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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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진도의 풍속에 대해 쓴 책.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는 궁내부참의관 시절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고 이에 관계되었다는 혐의로 1896년 진도 금갑도(金甲島)에 유배되어 1907년까지 12년간 진도에서 생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정만조는 진도에서의 생활을 기록하였다. 일기체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책에는 진도의 독특한 풍속들이 기록되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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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보숙(輔叔), 호는 유와(牖窩). 증조부 김창업(金昌業)은 진도에 유배와서 사사당한 김수항(金壽恒)의 넷째 아들이고, 할아버지는 김우겸(金祐謙)이다. 아버지는 김유행(金由行)이며 어머니는 이덕영(李德英)의 딸이다. 형제는 형으로 김이흥(金履興)·김이인(金履寅)이 있고, 서제로 김이진(金履眞)이 있다. 자식으로는 김철순(金徹淳)·김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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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신임사화로 진도에 유배된 광산김씨 인물. 조선 후기 광산김씨 집안은 격화되는 노론·소론의 당쟁의 중심부에 있었다. 김춘택(金春澤)[1670~1717]은 노론으로 광산김씨 명문가 출신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인경왕후(仁敬王后)[1661~1680]의 아버지이자 숙종의 장인이었던 김만기(金萬基)였고, 숙부는 당대 문장가로 유명한 김만중(金萬重)이었다. 장희빈의 소생이 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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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나 냇가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곳. 어원은 밝히기 어려우나, 백제의 두 번째 도읍이었던 웅진(熊津)[지금의 공주]을 곰나루라고 한 것이 가장 이른 시기의 나루에 관한 용례이다. 나루는 나라와 어원이 비슷하여 고대 원시적 형태의 국가가 강가 등지에 위치하여 인근 부족의 교역을 중개하고, 한편으로 무력으로 상업적 질서를 유지한 데서 기인하였던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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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설치한 조선 전기의 수군진. 전라수영(全羅水營)은 영산강 하류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왜구를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조정에서는 1423년(세종 14) 전라수영을 목포(木浦)로 옮겼다. 그리고 목포의 병선은 황원(黃原)의 남면 주량(周梁)[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으로, 수영의 병선 3,4척을 매달 윤번으로 진도의 서쪽 소가포(所可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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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초지,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해 놓은 지역. 조선시대의 목마는 교통·군사·농경, 외교상의 교역품, 식용, 그리고 말가죽·말꼬리·말갈기 등의 일용품 등으로 이용되었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마정(馬政)은 국가의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였다.『예기(禮記)』에서 ‘나라의 부를 물으면 목마의 수효로 대답한다.’라고 할 만큼, 전통시대 목마는 국가의 부강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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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밀양. 자는 후옥(厚玉), 호는 구절재(九節齋). 박용(朴容)의 둘째 아들 박정(朴挺)의 11세손이다. 아버지 박유징(朴宥徵), 어머니 현풍곽씨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로 1818년 10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가단리에서 태어났다. 창녕조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에는 박진종(朴震宗)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진종은 18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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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또는 의신면에 설치된 조선 전기의 수군 시설. 사월포에 언제 군대를 주둔시키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1457년(세조 3) 1월 16에 진도 동면에 있는 사월포(沙月浦) 수군진을 혁파하여 본포로 옮긴다 했다. 여기서 본포는 금갑도이다. 당시까지 금갑도에는 권관(權管)을 배치했으나 만호진(萬戶鎭)으로 승격시킨다 했다. 사월곶이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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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사설로 운영된 초등교육기관. 서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등교육기관이지만, 그 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에 부락 단위로 운영되는 ‘경당’이라는 학교가 있었는데,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에 이르는 동안 각처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서당과 관련된 기록은 1124년(인종 2)에 고려에 왔던 송나라의 사신 서장관(書狀官) 서긍(徐兢)이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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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돌로 구축한 방어시설의 총칭. 성(城)과 성곽(城郭)은 엄밀하게는 다르다. 성(城)은 내성(內城)만을 의미하고 성곽(城郭)은 내·외성을 통칭한다. 성곽은 거주 주체에 의해 도성(都城)과 읍성(邑城)으로 나누어진다. 지형에 의해서는 평지성(平地城), 평산성(平山城), 산성(山城)으로 나누어진다. 지리적 위치에 따라서는 국경성(國境城), 해안성(海岸城), 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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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에 유배된 사람들이 유배생활 중에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형성된 중앙문화와 비교되는 지역문화. 유배문화란 어느 지역에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유배생활 중에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그들을 훈육하면서 중앙의 수준 높은 문물을 전해주어 발전된 지역문화를 말한다. 반대로 유배인 스스로가 유배지역의 토착문화나 민속, 예술 등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학문이나 경륜, 예술적 자질들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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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接島)를 중심으로 한 관광권역. 접도는 진도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낚시와 등산으로 유명하다. 접도 관광권에는 접도9경, 구자도매섬, 금갑해수욕장, 접도대교, 등산로 등이 있다. 접도 관광권은 진도군에서 관내 관광지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권역의 하나이다. 접도는 본도인 진도와 접해 있어 접도로 불리며, 접섬·금갑도·갑도·접배도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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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에 있는 어촌체험마을. 접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접도(接島)는 면적 4.3㎢에 해안선 길이 12.3㎞에 불과한 보통 크기의 섬이다. 서남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인접한 곳으로서 사계절 내내 멸치, 홍새우, 김, 미역, 다시마, 전복, 광어, 굴 등 다양한 수산물 생산이 끊이지 않는다. 섬 안에는 원다리·수품리·접도리 3개 마을이 있다. 빼어난 풍광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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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진도로 유배된 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경(大卿), 호는 무정(茂亭)이다. 서울 출신이고 아버지는 정기우(鄭基雨), 할아버지는 정윤용(鄭允容), 증조부는 정동일(鄭東逸)이다. 아들로 정인형(鄭寅衡)이 있다. 강위(姜瑋)의 문하에서 수학해 문학에 일가(一家)를 이루었다. 1858년(철종 9)에 태어났다. 문과 급제 후 예조참의, 승지, 내부참의, 규장각부제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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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관광을 위한 계절별, 주제별, 권역별 경로.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조도면 일대 해역의 서남해 해상국립공원, 울돌목, 진도 용장성, 백조 도래지, 진도 첨찰산의 상록수림 등과 많은 민속무형문화재, 국립남도국악원, 향토문화회관, 기념관, 미술관 등과 아울러 진도개, 구기자, 대파, 검정 쌀, 진도 미역, ‘신비의 바닷길’ 까지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