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신숙(愼叔), 호는 청재(淸齋). 세종 때 집현전 학사(學士)와 부제학(副提學)을 지낸 박강생(朴岡生)의 셋째 아들로 진도에서 태어났다. 박심문의 할아버지 박침은 여말선초 이군불사(二君不事)의 충절로 유명한 두문동(杜門洞) 72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심문은 사온서직장(司醞暑直長)이 되었다가 1436년(세종 18) 과거에 급제하였다....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밀양. 자는 후옥(厚玉), 호는 구절재(九節齋). 박용(朴容)의 둘째 아들 박정(朴挺)의 11세손이다. 아버지 박유징(朴宥徵), 어머니 현풍곽씨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로 1818년 10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가단리에서 태어났다. 창녕조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에는 박진종(朴震宗)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진종은 1800년...
조선후기 진도 지역의 좌수. 본관은 창녕. 창녕조씨 진도 입도조 조희직의 21세손이다. 초명은 방서(邦瑞)이다. 아버지는 조남철(曺南哲)이고 어머니는 진주하씨이다. 아들이 조영승(曺英承)이며 침계 창녕조씨의 종가이다. 손자 조병운(曺秉雲)은 문장이 뛰어나 학계비가 있다. 1796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55세가 되던 1850년(철종 1) 좌수(座首, 향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