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서 전해지는 들노래. 논일이 끝난 뒤 그해 가장 농사를 잘 지은 집의 상머슴을 소에 태우고 마을로 들어오면서 부르는 풍장소리로, 진도군의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길꼬냉이’라고 부른다. 1989년 10월 24일에 군내면 둔전리에 사는 최소심(여, 1908~1992)에게서 채록하였다. 어 구부요 굵은 독은(굵은 돌) 넘어 딛고 잔잔독은(잔돌) 가라 딛어(...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전해지는 금골산 탑에 얽힌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둔전마을에서 지춘상이 조사하였고, 제보자는 이 마을에 사는 이성광(남, 71세)이다. 금골산 탑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두 가지이다. 하나는 탑 안에 이 세상의 일을 모두 알 수 있는 책이 들어 있었으나 누군가가 훔쳐갔다고 한다. 또 하나는 일제강점기 때 탑이 있는 땅 소유...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돌팍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돌팍재 떡흙전설」은 우리나라 섬 지방에서 주로 전해 내려오는 거인 설화의 영향을 받은 이야기로, 현재 진도군에서 전승되고 있는「지심뫼 전설」이나「이음바위 전설」, 「고막뫼 전설」과 비슷한 ‘산이동’과 ‘산멈춤’이란 모티프를 가지고 있다. 1979년 8월 1일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둔전마을에서 지춘상이 조사하고,...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조상의 얼과 전통을 이어받아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애국인), 꾸준히 배우고 익혀 자기 성장에 힘쓰는 사람(실력인), 사고력을 신장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창의인), 심신 단련에 힘써 명랑하고 건강한 사람(건강인), 맑고 착한 정서를 함양하여 건전하고 예절바른 사람(예절인)을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71년...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팔각석재. 금골사 팔각석재는 현재 해언사 경내에 소재하고 있다. 팔각형의 모양으로 높이 37㎝, 직경 78㎝이며, 해원사지(海院寺址)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 석재는 부도에 딸린 부재로 보이나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연대는 고려시대로 보인다. 이밖에 석재 외에도 옥개석 1매가 함께 갖추어져 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산. 금골산은 해발 193m에 불과하지만,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우뚝 솟은 기이한 산이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조각가가 일일이 예술작품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수십 길 절벽에는 층층바위를 이룬 곳 구멍이 숭숭 뚫린 곳이 있는가 하면 보는 방향에 따라 사람 또는 짐승으로 연상케 하는 기암괴석들이 산 전체를 수놓고 있다. 1498년...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금골산에 있는 조선 전기 마애여래좌상.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금골산(金骨山)[해발 193m]에는 수도처로 사용된 세 개의 굴(상굴·서굴·동굴)이 있는데, 이중 동굴(東窟) 안에 금골산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다. 굴은 입구가 너른 편이며 서너 명이 기거할 수 있는 크기이다. 마애불은 굴의 한가운데 남동 방향으로 새겨져 있으며, 진도의 비옥한 토지와 한...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지적 기본능력의 배양(智), 공동체 발전에 공헌(德), 강인한 체력의 소유(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技)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2년 4월 10일 군내국민학교 금성분교로 개교하였으며, 1966년 4월 10일 금성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96년 3월 1일에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경되어 금성초등학교가 되었으며, 20...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둔전저수지에 위치하였던 백조도래지. 둔전마을에 있는 둔전저수지가 1958년 준공되었을 당시 물고기가 풍부하여 백조 200여 마리가 찾아왔다. 백조도래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내면 둔전마을 백조도래지를 천연기념물 제101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10여 년 뒤부터 물고기가 줄어들었고 1984년 진도대교가 개통된 뒤로 둔전저수지 옆으로 도로가 지나게 되면서 백...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연산리에 세워져 있는 선돌[立石].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의 행정리인 연산리에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로 불리는 자연석 2기가 세워져 있다. 미륵할아버지와 미륵할머니로도 불리는 이 선돌은 마을이 형성되면서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성촌 시기는 알 수 없다. 연산리 입구 앞으로 포장도로가 있는데, 그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50여m 떨어진 거리...
-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최소심은 1908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성장배경이나 집안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최소심은 젊어서부터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진도 아리랑」도 잘 불렀으며, 특히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남도 들노래」를 비롯하여 많은 민요 가창에 능했다. 양홍도(梁紅道)의 뒤를 이어 1976년 강강술래 기·예능보유자로...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원래 사찰의 명칭이 해언사(海堰寺)·해안사(海岸寺)·해월사(海月寺) 등으로도 전해내려 오고 있으나 가장 오랜 기록인 이주(李胄)의 『금골산록(金骨山錄)』에 해원사(海院寺)로 기록되고 있다. 해원사지(海院寺址)는 군내면 둔전리 94-1 일대 금골산 아래의 금성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다. 1973년 학교주변을 정리하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