선 시대 제주도 내 효자 26인, 효부 6인, 열녀 27인, 의사 3인의 순서로 합계 62인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이다. 1834년(순조 34) 정월에 제주 목사 한응호(韓應浩)의 지시를 받아 김영락(金英樂)[1789~1859]이 어사들이 조정에 올린 장계 초록(狀啓草錄)과 면리(面里)에서 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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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사회 단체. 신민회와 청년 학우회가 일제로부터 소위 105인 사건 조작으로 해산을 당하고, 미국 망명길에 오른 도산 안창호 선생은 미국에 이미 조직되어 있던 대한인 국민회의 중앙 총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이때 흥사단은 안창호 선생이 민족 독립을 위한 핵심적인 일꾼을 양성할 새로운 민족 운동 단체로 구상하여 창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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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3동에 있는 민간 방송사. 정부는 1994년 4월에 지역 민영 텔레비전방송 신설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1994년 8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직할시의 민영 TV방송을 허가하고, 2차로 1996년에 전주, 청주, 춘천, 제주 등 도청소재지를 포함한 7~9개 도시에 민영방송을 허가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부의 방송 정책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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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방송사. 광복 당시 전국 주요 도시에는 방송국이 운용되고 있었으나 제주에는 방송국이 설립되지 않아 정상적인 방송 청취를 할 수 없었다. 광복 직후 사회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정국 판단과 생활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보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제주도 당국은 1946년 11월 조선방송협회(朝鮮放送協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