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은 평상시에는 모래등이 해수면 아래 5~6m 지점에 있어 드러나지 않지만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에 해할(海割) 현상이 발생하는 곳이다. 해할이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섬이 많은 다도해 지역에서 물리 빠지는 썰물 때 주위보다 높은 해저사주가 드러나면서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자연현상의 하나이다. 바닷길의 폭은 평균 40m 가량이며 모래와 자갈이...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 초기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도중 타고 가던 배가 풍파로 파선되어 지금의 의신면 회동마을로 표류하게 되었다. 그 후손들이 200여 년간 살고 있었는데, 날로 호랑이의 침해가 더해지자 뗏목을 타고 모도로 피하게 되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띠가 많이 있어 띠섬, 뛰섬 또는 모도라 하였는데,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