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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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서 전하는 당제에 얽힌 이야기. 벽파진전설은 벽파리에서 노인신을 모셨던 당제의 기원을 설명하는 당신화이다. 아득한 옛날, 한 사공이 나룻배에 십여 명의 사람들을 싣고 벽파항을 출항하여 감부섬 앞까지 힘들게 노를 저어가던 차였다. 그런데 느닷없이 백발노인이 벽파부두에 나타나서는 큰소리로, “여보! 여보! 뱃사공, 내가 급한 볼일이 있어 그러니 나 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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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선조 30) 9월 정유재란 때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명량해협(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 1597년 일본은 다시 조선을 침략하여 정유재란이 일어났다. 그해 1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모함을 받아 하옥되었고, 원균(元均)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왜의 수군과 싸웠으나 다대포(多大浦)와 칠천량(漆川梁)에서 대패하였다. 사태가 긴급해지자 조정은 그해 7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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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 위치한 나루. 벽파나루는 1984년 진도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진도에서 가장 번창했던 나루로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와 해남군 황산면 옥동 삼지원(三持院) 사이 2.8㎞를 연결하고 있다.『옥주지(沃州志)』에 의하면 벽파나루에서 해남군 화산(花山), 영암군 송지(松枝), 제주도 등을 갈 수 있었다고 한다. 1272년 삼별초가 여몽연합군과 항전할 때 벽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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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서 발굴된 중국의 통나무배. 진도 통나무배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78년으로, 월간지『예향』에 실린 삼별초 관련 답사기행문에서이다. 이를 근거로 문화재청에서는 현장을 답사하고 조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같은 해 11월 조사원을 현지에 파견하여 매몰선의 실체를 확인,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노출된 유구의 형상으로 보아 선체일 가능성이 있으나, 시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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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 있는 항구. 벽파항은 진도군과 해남군을 연결하는 항구이다.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에 있는 울돌목은 진도군과 육지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해협이다. 그러나 울돌목은 조류 속도가 빨라 육지와의 연결 항로로 부적합하였다. 그래서 벽파항은 진도대교(珍島大橋)가 건설되기 전까지 진도군과 해남군을 연결하는 가장 번창한 항구였다. 벽파리는 해변에 핀 벽도(碧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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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연동리에 있는 선돌[立石]. 선돌을 연동리에서는 ‘미륵돌’, ‘선돌’, ‘동자바우’ 등으로 부른다. 마을사람들은 선돌이 언제부터 그 자리에 세워졌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으나, 일종의 마을 수호신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 남향으로 앉은 연동리는 동쪽으로는 바닷가와 잇닿아 있고, 마을에서 동쪽으로 200여m 되는 지점에 원둑이 있어...