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도강(道康). 자는 문계(文啓), 호는 삼호재(三乎齋). 아버지는 진도 입향조 김경의(金敬義)의 8세손 김봉명(金鳳鳴)이다. 부인은 오이태(吳以泰)의 딸이며, 4남 5녀를 두었다. 1694년(숙종 19)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에서 태어났으며, 외가인 고군면 고성에서 성장하였고, 1775년(영조 31)에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외가인 고군면...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도강은 오늘날 전라남도 강진군의 북부에 있던 고려 때 고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남쪽 고을 탐진과 합해 강진군이 되었기 때문에 도강김씨를 강진김씨라고도 한다. 도강김씨 집안은 경순왕의 7대손 김희조(金希祖)를 시조로 하고 그로부터 5세인 김일(金鎰)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한다. 김경의(金敬義)는 오늘날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당현에...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분교.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창의력을 기르는 어린이(창의인), 꿈을 지니고 자기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개성 추구인), 예향 진도문화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어린이(애향인), 신체를 깨끗이 하고 체력이 강한 어린이(건강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8년 5월 18일 향동공립심상소학교로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50년...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진주하씨는 하진(河珍)을 시조로 하는 사직공파(司直公派)와 하공진(河拱辰)을 시조로 하는 시랑공파(侍郞公派)가 있다. 하진은 고려 정종(1034~1046)대와 문종(1046~1083)대에 사직 벼슬을 하였다. 하공진은 진주 출생으로, 고려 현종 때 상서공부시랑을 지냈는데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거란군에게 잡혀갔으나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요(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 고군면 향동리의 가련봉(佳連峰) 범바위에 있는 세 개의 굴 중 한 곳에 위치한 불상이다. 향동리 마애불은 금골산 마애여래좌상과 유사한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으며 진도의 바다를 향해 위치해 있는데, 이와 같은 공통점은 진도군의 독특한 지리적 환경 때문으로 보인다. 굴에는 현재도 구도자들이 머문 흔적이 있다. 향동리 마애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