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구분실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석교리에서 봉상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쪽 120m 지점에 고인돌이 있다. 이곳은 여귀산에서 봉상리 쪽으로 길게 이어져 내려온 지맥의 서쪽 경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배나무골들’이라 불린다. 고인돌은 봉상리에 거주하는 이병익씨 소유 밭에 5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고인돌은 덮개돌의 크기가 5...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신안을 본관으로 하는 주씨는 중국 송나라 때 중국사람 주희(朱熹)[1130~1200]를 중조로 하는 성씨이다. 주자의 증손자 주잠(朱潛)이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를 거쳐 화순 능주에 정착하였다. 1573년 나주 금천에 살았던 주홍명(朱鴻鳴)의 큰아들 신안주씨 22세손 주수(朱壽)가 진도 군내면 덕병에 들어오면서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