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성내리
-
상·공업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경제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업계나 동일조직의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
-
국민이나 주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호·관리하는 자연지(自然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녹지 공간. 공원의 기원은 페르시아 왕들의 사냥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후 자연지에 승마로나 오두막 등이 만들어지면서 인공적으로 꾸며지게 되었다. 한편 운동장, 집회장, 전시장, 사교장, 훈련장 등으로 활용된 고대 아테네의 야외 공공집회장소도...
-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증진을 위해 조합원에 의해 소유되고 조합원에 의해 운영되는 협동조합기업인 농협중앙회의 지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61년 8월 15일 농업협동조합법(법률 670호, 1961년 7월 29일...
-
호남지역에서 혈통에 따라 세습되는 무당인 단골이 독자적으로 소유·관장하는 종교적 영역. 전라남도 진도의 단골판은 여러 단골이 마을별과 씨족별로 모든 단골댁들을 나누어 소유하면서 굿, 맥이, 비손, 명다리, 택일 등의 모든 종교적 의식과 인생상담을 관장하는 독점적인 영역이다. 단골은 자기의 단골댁에서 씻김, 성주굿, 혼사굿 등은 ‘마령’이라 하는 굿대금을 받고, 간단한 환자가 생기거...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에서 태어났다. 박석현은 1919년 12월에 진도읍 성내리 한명이(韓明履)의 한문서당에서 서당 학생인 정경옥·박종협·김인수 등과 주동하여 7, 8명 동지들과 함께 항일집회를 계획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그리고 선언문을 준비하여 1월 1일에 거사를 단행하려다가 경찰에 사전 발각되어 미수에 그쳤다. 박석현은 정경옥·박종협·김인수과 함께 192...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01년 9월 20일에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박진원(朴晋遠)[1860-1932]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박진원은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모의과거시험에서 장원할 만큼 문장이 뛰어났고, 지역 인사들은 1900년에 돈을 모아서 증경소학교(曾經小學校)를 설립하여 박진원을 교원으로 뽑았다. 박진원이 살던 진도읍 서외리의 집은 사립 쪽에 행랑방이 있어 아들 박...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에 활터가 있어 사정리(射亭里)라 하였다. 1450년 경 창녕조씨가 처음 들어온 후, 마을 안에 있는 은천(隱泉)이라는 돌샘을 중심으로 김해김씨·전주이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정리는 교동리에 통합되었으며, 1986년에는 사정리를 사정1리와 사정2리로 분리하였다. 철마산에서 내려온...
-
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성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분야.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를 비롯해 유인도 44개(430.82㎢), 무인도 185개 등 총 229개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430.82㎢, 해안선 길이 650.0㎞에 달하는 서남해의 관문 지역이다. 총 15,719세대에 인구는 36,619명이다. 행정구역은 1읍 6면...
-
진도 출신의 의사.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군의관으로 복무한 후 광주적십자병원에서 근무했다. 1967년, 1969년 두 차례에 걸쳐 진도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맡아 군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1965년부터 진도읍 성내리에 자생의원을 개업하여 운영했다. 진도군 의사회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진도군지회 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
음력 9월 9일로 아홉 구(九)가 중복되는 날. 중구절은 중양절(重陽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양수 가운데서 9가 겹친 날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구를 명절로 삼은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경도잡지(京都雜志)』 등에서 확인할 있다. 진도군에서는 중구 날을 명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별도의 세시풍속이 전해지지 않는다. 단지 한식날처럼 손이 없는 날이므로 묘를 보...
-
전라남도에 속하는 17개 군(郡) 중의 한 군.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430.6㎢로 전라남도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진도·상조도·하조도·가사도 등 23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대부분은 진도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도군에는 진도읍·군내면·고군면·의신면·임회면·지산면·조도면, 가사출장소·거차출장소 등 1개 읍, 6개 면, 2개 출장...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과 수산물제조업자의 협동조직체. 수산업협동조합은 어업인(또는수산제조업자)들이 조직하는 1차 단계 협동조합인 지구별조합·업종별조합·제조업조합과 이들을 회원으로 하는 2차 단계 협동조합인 중앙회로 구성된다. 일정한 지역(시·군 등)을 단위로 하는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과 특정 어업을 경영하는 업종별 수산업협동조합, 수산물제조업을...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민속진흥단체. 진도민속놀이진흥회는 국가지정 국가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진도다시래기의 원형 보존, 전승·발전 및 보급과 민속놀이의 발굴 및 진흥을 목적으로 1974년 3월 15일에 설립되었다. 진도민속놀이진흥회는 설립 이후 1981년 4월 5일에 처음으로 정관을 제정하였으나 폐기되었고, 현재의 정관은 1995년 9월 1...
-
진도읍성은 1440년(세종22) 진도고읍성에서 현재의 진도읍으로 진도군의 터전을 옮기면서 축조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진도고읍성에서 현재의 진도읍성으로 치소를 옮기게 된 이유는 세종 때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하 삼도를 비롯한 함경도, 평안도의 읍성축조를 관장한 최윤덕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진도군지』(미간행) 참고).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산성으로 통일...
-
군강(郡岡)[산] 성안에 있는 산으로 공원이 되었는데, 성이 있다. 성내(城內)[마을] 성내리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성내리(城內里)[마을] 성안, 성내라고도 부르며 진도읍성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성안 또는 성내리라 하였다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마을 이름이 처음으로 명명되었다. 진도군청, 진도등기소, 농협중앙회, 진도교육청 등 행...
-
성내리는 성동리와 성서리로 구분된다. 이장도 각 마을별로 있으며, 두 개의 독립된 공동체가 결합되어 있다. 성내리, 특히 성서리는 가구 및 인구 이동이 빈번하고, 변화가 많아 정확한 통계가 어렵다. 따라서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그 추세를 살펴볼 수밖에 없다. 성내리의 가구수는 1968년 조사 당시 285가구였으나, 126가구가 증가하여 2006년 현재...
-
진도읍은 진도군의 중심지이고 성내리는 진도읍의 핵심지이다. 본래 진도읍은 1437년(세종 19)에 부내면이 되었다가 1873년(고종 11)에 진도면으로 개칭되었고, 1979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이렇게 여러 차례 행정개편이 있었지만 성내리는 읍성의 안쪽에 있다 하여 처음부터 성안 또는 성내로 불렸다. 법정동은 성내리이지만 행정동은 진도초등학교가 있는 성동리와...
-
조선 전기 진도군의 관부(官府)와 민거(民居)를 둘러서 쌓은 성. 1437년 해진군(海珍郡)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진도군은 3년간 고읍성을 치소로 삼고 있었다. 진도읍성은 1440년(세종 22) 진도고읍성에서 현재의 진도읍으로 진도군의 터전을 옮기면서 축조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치소(읍성)의 입지 조건으로는 바다와 가까운 요해지로서 백성들의 생업을 편안히 하고 방어하기에 편리하고...
-
인쇄술을 이용하여 문서, 회화, 사진 등의 저작물을 복제하여 다수 독자에게 발매 또는 배포하는 일. 출판인쇄는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본질적인 기능으로 하며, 문화의 보호와 전승 및 발전과 새로운 문화의 창조과정에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출판인쇄는 저작물의 복제가 대부분 인쇄술에 의하여 행해진다는 점에서 인쇄 미디어라고 한다. 진도는 출판시장이 형성되기 어려운 여건이다....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행정리. 진도읍성이 축조되면서 성 밖의 통샘이라는 샘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1450년경 전주이씨 일가가 입거하였고 1700년까지 타 성씨들이 입거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정리는 본래 진도군 부내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정리·원동리·동현리·남편리·통정리를 병합하여 ‘두정’과 ‘통...
-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었던 특수 촌락 집단. 신분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거주 이동에 제약을 받았고 신분도 세습되어 자연스럽게 같은 업종이나 같은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특수촌락이 형성되었다. 진도군에는 군내면 벽파진, 임회면, 오일시, 십일시, 진도읍 성내리 등지에 특수촌락이 형성되어 있었다. 벽파진 근처에는 사공들이 모여 살던 진부리(津夫里)가 있었다. 임회면에는 어부촌(漁夫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