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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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해지는 암행어사에 관한 전설. 조선 중기 영의정을 역임하기도 했던 정광필(鄭光弼)에 관한 이야기로, 진도군수 김계숙의 비행을 현명하게 다스려 모두가 그 지혜로움과 아량에 감복하였다는 내용이다. 정광필은 정난종(鄭蘭宗)의 아들로, 1492년 문과에 금제해 옥당에 들어갔다. 부제학, 이조참의를 지낼 때 연산군에 항소하다가 1504년 아산으로 귀양을 갔다가 중종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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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에 왜구의 침략을 피해 전라남도 진도지역 주민이 해남 금산(金山)으로 이주한 사건. 여말선초 왜구가 창궐했을 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도 또한 끊임없는 왜구의 침입을 받았다. 이에 진도군민의 생존대책의 자구책을 찾고 후일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1350년경 진도군민 전체가 해남 금산으로 이사하면서 군치소도 함께 옮겼다가, 1437년 진도로 다시 돌아온 사건이다. 고려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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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진도 출신의 무신 본관은 김해. 자는 군보(君寶)이고 호는 남정(南亭)이다. 김해김씨 경파로 진도 입도조 12세손이다. 아버지는 김구성(金九成)이다. 1699년 진도군 임회면 송정에서 김구성(金九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735년 무과에 급제해 수문장을 시작으로 훈련주부, 판관, 우후를 역임하였다. 1756년에 , 1765년에 웅천현감, 김해진관 병마절제사를 지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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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김해. 자는 백이(百而), 호는 성재(誠齋). 아버지는 김만도(金萬道)이고 어머니는 박종관의 딸이다. 부인 창녕조씨와의 사이에 4형제를 두었다. 1679년(숙종 5)에 태어났으며 1744년(영조 20)에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련벽은 7세에 아버지를 여의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3년 시묘를 살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모친이 병이 들어 유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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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해, 초명은 익천(益千), 김해김씨 경파(京派) 입향조 김가우(金嘉佑)의 손자다. 아버지는 김중연(金仲淵)이고 어머니는 원주이씨이다. 부인은 진주강씨 강태망(姜泰望)의 딸이며,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4형제를 두었다. 1437년 진도가 해진군에서 분리되어 군으로 설치될 때 아버지 김중연과 함께 읍성 건설과 향교 건축에 공헌했다. 묘소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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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관리. 본관은 김해. 호는 염와(念窩). 사마랑 김연(金鍊)의 15세손이고 가선대부 김선득(金善得)의 현손이다.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김인수(金璘琇)이고 아버지는 감찰 김긍묵(金肯默)이다. 1865년(현종 6) 8월 21일에 태어나 전라남도 진도군 부내면 동현리에 살았다. 무과에 합격한 후 무직을 두루 거쳤다. 지방위원, 영암군수, 진도군 공립보통학교 사무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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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김해. 시조는 김국빈이다. 증조부는 54세손인 김중여(金重呂)이고 아버지는 김가우(金嘉佑)이다. 김중여는 아들 김가우와 함께 전라남도 장흥군 장택에서 살다가 진도로 건너왔다. 형은 김백균(金百均)[1412~1474]이다. 부인은 창녕조씨이다. 1413년에 태어났다. 창녕조씨 조성하(曺成夏)의 사위가 되어 고군면에 정착하였다. 진사 시험에 합격한 뒤 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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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김해. 자는 집성(集成). 1569년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부친 김견과 모친 창녕조씨 사이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아버지 형제 중 둘째인 김환(金環)의 양자로 입적됐다. 진도 창읍 때 공을 세운 김석곤(金碩崑)의 현손이며, 명량대첩에서 순절한 조응량(曺應亮)이 사촌 처남이기도 하다. 부인은 남양이씨 이귀영(李貴榮)의 딸로, 2남 3녀를 두었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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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후찬(厚贊). 진도군 진도읍 매향동에서 2남 중 큰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평택군수를 지낸 김인경(金仁慶)이고 어머니는 은진송씨이다. 김수생은 전주이씨와의 사이에 아들 김름(金澟)을 두었다. 김름은 음직으로 삼화부사(三和府使)를 지냈다. 그 후손들은 해남으로 옮겼기 때문에 진도에는 후손들이 없다. 김수생은 종6품인 훈련원 주부를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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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진도군수를 역임한 인물.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율헌(栗軒)이다. 1921년 7월 12일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에서 아버지 김창우(金昌瑀)[1887~1950, 고군면장]과 박금실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양천허씨 금심(昑心)이며 5남 1녀를 두었다. 큰아들 김순철(金橓澈)[1947~ ]은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학예실장이다. 1960년 4·19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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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우산(牛山)이다. 1938년 7월 13일에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명슬리 상미마을에서 아버지 김병안(金秉安)과 어머니 조순심(曺淳心)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62년 조선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70년 이후 진도공론사를 설립하여 사장으로 일해 오면서 『월간진도』 발행 겸 편집인, 전남일보 기자, 진도여자중학교 교사 등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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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아동 교육가. 본관은 김해이고,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에서 김중열의 딸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여학교를 나와 진도 최초의 유치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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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해김씨 경파조 김목경(金牧卿)이며 할아버지는 김임수(金林秀)이다. 아버지는 김사검(金思儉)이고 아들은 김가우(金嘉佑)[또는 金嘉義]이다. 고려말 신돈을 피해 경상남도 하동에 살다가 전라남도 장흥 장택으로 옮겼다. 장흥에 살 때 진도가 비어있고 살만하다 하여 아들 김가우를 데리고 여말선초에 진도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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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진도군 설치에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김해. 호는 지암(智菴)이고 초명은 일청(日淸)이다. 아버지는 진도 김해김씨 경파 입향조 김가우(金嘉佑)이고 어머니는 청주한씨이다. 1437년(세종 1) 진도 설군(設郡)시 조복명, 박연 등과 더불어 공을 세웠다. 1475년(성종 6) 진도향교 건설에도 공을 세웠다. 아버지 김가우와 함께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성사사(誠思祠)에 배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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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선비. 본관은 김해. 자는 이종, 호는 호성(護聖). 1525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인국(金寅國)이며 어머니는 조하국(曺夏國)의 딸이다. 아들은 김천익(金天益)이다. 진도에서 향교(鄕校)의 임원인 재임(齋任)으로 있던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 향교의 위패 보존이 위기에 처하자 동생 김홍남(金弘南)과 함께 대성전의 5성 10철의 위패를 북산의 바위구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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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에서 혈통에 따라 세습되는 무당인 단골이 독자적으로 소유·관장하는 종교적 영역. 전라남도 진도의 단골판은 여러 단골이 마을별과 씨족별로 모든 단골댁들을 나누어 소유하면서 굿, 맥이, 비손, 명다리, 택일 등의 모든 종교적 의식과 인생상담을 관장하는 독점적인 영역이다. 단골은 자기의 단골댁에서 씻김, 성주굿, 혼사굿 등은 ‘마령’이라 하는 굿대금을 받고, 간단한 환자가 생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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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조선 중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이 일어난 뒤 남해안 지방에서 왜변이 빈발해지자, 조선 조정에서는 군국기무(軍國機務)를 장악하는 비변사(備邊司)라는 합좌기관(合坐機關)을 설치하여 이에 대비하였다. 하지만 선조 때의 지배계급은 당파를 중심으로 분열하여 서로 반목, 질시만 하고 있었다. 이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