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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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2동에 있는 공원.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도록 나라에서 보호하는 곳이라 하여 금산(禁山)이었다. 제주시 아라동과 월평동에 걸친 중산간 지대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상록 활엽수림 지대인 금산 공원은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후박나무 등이 상층부를 이루고 하층 식생은 자금우, 가는쇠고리 등 전형적인 상록 활엽수림의 식생을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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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 넣은 글씨나 그림. 금석에 새겨진 문자나 도형은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 과거의 사실을 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은 크게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구분된다. 금문은 금속제의 용기, 악기, 무기, 화폐, 인장(印章), 경감(鏡鑑), 범종(梵鐘), 도량형 등에 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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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金洪植)[1929. 5. 11.(양)~, 78세]은 1929년에 제주시 아라동에서 태어났지만 북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이도동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1957년에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묵은성에서 살고 있다. 슬하에 3남매(2남1녀)가 있으며 1957년부터 1995년까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2005년에 『삼도2동마을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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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서사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른 숲 사면을 가졌으며, 그 속에서 우뚝 벼랑바위가 치솟아 나온 돌산이다. 오름의 위에는 구상나무와 적송,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우뚝 바위가 솟아 있어서 돌오름[石岳]이라 부르고,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명 숫오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1,278.5m, 비고 54m,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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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창민요의 하나. 「동풍가」는 유희적 성격이 강한 민요로, 장구를 반주로 흥을 돋우면서 부른다. 주로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표선면 성읍리나 제주 일부 지역에서 불리던 노래로, 「실실동풍가」라고도 불렀다. 동풍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자 봄바람이기도 하다. 비록 자연의 바람을 나타내고 있으나, 남녀간의 연정을 상징화하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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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은 제주도에는 설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설이라는 말 대신 멩질(명절)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행정당국에서 양력설을 강요하면서 양력설을 많이 지내고 음력설을 의도적으로 하지 못하게 했다. 다른 지방에서는 오히려 설이란 음력 정월초하루로 인식하고 양력으로 1월 1일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김금심은 설음식을 특별히 준비했다. 남편(김홍식)이 대학교수여서 세배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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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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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시설. 아라 종합 사회 복지관은 제주시 아라동의 아라 LH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사회 복지 협의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복지 욕구 및 지역 사회 문제 예방, 공동체 향상을 등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 복지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제6차 경제 사회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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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다리.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오등동과 장구왓을 연결하는 다리이기 때문에 각각 마을의 첫 글자를 따서 부르게 되었다. 길이는 27m, 폭은 25m, 유효폭은 16m, 높이는 8.4m이다.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3.5m이다. 총 차선 수는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계 하중은 DB-24t으로 1등교(等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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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다리. 길이는 20m, 폭은 10.5m, 높이는 6m이다. 경간 구조는 2단순 슬래브이며, 경간 수 2개, 최대 경간장은 10.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P식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2등교(等橋)이다. 난간의 재료는 알루미늄이며, 연석은 콘크리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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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기른다,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사람을 기른다,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라는 교육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 근면, 창조’이다. 체육 활동에 중점을 두어 배트민턴을 가르치고 있으며 배구장, 농구장, 골프 연습장 등이 있다. 1946년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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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제주 출신 김춘화(金春花)가 창립한 토착 신종교. 1961년 제주시 아라동에 거주하던 김춘화에게 천상미륵존불이 하강했다고 한다. 그뒤 그녀에게 치병 능력이 생기고 예언이 적중하자,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과 남편 이원봉(李元奉)이 데려온 동도교(東道敎) 신자들까지도 천신이 그녀에게 하강했다고 천상미륵존불이라고 믿게 되었다. 1991년에는 천웅전(天雄殿)을 신축하고 미륵존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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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있는 학술적 및 관상적 가치가 높아 그 보호와 보존을 법률로 지정한 동물(그 서식지)·식물(그 자생지) 및 지질·광물. 고유한 한국의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기념물 적 성격의 자연물을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위원회에서는 1963년 728점의 지정 문화재를 재분류 지정하면서 98점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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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천주교 단체. 제주 시내에는 제주교구청이 있는데, 제주교구 아래로는 본당을 비롯한 수도회, 교구기관 및 신자들의 단체들이 조직되어 있다. 제주교구청 내 제주 시내에 있는 본당은 제주 중앙 본당을 비롯하여 광양 본당, 서문 본당, 동광 본당, 노형 본당, 신제주 본당, 화북 본당, 동문 본당 등이 있다. 제주 중앙 본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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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산천단에서 한라산 산신에게 지내던 제사. 한라산 산신제는 고려 시대부터 음력 2월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북쪽에 마련된 단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뜻으로 드리던 제사였다. 그러나 겨울 산을 오르다가 사람이 죽는 등 사고가 잦자 조선 전기에 제주목사 이약동이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지금의 산천단에 묘단을 건립하고 산신제를 봉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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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오리.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록 상에서는 가장 높고, 가장 한라산 정상에 가까운 오름이다. 오름의 흙이 매우 붉어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흙붉은 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자로는 그 뜻을 빌어 토적악(土赤岳)이라 표기하고 있다. 화구의 잔디로 된 사면에는 시로미, 그 아래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