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사하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사하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 8시에 동제를 지내는데, 마을사람들은 보통 거리제라고 부른다. 사하마을에서 언제부터 거리제가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거른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특별한 금기도 없는 편이다. 동제에 관해서 약 3~4년 전까지 정성들여 계책을 써왔으나, 젊은 사람들이 제사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