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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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나 바닷가에 제방을 만들어 그 안에 있는 물을 빼내 육지화하여 농토나 기타 산업부지로 만드는 일. 간척은 농경지 또는 염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방조제 공사를 시행하여 일정 수역을 설정하고 방조제 내부의 물을 배제시켜 토지로 조성하여 사용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결국, 간척이란 근해(近海)의 간석지 또는 호수에 제방의 축조 등 제반 공사를 한 다음 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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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에서 혈통에 따라 세습되는 무당인 단골이 독자적으로 소유·관장하는 종교적 영역. 전라남도 진도의 단골판은 여러 단골이 마을별과 씨족별로 모든 단골댁들을 나누어 소유하면서 굿, 맥이, 비손, 명다리, 택일 등의 모든 종교적 의식과 인생상담을 관장하는 독점적인 영역이다. 단골은 자기의 단골댁에서 씻김, 성주굿, 혼사굿 등은 ‘마령’이라 하는 굿대금을 받고, 간단한 환자가 생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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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이씨무계도 진도의 전통 세습무계이다. 진도의 이씨무계로 널리 알려진 사람은 1995년 53세로 세상을 뜬 이완순(李完順)이다. 이완순은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에서 이태홍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완순은 영암 사람과 결혼했다가 진도로 돌아온 뒤에 고군면과 군내면 일대의 판을 사서 진도 최대의 판을 소유하고, 전속악사로 김귀봉을 가까이 두었다. 어머니 한미달은 박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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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청주한씨 인물. 청주한씨 27세손이다. 아버지는 한의유(韓義裕)이다. 아버지 대에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에서 진도읍내로 들어왔다. 부인은 인동장씨이다. 아들로 한찬이, 한승이, 한명이 3형제가 있다. 한승이, 한명이는 일제강점기에 재력가로 알려졌으며 기성사 설립과 향현사 복원에 힘을 보탰다. 한승이는 전라남도 도평의원, 한명이는 전라남도 도참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