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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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제주시는 탐라의 역사 발상지일 뿐 아니라 제주도의 역대수부로서 행정·산업·교육·문화의 중심지여서 독특한 인문적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제주도의 관문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제주시를 통해 방문하게 된다. 제주 방문 관광객의 경우 1971년도에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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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대식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말머리」의 주인공은 한 섬 밥과 통돼지 한 마리를 먹는 대식가인데, 이런 식성은 제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궤네깃도 본풀이」나 「송당 본풀이」의 영웅인 궤네깃도와 문곡성과 매우 유사하다. 소도 한 마리, 돼지도 한 마리를 먹어 그 식성 때문에 용왕국에서 쫓겨나는 내용도 유사하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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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예술품을 전시하거나 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 제주 지역의 문화 시설은 공연 시설과 전시 시설,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으로 나눌 수 있다. 제주시의 종합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는 제주도 문예회관과 제주시민회관, 제주해변공연장, 한라아트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산업정보대학 공연장 등이 있다. 박물관으로는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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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뱀신인 ‘칠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 지역에서 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뱀이 나타나면 흉조」와 같은 이야기에서 뱀은 집 안을 망하게 하는 재앙신적 기능을 하거나 재물과 소원을 들어 주는 가신(家神)인 칠성으로 군림하는데, 「뱀 모신 칠성눌」에 나오는 뱀은 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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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 내와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세워져 있는 두 기의 석불 입상. 이 두 기의 석불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복신미륵으로, 동자복과 서자복을 말한다. 구전으로는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고, 옛 제주성 바깥 동쪽과 서쪽에 두 미륵이 성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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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서예 작품과 관련된 인물, 행사 또는 단체. 제주는 조선 시대 이후 추사 김정희를 비롯해 제주로 유배되어온 이름 있는 인물들의 영향으로 서예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되었고, 제주의 많은 서예가나 서예 단체가 많이 탄생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수십 개에 이르는 서예대전을 통해 많은 서예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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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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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또는 초기 철기 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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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고대 탐라 전기의 고분. 이 유적은 제주시 용담동 속칭 월성 마을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해발 40m 내외의 완만한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과는 1.5㎞ 정도, 한천변과는 700m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의 북동쪽으로는 속칭 먹돌새기라는 곳에 고대 마을터와 함께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다. 용담동 고분의 주변에 당시의 마을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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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 탐라 성립기의 취락 유적. 유적은 제주시 서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은 한천을 중심으로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동쪽은 이미 민가들이 대부분 들어서 있어 파괴되었고, 서쪽은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유적은 해발 40m 내외에 해당하는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과는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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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오라동 일대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해당하는 생활 유적. 제주시를 아우르고 있는 하천인 한천·병문천·산지천 중에서 탐라 시대에 중심이 된 하천은 한천이다. 한천 주변에는 10만여 평에 가까운 고대 마을터·옹관묘·석곽묘·9기의 고인돌·제사 유적 등이 남아 있다. 이 유적들과 유물의 분석을 통해 한천 주변에는 탐라 시대에 거점 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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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용머리바위(용두암) 이야기. 「용머리바위」는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용머리」와 같은 지명담의 일종인데, 두 이야기 모두 흥미롭게도 힘센 장사와 백마가 등장한다. 그러나 「용머리」가 ‘아기장수 설화’를 모티프로 했다면 「용머리바위」는 백마를 잡은 힘센 장사 이야기가 주요 모티프로, 전혀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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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연 일대 해륜사(海輪寺) 터에 있는 사찰. 제주시 용담동 용연 인근에는 속칭 절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13세기 경 창건된 고려시대 사찰 해륜사가 있었다. 해륜사는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쇠퇴를 거듭하다 1702년(숙종 28) 제주절제사로 부임했던 이형상 제주목사에 의해 훼철되었다. 이형상의 『남환박물(南宦博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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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대학로에 있는, 제주 지역의 문화재를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하는 제주 대학교의 부속 박물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고고·미술·역사·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전시·보존하여 관계 연구원, 교직원, 학생들의 연구에 공헌하며 유물, 유적, 풍속 등을 조사 연구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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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래 내려오는 이름을 잘 지어 임금이 되었다는 사람 이야기. 「조흘대」는 이름을 바꾸었더니 하루아침에 임금이 되더라는 우스개이야기로서 과장담의 하나이다. 사주팔자와 함께 이름을 중요시했던 옛 사람들의 가치관이 드러나 있는 이야기이다. 1960년 8월 제주시 용담동에 사는 김종배(남, 27세)가 구연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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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어서 나흘 만에 살아난 아이 이야기. 「죽어서 저승 갔다 온 이야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저승에서 만난 동네 사람의 부탁을 들어 주었다는 민담이다.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널리 전해 오는 광포 설화로서, 영혼의 존재와 함께 왜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1968년 3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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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기원전 1,000년경 중국 동북 지방에서 청동기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쓰며 쌀농사를 짓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주민이 한반도로 들어와 선주민과 동화되면서 한국 본토도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열게 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시작 연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견해를 달리한다. 대체적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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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말~10세기 백제·중국·일본 등과의 국제 교역을 하면서 ‘국(國)’을 형성 기반으로 하였던 제주의 옛 정치체. 탐라국은 ‘섬나라’라는 의미로서, 섬에 위치하여 오랫동안 독자적인 국가 형태로 존속하였던 국가이다. 탐라국에 관한 기록은 『구당서(舊唐書)』 「유인궤전(劉仁軌傳)」에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이미 『후한서(後漢書)』에는 섭라(涉羅), 『북사(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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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이야기. 「피가 흐른 어머니 조상」은 죽은 어머니의 영혼이 어머니 조상(彫像)에 응감하였다는 이야기로, 민담이긴 하지만 문예성이 적은 세속담이라고 할 만하다. 세속담은 구연자가 직접 보았거나 가까운 사람이 경험한 이야기라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신이하고 괴이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1968년 3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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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바다와 가까이 나 있는 도로. 제주도 해안 도로는 1983년 국비를 지원을 받아 도두-제주 국제공항-용두암을 잇는 4.2㎞의 해안 도로가 1984년 전국 소년 체전의 개최에 맞춰 준공되어 제주도 관광 자원이 되었다. 그 뒤 1989년부터 읍·면 지역에서도 관광 자원화 차원에서 군도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안 도로가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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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행정 단위. 행정 구역은 나라의 행정 사정에 따라 다른 데, 우리나라는 현재 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이로 구획되어 있다. 그러나 선거구 등 특별한 목적으로 구획되는 행정 구역이 있으며, 이는 일반 행정 구역을 토대로 인구의 비례에 따라 결정된다. 행정 구역은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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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도기. 고내리식 토기 시기(500~900년)의 회색 도기류는 곽지리 3·4지구와 6·7지구 등에서 확인된다. 이 단계에 알려진 회색 도기는 통일신라 토기의 주요 기형인 평저 또는 굽이 달린 항아리와 반구병·나팔형의 세장경병이 주로 보인다. 따라서 기형을 볼 때, 일단 제주도의 고내리식 토기 시기의 회색 도기는 삼국 시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