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송현마을에 있는 와요지. 교동리 와요지는 ‘기와굴’로도 불리며,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기와를 구웠고, 여기에서 생산된 기와들은 진도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에도 공급되었다고 한다. 진도읍에서 북서쪽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다 보면 송현마을에 이르게 된다. 가마터는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현재 늘사랑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