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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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군수와 정의군수를 역임한 관인. 본관은 김해. 자는 장녀(長汝), 호는 남파(南坡). 아버지는 만호 김계병(金啓柄)이다. 1879년 무과에 급제하여 1888년(고종 25) 사헌부감찰을 지냈고, 1890년 강원도 평창군수를 역임하였다. 1897년(광무 1) 12월 29일 유긍환(兪兢煥)의 후임으로 제주군수로 부임했다. 제주군수 재임 중인 1898년 지금의 제주의료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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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남쪽 지역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성 교목. 이 나무의 이름은 어린 가지 시기에 녹색을 띠는 특징을 갖는 데서 명명되었다.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하며,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다. 잎은 길이 6~10㎝로 어긋난다. 잎 끝이 길게 늘어진 계란형 혹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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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도립병원 옛터는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 관립 자혜의원으로 개설되어 1927년 전남도립 제주의료원으로 불리다가 1946년 제주도가 도로 승격되어 제주도립병원이 되었다. 2001년부터 제주대학교가 인수하여 운영 중이다. 제주도립병원은 현재 ‘제주의료원’으로 개칭하여 산천단 쪽으로 이전하였으나 아직도 대학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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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의원과 병원을 통칭하는 의료 기관. 의원은 1차 의료 기관으로 주로 통원에 의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 기관을 말한다. 병원은 2차 의료 기관으로 기본 4개과 이상의 진료 과목과 전문의를 갖추고, 외래 진료와 3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입원 시설 및 보조 인력이 있는 전문 치료 기관이다. 병자를 돌보는 시설 개념으로 살펴보면 제주 지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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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단. 한라산에서 사람이 동상이 걸리거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발생하므로 제단을 만들고 산천(山川)에 제를 지내던 곳이다. 18세기 중 후반의『증보 탐라지』에 “소림사(小林祠)는 한라산신(漢拏山神)을 제사하는 곳이다. 이 사(祠)는 한라산 아래인, 제주목 남쪽 16리에 있었다. ……. 처음에는 백록담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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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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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작업(潛水)과 관련이 있는 감압병(減壓病). 깊은 물 속 같은 높은 기압의 작업 환경에서 적절한 감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신체 내 조직이나 혈액 속에 녹아 있던 질소가 기포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의 언론들은 ‘해녀의 직업병’이라는 뜻으로 ‘잠수병(潛嫂病)’으로 이해하고 있다. 잠수를 할 때 수중에 체류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체내에 질소가 용해, 축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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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향사당은 봄과 가을에 고을 사람들이 모여 향사음례(鄕射飮禮), 즉 활쏘기와 함께 잔치를 베풀던 곳이다. 향사당(鄕社堂)의 원래 이름은 향사당(鄕射堂)이었다. 여기서 ‘사(射)’는 공자가 “확상(矍相)의 들판에서 활을 쏘아 현인을 얻는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즉 옛날 어진 임금들이 몸소 인의(仁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