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01년 9월 20일에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박진원(朴晋遠)[1860-1932]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박진원은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모의과거시험에서 장원할 만큼 문장이 뛰어났고, 지역 인사들은 1900년에 돈을 모아서 증경소학교(曾經小學校)를 설립하여 박진원을 교원으로 뽑았다. 박진원이 살던 진도읍 서외리의 집은 사립 쪽에 행랑방이 있어 아들 박...
조선 중기의 진도 입도조. 본관은 원주. 원주이씨 21세손이다. 경기도 광주에 있다가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 정착한 이영화(李英華)의 7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춘발(李春發)이다. 부인은 밀양박씨이다.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 살기 시작하였다. 현재 그의 후손들이 의신면 돈지와 군내면 둔전에 세거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정의현은 진도 최초의 진도국악원을 설립한 사람으로, 사재를 털어 진도 국악의 발전과 중흥을 꾀한 민속음악 경영자였다. 정의현은 1921년에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진도의 부호이자 감리교 신학의 대가로 알려진 정경옥 박사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 정경옥은 미국에서 신학을 전공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국악 진흥을 위해 가산을 털었...
일제강점기 진도 출신의 공무원. 본관은 경주. 1911년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태어났다.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규슈대학[九州大學] 법학부를 나왔다. 전매청 근무를 시작으로 완도군의 장흥군수, 육군사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6·25 전쟁 때 피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