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상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상가리 고인돌군은 세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분토리에서 상가리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 왼쪽 밭에 8기의 고인돌이 동서 2열로 흩어져 있으며, 나군 고인돌은 벽파에서 상가리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 오른쪽 밭에 3기의 고인돌이 동서 1열로 놓여 있다. 다군 고인돌은 상가리에서 송산리 쪽으로 도로를 따라 500m...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제주(濟州). 진도 입도조 양진회(梁進淮)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양정(梁渟)이다. 1548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상가리에서 태어났다. 문장에 뛰어나고 무예도 탁월하여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였다. 관직으로 종부시와 사복시주부를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종질인 양계원(梁啓源)과 함께 군량과 의병을 모았다. 그 후 이순신 휘하에서 무공을 세우다 남원...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제주. 제주양씨는 고려 말엽의 인물인 양보숭(梁保崇)을 중시조로 삼아 계대(繼代)하는데, 그의 5세손으로 양석재(梁碩才)와 양동재(梁棟材) 형제가 있다. 이 중 양동재는 전라남도 나주군 다시면 시랑동에 살았는데, 양진회(梁進淮)는 그의 증손자이다. 양진회의 부인은 동복오씨이고 아들은 양우치(梁寓治)이다. 양진회는 나주에서 살다가 진도에 들어왔다. 진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